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출애굽기

[출3:14]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코이네' 2016. 6. 14. 22:01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본문 : 출애굽기 3:14

 

 

왜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다고 하셨는가?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칭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시는 분이시다.(요8:58)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출3:14)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기 때문에 유일한 지존자가 되시며(시83:18) 이 세상의 역사를 이끄시는 통치자이시다.(출3:6-8)

유일하신 하나님이란 뜻은?

오직 하나이시다(요11:50), 홀로 존재하신다(마10:18), 모든 존재에 있어서 첫째이시다(마28:1), 모든 존재물들이 그의 유일한 소유물이시다.(시25:17)

 

1. 스스로 계신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1) 유일하신 하나님은 우상과 비교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모든 유래를 살펴보면 어느 나라이든 우상이 없는 나라는 없다. 그 모든 우상들이 저마다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조각이 되거나 만들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행19:23-26)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란 존재가 누군가의 손에서나 생각에서 의해서 만들어진 분이 아니라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손과 생각에 의해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인간의 뜻과는 상관이 없이 스스로 존재하시고 계신다. 그분은 인간들 중 한사람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따르지 않아도 관계없이 스스로 게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스스로의 독자적인 역사를 이루시며 섭리해 나가신다.

 

2)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하나님이시다.(창15:1)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에게 비인격적으로 무엇인가를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오직 자신을 나타내시되 인간들이 마음 중심에서 우러러 나오는 예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인격적으로 이루어 나가신다.

사람들을 죄에서 건져 주시고, 구원을 주시고, 그리고 은혜를 주신 후에 하나님을 섬길 것을 말씀하시고 계신다. 또 하나님은 한 번 은혜를 주시기로 하셨으면 변개 하시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에게 풍성히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왜 우리는 삶을 살아갈 때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가셨는가? 우리에게 무관심하신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일을 잘해 왔고, 잘되어 나가다가 어느 한순간에 일이 잘되지 않으면 그 위치에서서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보려고 하는데 그러지 말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풍성히 주셨을 때의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했는가를 회고해 보라. 왜냐하면

우리는 일이 잘되면 그 일에 빠져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기 쉽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질 때까지는 모든 것에 부유해지며 잘되어 나간다. 그러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한계가 있다. 인격적이신 하나님은 그 관계가 회복될 때까지 오래 참고 계시지만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위험 수위까지 왔을 때는 그냥 둔다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빠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전에 차라리 고난을 주더라도 돌이키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이 원리가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래도 변함없이 잘되어 나아가기도 하며, 어떤 사람에게는 영적으로는 바로 되어 있는데 계속 꼬이는 듯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 우리는 지식이 짧아서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지 못할 때 답답함을 느끼지만 그것은 우리의 지식과 소견이 쫍아 한계를 느끼는 것이므로 할 수 없으나, 그러나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롬8:28 “우리가 알거나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하나님 이심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많은 능력을 소유하신 하나님은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역동성과 능동적인 능력을 지니신 자존 자로서 우리를 자신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인격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것이다.

 

2.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은 역사적이신 하나님이시다.

출3:13-16에 가시 떨기나무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은 그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사명을 주실 때에 모세가 하나님께 질문을 하였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 왜 이들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서부터 시작한 선민의 하나님으로서 그들의 역사의 중앙에서 어제나 오늘이나 변치 아니하는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또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자신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한 것은

하나님 자신이 역사적인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변화 무상한 세계 속에서와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한 사람을 부르시고 그 사람을 통하여 역사를 이루어오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또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것이다.(창28:15)

자신이 택하신 자들을 이끌어 가시며, 그들을 통하여 한나라를 이루시며, 후에 한나라를 영원히 통치하시는 만 왕의 왕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역사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붙드시는 하나님이신데,

인간을 지켜보시는 관망자로서의 하나님으로만 계시기를 원하지 아니하시고 아브라함의 후손인 모든 성도들까지 한사람 한사람을 붙들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면서 성도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믿음의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 계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3. 예배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은 홀로 예배의 대상이 되시기를 원하신다.

 

1) 성도의 예배하는 삶이 언약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예배와, 성취된 언약을 바라보면서의 예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노래들을 보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약속의 성취됨을 즐거이 노래하였다.(출15:1-5)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그리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눅1:39-5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가에서 “애굽에서 구원”을 베푸신 은혜의 노래가 끊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신32:1-47)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속의 은혜를 입은 성도로서 언제나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경배의 삶이 떠나지 않아야 한다.

언제까지 예배하여야 하는가?

천국 갈 때까지 하여야 한다. 또 천국 가서는 지상에서 잘 훈련된 예배의 모습대로 영원히 하나님을 예배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2) 계명을 지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히13:16)

성도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삶의 방법이다.

예수께서 막12:30,31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하나님은 경배의 대상이시기 때문에 우리들을 통하여 예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이 드리는 예배의 모습은 억지로 지키며 드리는 모습이 아니라 즐겨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충실히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결론

모세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고 하였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내 호흡이 있는 동안 주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것이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