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

기독교인의 이혼문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이동원목사)

'코이네' 2016. 7. 30. 17:30

그리스도인의 이혼문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난해 1만쌍이 넘는 부부가 갈라서며 내세웠든 이혼의 사유는 무엇일까?

 

통계층이 내어놓은98년, 이혼 부부들의 이혼사유는 부부불화 78.2% 경제문제 6.9% 가족간의 불화 3.0% 건강문제 0.9% 순위다. 90년도 결혼한 커플들 가운데 이혼의 제1위는 이혼사유중의 제 1는 성격 차이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또한 성적인 불만이 이혼의 사유 중 매우 중요한 순위를 차지하여 과거와는 사뭇 다른 이혼에 따른 가치관의 반영이 나타나고 있다.

 

이혼의문제, 그리고 흔들리고있는 가정의 문제는 우리의 현실 사회 속에 깊숙히 들어와서 어떤 가정도 예외 일수는 없다는 그러한 경계선상 앞에 우리가 서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고린도 교회에서도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사실 고린도 전서 전체가 그렇습니다만은, 특별히 고린도 전서 7장에 다루는 이 문제는 아마도 정식으로 이런 문제들에 관해서 고린도 교회가 바울 사도에게 서면 지리를 했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에 대한 정중한 답변으로서 오늘의 메세지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혼의 문제, 7장10절부터 16절의 까지 입니다. 이 부분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이혼의 문제에 대한 바울의 대답, 혹은 성경의 대답은 뭐냐? 첫째로 할 수 있으면 이혼 하지 말라! 당연한 얘기죠. 자, 10절과 1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11절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자 이혼의 문제에 대해서 바울의 대답, 성경의 대답은 아주 자명합니다.

 

첫째는 이혼하지 말라

 

이혼하지말라, 녜.우리가 부부사이에 연합이 이루어졌을 때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이 하나되게 하셨다. 하나님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아무도 나누지 못할지니라, 나누어서는 안된다. 갈라지는 것이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할 수 있으면 이혼하지 말아라,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인간사회에 그런 고통스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되느냐, 그때는 11절에 뭐라고 했습니까? 갈릴지라도 뭐라고 했습니까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할 수 있으면 회복을 추구하라, 할 수 있으면 화합을 추구하라, 연합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분명히 10절에서 괄호 부분에 들어가 있읍니다마는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주님이시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바울이, 인간이 여러분에게 권면하는 메세지가 아니라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다. 주님의 뜻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이것은 창조의 계획에 속한다. 그러므로 할 수 있으면 이혼하지 말라. 화합을 추구하라. 이혼하지말고 화합을 추구하라. 이것이 첫번째 교훈이에요.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이혼이 전개 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특별히 둘 중에 한 사람이 불신자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 남편이 안 믿거나 아내가 안 믿을 경우 불신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아마 지금도 그렇습니다마는, 초대 교회 경우에는 주로 남자가 예수를 먼저 믿습니까? 여자가 예수를 먼저 믿습니까? 여자가 예수를 먼저 믿어요. 여자가 예수를 먼저 믿으면 남자는 자동적으로 불신자가 되죠. 그러면 불신자와 신자 사이에 계속 살아야 하느냐 이런 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신앙적인 갈등이 초래 될 수도 있습니다.

 

자, 그 문제에 관해서 10절부터 14절까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자, 10절부터 14절인데 10절과 11절은 이미 읽었으니까 12절부터14절까지만 읽겠습니다 12,13,14절 다같이 시작,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이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는 거룩하니라”

 

이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면 한마디로 말하면 한쪽이 불신자라도 이혼 하지 말아라. 한쪽이 불신자라도 할 수 있으면 이혼하지 말아라. 이혼하지 말아야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뭐냐14절의 말씀처럼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뭐가 돼요? 거룩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구원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말이에요. 거룩의 시초는 구원이에요. 그래서 이 거룩이라는 개념은 문자 그대로 도덕적인 거룩만 생각 하지말고 믿지 않는 남편이 아내 때문에 예수 믿고 거룩한 성도가 될 수 있다 이 말이죠.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 내가 있기 때문에 내 남편이 예수 믿을 수 있는 찬스, 구원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힘들어도 계속 살아라, 그리고 남편이 구원 받도록 기도하라, 이 말이죠.

 

또 그 반대의 경우에도 사실입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이것은 16절에도 다시 강조됩니다. 16절 읽어보겠습니다. 16절 다같이 시작, “아내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어떤 자매님이 제게 상담을 와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평생 이 고통을 당하면서 이 믿지 않는 남편과 살아야 할 인생의 그만큼 가치가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자매님에게 성 어거스틴의 유명한 말을 인용해드렸습니다. 어거스틴이 그런 말을 했어요. 뭐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땅에 사는 유일한 생존자라고 할지라도 기꺼이 나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을 것이고, 그 예수님은 기꺼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을 것이다. 나 한 사람을 위해서, 그렇다면 천하보다 더 귀한, 천하보다 더 귀한 고귀한 영혼, 내 남편이 나를 통해서 구원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그의 구원을 위해서 평생을 고통 속에 사는 것, 그러나 그것은 살아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거기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인생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잔인한 얘기 일지도 모르죠. 요즘 시대 고통을 견디기 어려운 시대에서 이것은 잔인한 충고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할 수 있으면 버리지 말아라 내 남편이, 아내가, 예수를 안 믿어도 버리지 말라.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 그의 구원을 위해서 노력해 달라 그 얘기죠.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불신자인 남편이, 불신자인 아내가, 이혼을 하자고 주도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

 

그때는 성경의 대답이 허용 될 수 있다는 이 말입니다. 허용 될수 있다. 15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믿지 아니 하는 자가, 행동의 주체가 믿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이혼하자 라고 나왔을 때는 어떻게 하느냐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너무 구속 받을 것은 없다. 녜, 그렇게 말하면서도 바울은 또 한가지 말을 첨부 했습니다. 뭐라구요? 그러나,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다. 할 수 있으면 다시 화평을 추구하라. 그러나 허용은 될 수가 있다는 거요? 없다는 거요? 될 수가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믿지 않는 남편이나 아내가 주도해서 이혼이 이루어 졌다면 그것에 관해서 너무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 얘기입니다. 이것이 이혼의 문제에 대한 바울의 대답이었고 성경의 대답이었습니다.

 

이혼문제에 대해서 교회는 두 가지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역할은 뭐냐하면 예언자적 역할이에요. 예언자적 역할, 그것은 이혼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혼에 대한 가르침, 또 결혼에 대한 가르침, 성경적 결혼관 이런 것들을 제대로 가르쳐서 교인들이 이혼하지 않도록 돕는 것, 이것이 교회의 예언자적 역할입니다. 이혼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제사장적 역할이 중요해요. 제사장적 역할, 제사장은 뭐냐하면 고통을 담당하고 그것을 해결해주는 일이에요. 다시 말하면 이미 이혼한 사람들을 향하여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요? 치유자 역할을 해야 돼요. 그것이 제사장적 역할이예요. 치유자 역할, 그래서 어떤 교회는 예언자의 모습으로, 이혼한 사람을 막 정죄합니다. 그러나 이미 이혼한 사람을 어떻게 하겠어요? 우리가 이런 사람에게 아픔을, 상처를 가중시키지 말고, 상처를 치유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됩니다. 저는 진정한 참된 건강한 교회의 이미지는 이두가지 일을 다해야 합니다. 이혼을 예방 해야 되고 이미 이혼한 사람들을 어떻게 해요? 다시 상처를 싸매고 재기 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돕는 역할이 교회의 진정한 역할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운데 주께서 이혼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우리가정을 견고하게 해주시기를 기도 하십시다. 그러나 우리주변에 상처 받은 사람들을 싸매어주고 그들을 세워주도록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십시다.  

 

자, 우리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대, 고통의 시대, 우리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녀 때에 가면은 이혼이 훨씬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것이 피할 수 없는 추세에요. 하나님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게 될 우리 자녀들을 지켜주시고 또한 우리가정도 지켜주셔서 하나님 우리가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가정, 우리부부, 우리자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가 같이 통성으로 기도 하십시다. 

   

(이동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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