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고린도서

[고전7:22] 참된 자유자

'코이네' 2016. 4. 20. 19:06

 

참된 자유자

 

본문 고전7:22-24

 

 

11. 서론

 

오늘 이 시간에는 고린도전서 7장 22절로부터 24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참된 자유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친 프랑스 시민의 절규와 3.1운동 당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우리 민족의 해방의 서원은 자유의 소중함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자유는 외적은 구속이나 장애없이 독립하여 자기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상태로서 소극적 의미의 자유(-으로부터의 자유)와 적극적 의미의 자유(-에서의 자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객관적이고 사회적인 자유로 영어의 Liberty에 해당되고 후자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자유로 Freedom에 해당됩니다.

 

2. 본론

 

고대 철학자들은 자유에 대한 자유인이 누리는 신분(외적자유)를 중요시 하였고 중세시대에는 신학적 관점에서 이성과 의지 중에서 어느 것이 우위에 있느냐에 관점을 두고 논의 하였으며, 현대적 의미의 자유는 근대에 와서 성립된 것으로 특이한 점은 실존주의자들에 의하여 신학적인 배경을 떠났었으나, 그들에 의하여 다시 절대자 앞에서의 자유를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증언하고 있는 자유는 기독교의 자유로 그 근원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에서 시작됩니다. 성서에서 본 인간의 자유는 인간이 하나님께 충성도 하고 반역도 할 수 있는 존재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류역사에 보면 인간은 교만과 거역의 역사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주님의 뜻을 거역하여 인간의 원조로 인한 타락한 자유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구약성서에는 율법이라는 치유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율법으로는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인간의 해방이 불가능함으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대속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결박을 풀어주시고 자유을 확립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산상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받게 하시고 자유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귀한 자유를 육체의 자유의 기회를 삼지말고 오직 주님을 위한 자유로 깨닫게 행하여야 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기독교의 자유는 하나님께 거역하거나 방종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안에서만이 가능한 자유임을 롬6:18절과 갈 5:13-14절 말씀에 증언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자유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봉사의 질서 있는 자유로서 성령의 지배를 받아사는 자유입니다. 이러한 자유의 세상에 자유와 관련될 때 정치적 사회적인 자유와 관게를 갖게되며, 기독교의 자유가 보호될 때 그 체제에 복종하기 되고 제한을 받을 때는 저항하게 됩니다.

롬 13:1-2 절의 말씀을 보시면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민중으로부터 무서운 저항과 심판을 받은 사실을 보아왔습니다.

18C 프랑스혁명 때 루이 14세가 단두대의 이슬로 심판을 받았고 1960.4.19혁명 당시 이승만,최인규 장로가 민중의 무서운 심판을 받고 이승만 장로는 하와이로 망명을 떠났고, 최인규 장로는 교수형으로 처형된 사실은 로마서 13장2절의 말씀대로 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본문 고린도전서 7장 22절을 다시 보시면 "주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한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주께 속한 자 즉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므로 주께 속한 자만이 참된 자유자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바울 사도가 말씀하신 주께 속한 자유자란 뜻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개종한 자유인이면서도 주께 속한 종이라는 것입니다.

 

즉 노예와 자유인은 모두가 주의 종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신우여러분!

저는 오늘 말씀의 중심이 되는 '참된 자유'가 될 수 있는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점 세가지를 권면해드리고자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주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을 눈코 뜰사이 없이 노력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안에 있다는 말씀은 주님을 믿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주를 믿지 못하면 비록 의식주가 해결되어 외적 자유는 해결되었어도 진정한 자유인 내적.자유를 향유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120년간 긴 세월동안 인내와 순종의 차세로 방주를 지어 40주야로 내린비와 150일간 창일한 침수의 심판으로 부터 구함을 받고 방주 안으로 들어간 노아의 여덟 식구와 짐승들은 홍수심판에도 모두가 살아났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생은 목표의 성취가 아니라 믿음의 위치입니다. 방주안에 있느냐 방주 밖에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일의 가치는 그 일의 목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각자의 목표가 다릅니다. 권력, 재산,명예 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목표에 대한 과욕과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모르고 이탈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참된 자유자가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서 1:2말씀을 보면, 우리가 축복과 지혜의 종으로 일컫는 솔로몬왕은 '인간적인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 인간은 교만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탑쌓기에 어리석은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인간의 언어를 모두 다르게 만들고 흩어져 살도록 하심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일만이 영원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고전 10:31에서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신우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업 확장에 온전히 충성을 다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은 어리석고 우매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려울때는 주님을 찾으나 평강이 오면 교만해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께서는 수차의 전도여행 중 온갖 역경과 어려움

을 딛고 일어나서 아시아와 유럽의 곳곳에 교회를 세우고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함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능력에 힘입어 항상 기쁘게 기도하며 감사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본인의 부족한 점과 약점을 사랑하며, 약점이 장점이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였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신앙생활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항상 구하며, 의지해야 되겠습니다.

 

3.결론

 

오늘의 증언에 결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주님의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어진 일생동안 자유자로 살아가기 위하여 무엇이 참된 자유자인가를 분별하는 영안이 필요합니다.

교우 여러분!

성공적인 삶의 관견은 참된 자유자가 되는 것이고,참된 자유자는 주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주께 속한 자유자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신우 여러분께서는 참된 자유자가 되기 위하여

(1) 주안에서 살아가시고

(2)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시며

(3) 주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살아감으로써 "주께 속한 참된 자유자"가 되실 것을 확신하며 그렇게 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