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요한복음

[요 7:37] 생수의 강

'코이네' 2024. 1. 18. 17:09

생수의 강
본문 : 요7:37-38 

 

오늘 본문은 명절 끝날에 있은 일입니다. 여기 명절이라고 하는 것은 장막절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장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기 전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메이던 생활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이 명절이 되면 예루살렘에서 80리 경내에 사는 성년남자는 의례적으로 이 의식에 참여해야만 하였습니다. 이 의식을 지키는 사람은 8일간을 초막을 지어놓고 그 초막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명절기간에는 예루살렘 어디에나 초막이 가득 들어서있습니다. 이 장막절 행사중 물을 길어다 성전 제단곁에 붓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 르비딤에 머물러 장막을 치고 사방을 둘러보아도 물이 없어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고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모세가 반석을 치므로 반석 가운데서 생수가 솟아나서 많은 기갈당한 백성과 가축이 그 물을 마시고 사경을 벗어나 생명을 얻게 된 사건을 이스레엘은 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막절을 지키는 기간 동안에 매일아침 흰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이 행렬을 지어 레위인으로 조직된 성가대가 피리를 불고 노래를 하며  성전뜰을 떠나 거리를 행진하여 실로암 못에 도착하여, 제사장들이  물병에 물을 한병씩 담아가지고 다시 성전으로 돌아와 성전뜰에 있는 제단곁에 물을 부으면서 찬송을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성벽을 7번 돌아 여리고성을 점령하게 된 것을 기념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행사가 마지막날 절정에 달하게 되는데, 예수님께서도 많은 사람들속에 참여 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의식이 막 끝날을때 예수님은 매우 큰 목소리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너희는 너희의 육신의 갈증을 해갈케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다.이제 너희의 영혼이 목마르면 내게로 오라” 예수님은 극적인 순간을 이용해서 인간의 생각을 하나님과 영원에 대한 갈증으로 전환 시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매력적인 제안인가?-
 ‘누구든지...’라는 말씀에는 예수님의 무제한적인 사랑의 초청을 보게 됩니다. 가정에서 가사를 돌보는 가정 주부나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연구소에서 일하는 유식한 사람이나 배우지 못하여 무식한 사람이나의 구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 모두 다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여러분 모두는 이 말씀은 나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사실로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가 메세지를 전하는 것도 특별한 목적을 두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하고는 상관없는 다른 사람이 들어야 할 말씀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오라고 초청을 하시는데 여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은 영혼의 갈증을 느끼고 종교를 찾습니다. 그러나 그 종교에서 인간의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주는 물을 주지 못할때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영혼의 갈증을 다른것으로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행복하지 못한것은 저 돈을 벌지 못하는 남편을 만나서 이며 내가 불행한것은 저 매력없는 여자와 사는 것이기 때문이며 내가 외로운것은 그 옛날 사귀던 그사람과 헤여졌기 때문이며, 좋은집 좋은 침대를 찾는데, 문제는 영혼의 갈증을  육신의 것으로 세상의 것으로 해결하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은 이 갈증을 모릅니다. 저 중동 지방의 사람들은 갈증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저 아프리카 사람들은 배고픔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가고파 죽겠다,묵이 말라 죽겠다, 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만 실제로 죽을 정도로 목이 마른 것이 무엇인지 모를 것입니다.

 

목마름의 욕구는 인간의 욕구중 가장 강한 욕구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가 목마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탄광에서 광부는 오줌을 받아 먹으면서 갈증을 해결하면서 살아 남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이제 일차원적인 사람이 아닌데도 우리는 늘 육신의 것과 세상의 것만을 바라고 그것을 가지고 씨름만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룸14:17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것을 구하며 갈급해 하며 사모하며 정말 내가 죽게 되었다고 하면서 기도하고 말씀을 구하고 은혜를 바라는 사람을 보기가 힘든것은 왜 입니까?
   

예수님은 지금 막 물을 길어 붓는 행사를 끝낸 사람들에게 육적인 물을 말씀하시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영적인 갈증을 가진 사람은 내게로 오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만족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 주님은 누구든지 목마른 심령으로 주께 나오는 자에게는 반드시 영혼의 만족을 주시는 것입니다.

   -풍성한 공급-
   

주께 나오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여러분 얼마나 풍성한 공급이십니까? 여러분 생수의 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신 주님은 우리의 삶이 보다더 풍성한 삶이기를 기대하고 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수도꼭지가 막힌 삶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물어 말라버린 웅덩이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물장수가 있어서 물을 길어다 팔았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도 물한지게에 얼마씩 받고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예전에는 물장수들이 강물을 길어다가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멀리가서 물을 기러다가 팔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은, 우리에게 주시는 생수의 강이 흐르는 방향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강은 저 노량진으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양평동으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강은 바로 내 뱃속에서 흐른다는 것입니다. 내안에서 흘러 나는 것입니다. 내안에서 흘러 나가는 생수의 강이 닫는곳은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인이 가는 곳마다 생수의 강이 흘러남쳐 생명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 어머니의 뱃속에서 흘러 나온 생수의 강이 우리식구들 그리고 집안에 흘러서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생명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의 생수의 강이 흘러 나와 생명의 역사가 이 제단위에 넘쳐나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런데 이 생수의 강의 근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예수님이신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이 내 속에 계실때 가능한 것입니다.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생수가 넘치는 것입니다. 내 속에 예수님이 안께시면 성령이 역사하지를 않는 다면,구정물 밖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 구정물이 나오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뿐 아니라 썩은 냄새만을 풍기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속에 이 생수의 강물이 넘쳐 흐르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래서 이 강물이 닫는곳 마다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 이웃이 변화되고 친구가 예수믿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아버지와 아들이 손잡고 나오고 원수가 화목하며 날마다 날마다 구원 받는 백성이 더하여 이 제단에도 생명의 역사가 크게 나타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