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아버지의 선물 아버지에 관한 세 가지 예화

'코이네' 2015. 12. 19. 07:18

아버지의 권한

 

로마에는 `파트리아 포테스타스`라는 법률이 있다.

그 말의 뜻은 `아버지의 권한`이라는 뜻이다.

자녀가 갓 태어나면 아버지의 양발사이에 놓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허리를 굽혀 그 아이를 안아 올리면 그 아이는 가정에서 기르게 되지만 반대로 그 아버지가 돌아서서 가 버리면 그 아이는 버려져 버렸다.

한 마디로 자식의 운명을 아버지에게 맡기는 법이었다. 로마의 이 법은 자식을 아버지의 소유물로 보는 악법이었다.

그러나 반대로 그만큼 아버지의 절대권위가 인정되는 법이었으며 아버지의 책임이 큰 법이었다.

코넬대학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아버지들이 자녀와 같이 놀아주거나 대화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30초라고 한다.

 

생일선물

 

미국의 한 성공적인 변호사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생일선물을 말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아버지가 작은 선물상자를 주셨는데 그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답니다. “아들아, 금년에 365시간의 선물을 네게 주겠다. 매일 저녁 식사 후 한 시간씩을 네게 준다. 그것은 네 것이다. 네가 원하는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도 있고, 네가 원하는 오락을 할 수도 있고, 그 시간은 네 것이란다”라고 적혀 있었는데. “물론 나의 아버지는 그 약속을 지키실 뿐 아니라 날마다 새롭게 그 선물을 주시곤 했습니다. 내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이었습니다. 나는 그 시간의 결과로 오늘의 내가 된 것입니다” 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자기 자녀에게 존경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은 어디를 가서도 존경받는 것은 위선이요, 가짜입니다. 무디 선생은 "세상의 모든 사람의 존경을 다 잃더라도 나는 불행하지 않다. 그러나 자식에게서 존경심을 잃으면 나는 불행할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 시대 아버지상

 

"29살..열 네 시간을 기다려서 자식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당신도 모르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37살...자식이 학교에 들어가 우등상을 탔습니다. 당신은 그 액자를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습니다. 44살...약수터에서 이웃 사람들이 자식이 아버지를 닮았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당신은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48살...자식이 대학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당신은 평소와 같이 출근했지만,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54살...자식이 첫 월급을 타서 내의를 사왔습니다. 당신은 내의가 있는데 사왔다고 했지만, 밤이 늦도록 그 내의를 입어보고 또 입어 봤습니다. 61살...딸이 시집가는 날이었습니다. 딸은 도둑 같은 사위 얼굴을 보고 함박 웃음을 피웠습니다. 당신은 나이 들고 처음으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오직 하나 자식 잘되기만을 바라며 살아온 한평생 이제는 희끗희끗 머리로 남으신 당신...우리는 당신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이 내용은 우리나라 삼성생명이 광고한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를 보고 울었다고 합니다. 이 시대 아버지 상을 숨김없이 표현한 글이라 그만큼 감동을 주었던 것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