예화자료

도마 안중근 의사의 "견이사의" 정신과 그의 명언들

'코이네' 2014. 4. 5. 14:30

견이사의 정신과 안중근 의사의 명언


안 중근 의사의 '견이사의' 

남산에 가면 안 중근 의사의 동상을 여러분이 보실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나라를 위해 처형되기 전에 귀한 글귀를 여러 개 썼습니다. 그의 글씨가 또 명필이었습니다. 

여러 귀한 글귀 가운데 제가 항상 잊지 못하는 글귀는 '견이사의(見利思義)'라는 글귀입니다. 

"이익을 볼 때에 의를 생각하라"
 
이익 나는 일이 있을 때에, 내가 금전적으로 유익한 일이 있을 때에
의를 생각하라. 그것이 옳은 도리냐 아니냐를 생각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작정할 때에 '이것이 이로우냐 해로우냐' ,'이것이 쉬우냐 어려우냐' 하는 것보다
'이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 이것이 의이냐 아니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작정하고 무엇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생활에 있어서 꼭 같은 원리인 갓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산상보훈에서 말씀했습니다.  "의를 사모하기를 주리고 목마른 자" 같이 하면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런 나라가 복을 받을 것입니다.

너희가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으면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옳게 살기 위해서 핍박을 받으면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경직 목사 설교 중)

안중근


 

안중근 의사의 명언을 모은 유묵 18점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일일불독서구중 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忍耐(인내)

참고 견딘다는 안의사 평생의 좌우명


◆天堂之福永遠之樂(천당지복 영원지락)

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이다.

 

◆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황금백만량불여일교자)

황금 백만냥도 자식 하나 가르침만 못하다.

 

◆貧而無諂富而無驕(빈이무첨, 부이무교)

가난하되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되 교만하지 않는다.

 

◆丈夫雖死 心如鐵  義士臨危氣似雲(장부수사심여철, 의사임위기사운)
장부가 비록 죽을지라도 마음은 쇠와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지라도
기운이 구름같도다.

 

◆恥惡衣惡食者不足與議(치오의오식자 부족여의)

궂은 옷, 궂은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의논할 수 없다.

 

◆孤莫 孤於自恃   (고막고어 자시)

스스로 잘난체 하는것보다 더 외로운것은 없다.


 
◆博學於文約之以禮(박학어문 약지이례)

글공부를 널리 하고 예법으로 몸단속하라.

 

◆人無遠慮難成大業(인무원여 난성대업)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爲國 獻身 軍人本分(위국 헌신 군인 본분)

나라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歲寒然後 知松柏之不彫   (세한연후 지송백지부조)

눈보라 친 연후에야 잣나무가 이울지 않음을 안다

 

◆白日莫虛渡靑春不再來 (백일막허도 청춘부재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年年歲歲花相似歲歲年年人不同 (년연세세화상사 세세연년인부동)

해마다 계절따라 같은 꽃이 피건만 해마다 사람들은 같지 않고 변하네

 

◆自愛寶   (자애보)

스스로를 보배처럼 사랑하라.

 

◆國家安危勞心焦思(국가안위 노심초사)

국가와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見利思義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사명)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 유태화)

백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