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출애굽기

[출3:10] 모세의 겸손 세 가지

'코이네' 2016. 6. 14. 21:57

모세의 겸손 세가지

 

출애굽기 3:10-12

 

 

모세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을 때 그는 어떠한 태도를 지녔는가? 하는 것을 성경을 통해 살펴 보면서 우리도 모세와 같은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을 때 하나님게 대답한 변명을 들어 봅시다. 겸손한 변명이요, 신령한 변명입니다. 변명이라기 보다는 부족한 것이 많다는 마음의 고백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입니다.”라는 뜻으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답을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3장 10절에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겠다 너로 하여금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겠다”라고 모세에게 말하자 모세는

11절에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갑니까? 내가 누구관대 이스라엘 사람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냅니까?”라는 겸손한 말을 하였습니다.

 

모세는 왕년에 왕자로 자라났지만, 40년간을 보잘것 없는 목자로 살아 왔습니다. 보통사람으로 전락하여 아무도 알아주지 아니하는 모세, 그는 양치기 였습니다.

어떻게 한갖 양치기에 불과한 사람이 구원자로 부름받아 대 역사를 이룰 수 있단 말입니까? 이렇게 스스로 생각을 했단 말입니다.

즉 자기 스스로 과소평가를 하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의외로 부름받아 큰 그릇들이 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뇌성마비에 걸려 언행과 거동이 불편한 한 소녀, 그는 시집을 쓰더니 하나님은 그 불편한 입을 통해서 복음을 증거한다는 소리를 듣고 온전한 지체를 가진 사람들이 왜? 증거자로 사용을 하시지 아니하는가? 하는 가?를 느꼈습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 보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능력을 힘입어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2. “나는 본래 말이 능치 못한 사람입니다.”는 모세의 겸손의 말입니다.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입니다. 주가 명령을 내리신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출4:10)라고 하나님께 말합니다.

 

모세가 첫번째 겸손의 말을 하였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 있겠다”(출3:12)고 말씀하셨고 이번에도(출4:12) “네 입과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가끔가다가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재능도 없고, 능력도 없습

니다.”라고 스스로 생각해 볼 때가 있습니다.

어느 때는 열등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한 가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 안에서 뜻을 이루어 나가는 기쁨뿐입니다.

 

대개 보면 속이 비어 있는 사람들이 말이 많은 것을 봅니다.

주전자 두껑은 속에 물이 적은 물이 끊고 있을 때 더 큰 소리로 덜썩덜썩합니다.

 

(1) 말하게 하시는 이는 우리가 아니라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입니다.(마10:20)

“말하게하시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의 원수가 되지 않기위해서는 아버지의 성령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

여러분! 열매는 능력으로 맺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맺는 것입니다. 따라서 능력보다는 사랑이 더욱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신자들은 사랑하지 아니하면서 능력을 구할려고 합니다.

사랑을 먼저 구하지 아니하고 축복을 구할려고 하는 오류속에서 삽니다.

고전 4장 20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 “나는 갈만한 인물이 못됩니다.”라는 겸손의 모세를 보게 됩니다.

 

출애굽기 4장 13절에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말했는데 이는 갈만한 인물이 못되니 다른 사람을 애굽으로 보내소서!”하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1) 일단 하나님이 택하여 세우면 거절할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에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다.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택하여 세우셨는데 이는 축복을 주시기 위하여 택하여 세우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상에서 받아 누리는 축복만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천상에서 받아 누리는 축복에 소망을 두는 초월적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지상축복, 천상축복 이 두가지가 모두 임하십시요!

 

(2) 택하여 세우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요한복음 15장 14절에 말씀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소명을 거절하면, 하나님의 노여움이 임합니다.

출애굽기 4장 14절을 찾아 봅시다.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의 생각과 다르기때문에(잠14:12) 소명을 거절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주께서 부르시는 일을 하는 것은 부르시는 자가 도우시기때문에 염려가 없습니다. 다만 부르시는 자가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어려운 일이 아닌 줄 믿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도구가 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오직 모세처럼 겸손한 태도로 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