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던 분이 교회를 나오게 되었는데,
교회에서 맥추감사절 예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맥추감사절을 잘못 알아듣고는 이번에
"맥주감사절이 있다면서요? 그 날은 교회에서 맥주 파티라도 있습니까?
교회에 나오면 술을 먹지 않는다고 했는데 웬 맥주감사절입니까?"
그때 어느 성도가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맥주 감사절이 아니라 맥추감사절입니다."
이 성도님이 맥추감사절을 맥주감사절로 오해한 것도 큰 무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맥주는 보리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전에 미시간 호수에 배 한 척이 침몰했을 때,
노스웨스트 대학의 학생 한 명이 뛰어들어가 물에 빠져 죽게 된 사람 23명을 구출해주었습니다. 수십 년 후에 토레이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그 청년의 용기를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예배에 그 때 청년이 백발 노인이 되어 그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그분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면서
“그 사건을 통해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
고 물으니까
“단 한 사람도 고맙단 말을 한 일이 없었던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감사할 줄을 모르고, 감사를 잊고 사는 것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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