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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예화] 평생의 호적수 아놀드파마와 니콜라우스의 우정

'코이네' 2015. 8. 21. 23:37

평생의 호적수 아놀드파마와 니콜라우스

 

 

1954 년 미국에서 오하이오주에서 열 렸던 골프 세계적인 대회가 있었 습니다. 여기에 아놀드 파머라 고 하는 25세 청년이 나가서 1등 을 했습니다. 그가 1등을 하는 순간 골프장은 큰 환호성이 울려퍼지고 사람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아놀드파마의 우승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거기에 14살 난 잭 니콜라우스라는 소년도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뒷전에 서서 그 환호를 보면서 마 음에 다짐을 했습니다. '나도 빨 리 커서 저렇게 골프계의 왕자가 되리라.' 굳게 결심했습니다.

 

이후 그 소년은 열심히 골프 선수의 길을 걸었고, 마침내 아놀드파마와 진검승부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1960년에 가서 미국에 오픈 대회가 있을 때 파머가 1등을 하 고 니콜라우스가 2등을 했습니 다. 그 후 마침내 니콜라우스가 파머를 이겼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동안 아놀드파마와 니콜라우스는 호적수가 되어 계속 경쟁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엎치락뒤치락, 한 번 아놀드가 이기면 다음에는 니콜라우스가 이겼습니다. 그렇게 10년, 한 세월이 다 갔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이들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 분들이 한 평생 저렇게 경쟁을 했으니까 이러다 어디서 터지는 거 아냐?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한 사람이 죽기를 바라고 그러면 어떻게 하나?'

 

1992년 62세의 파머와 52세의 니콜라우스가 대결을 합니다. 경기 중에 파머가 니콜라우스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순간 사람들이 긴장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했을까? 경기가 마친 후 사람들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는 말이

 

"자, 우리도 나이는 이제 많이 먹었지? 참으로 고마우이. 니콜라우스."그랬습니다. 참으로 고맙다고....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당신들은 이렇게 둘이 경쟁을 한 평생 했는데 사이가 좋으냐?"

 

그들은 대답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없어야 할 적 수라고 생각지 않고 오히려 Helper 조력자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적수가 있으므로 내가 열심히 하고, 내가 있으므로 저가 열심히 하고 서로서로 우리는 도우면서 서로서로 의지하면서 오늘에 이른 겁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