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요한복음

[요 6:26] 인격적인 신앙을 소유하자

'코이네' 2023. 12. 23. 21:04

인격적인 신앙을 소유하자 

 

본문:6:26-29

 

 

인간은 서로의 상대적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잘 맺어 갈때에 그는 많은 사회적 도움을 얻을수도 있고 줄 수 도 있다. 사람들이 서로간의 인겨적 관계를 잘 맺어 갈 때에 아름다운 사회가 형성이되고 살기좋은 세상이 되기도 한다.

 

마틴 부버는 나와 너라는 책에서 인간의 참다운 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 세상 사람들은 서로 서로 필요에 의해서 만나는 관계로, 마치 상품과 상품과의 만남 이라고 비유 했다.

필요할 때에는 만나고 필요치 않을 때에는 가차없이 차버리는, 인간을 상품으로서 만나는 올바르지 못한 관계를 갖는다 것이다.

그러나 참된 관계는 필요에 의해서 만나는 관계가 아니라 설령 내가 그에게 이용을 당한다고 할지라 도 내가 인격의 자리에 서서 그를 인격적으로 대할 때, 나와 너의 아름다운 관계는 이루어 진다고 말 하고 있다. 그러나 마틴 부버는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주장하기를, 인격과 인격과 의 만남 사이에도 언제나 깨어 질 수 있는 관계가 바로 연약한 인간이라고 지적 한다. 그래서 나와 너 사이에 필요한 제 3의 인물, 중재자, 곧 하나님이 있어야만 올바른 나와 너의 관계가 된다고 주장 한다.

올바른 지적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나 어느 곳이건 하나님이 없이는 올바른 관계란 존재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없는 개인, 하나님이 없는 가정, 하나님이 없는 사회는 희망이 없 으며 결국은 영원한 심판과 멸망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 이다.

마틴부버의 주장처럼, 오늘 우리의 신앙 모습도 그렇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자.

사실 교회에 나가는 것을, 믿음으로 나가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서 나아가야만 할텐데 그것 은 나중일이고 내가 필요하기 떄문에 교회에 다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나의 필요에 의해서, 욕구 충족만을 위해서, 문제 해결을 받기 위해서, 오로지 복 받기를 위해서 다 닌다면 그것은 잘못된 신앙의 행위이다.

 

하님을 섬기되 물질적인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섬기는 정도의 차이가 물질로 인하여 변한다면 그 것은 잘 못 해석된 신앙의 개념이다.

IIt의 관계(나와 그것), 대물관계, 즉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으로 대하는 태도 이다.

이것은 비성서적이며 비인격적이다.

여기서 물질적이라는 말을 신앙에 비유 한다면, 나의 필요 욕구에 따라 교회에 다니는 것을 말한다. , 하나님을 단지 축복을 주시는 분으로 바라 보는 것 이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는것이 단지 복을 받기 위해서, 문제를 해결 받기 위해서, 병을 고치기 위해서 다 닌다. 이러한 것은 형식만 다를 뿐이지 마치 무당을 찾아 굿을 하거나, 점쟁이를 찾아가서 점을 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러한 신앙은 매우 위험 하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복을 받지 못할 때, 어려운 문제가 계속 닥칠 때, 병을 고침 받지 못할 때, 이 사람은 곧 실망하게 되고 하나님을 멀 리하고 결국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향하게 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만날 때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향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물질적 인 대상으로 보았기 떄문 이다.

 

인격적이라는 말은, ,,의가 겸비된 신앙을 말한다.

, 머리로 주를 알고 꺠달아(),

가슴으로 뜨겁게 주를 진정 사랑하며(),

또한 주님을 나의 주로 영접하고 그를 따르는 실천적() 삶이 수반 되는 것 을 말 합니다.

이러한 인격적인 신앙은 하나님이 단순히 내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그런 하나 님이 아니라, 그분은 내 삶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내게 간섭 하시고 섭리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으 로 보는 것 이다.

그러한 주님은,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시며 나의 슬픔과 기쁨을 아시고 나의 고통과 아픔을 아시 며,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죄짐을 아시고 나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나의 간구를 들어 주시 고, 내 삶 한 가운데 오셔서 역사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 이시다.

그래서 인격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은 구속의 은혜와 사랑이 너무 감사해서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며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도바울 선생의 신앙을 보라

항상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라 하지않았는가!

사도요한의 고백도 세세무궁하도록 우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하고 있 지않는가?

인격적인 삶은 내가 주님 앞에 무엇을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을 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으신 하나님은 나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셨고, 나의 문제 를 해결해 주셨으며, 나의 고통을 들어 주신 것 이다.

문제의 해결은 나중의 일이다.

 

우선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형성이 됨이 중요하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게만 형성이 되면 나중에는 지상적이고 현실적인 우리의 생활의 문제도 넉넉히 해결이 됨을 볼 수 있다.

요한복음3장에서 빌립의 전도를 받았던 나다나엘 이라는 사람은 예수님을 보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고 했다.

그는 처음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물질적으로 보있기 때문에 주님을 주님으로 알아 보지 못 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뵙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구세주 이심을 알게 됐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던 것 이다.

지금당장의 현실적 차원에서 물질적인 입장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면,실망만 있을 뿐 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신앙은 물질적인 것을 뛰어 넘는 것 임을 잘 이해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영광을 돌리는 삶에 있어서 물질적인 관계를 뛰어 넘어 주님과 진정한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 졌는가 점검이 필요하다.

 

인격적인 신앙의 특징은 무엇 일까.?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18:4,18:14) - 자랑,교만,무례히 행치 않는것.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18: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남을 섬기는 것이다.13:14-17).

(13: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 라

(20:28)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19)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용서 하는 것이다.(18:35).

(18:21)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이까(18: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지니라

(18:23)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18:24)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18: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18:26)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18: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18:28)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18:29)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18: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18:31)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18:32)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18: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18:35)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성령의열매를맺는것이다.(5:22-23)-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

가난한자,소외된자를 돌보는 것이다.(19:21).

(19: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이러한 인격적인 신앙을 소유한 자는 언제나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된다.

구원받은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저 감사해서 찬송과 영광을 세세 무궁토록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무엇을 요구하거나 댓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는 온갖 사랑을 베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실망하는 것은 하나님께 댓가를 바라기 때문이다. 마땅히 해야 할 바를 하지 않으면서 받기만을 바라는 신앙은 이미 인격적인 신앙이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단 한 사람이라도 인격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을 찾으시며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 노아가 그러했으며,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가 다 인격적 신 앙을 소유한 이들 이였다.

현실적으로지금 당장에 물질적인 어떤 것이 보이지 않고, 잡히는 것 없지만, 인격적인 신앙으로 바라 보았기에 주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하였고, 신뢰하였으며, 믿고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노아는 120년 후에 있을 홍수의 심판을 믿고 방주를 예비 했으며(6:3),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을 주실것을 믿고, 그 땅을 정탐한 뒤 10명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으나,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 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의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애개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14:9)”고 담대한 고백으로 주님을 신뢰 했다.

아브라함도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을 때, 인격적인 신앙을 가진 아브라함은 단 한 마디의 불평이나 원망도 하지 않고 순종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고 신뢰 했 기 떄문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것을 다 버리고라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는지를 보시기 원 하시는 것이 다.

그러므로, 인격적인 신앙은 물질적인 것을 뛰어 넘는 것 이다.

주님이 재림하실 그 때에는 인격적인 신앙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자들이 구별될 것 이다.

25:33절에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고 했다.

예수께서 인자가 올 떄에 믿음이 있는자를 보겠느냐?”고 하셨는데 바로 인격적인 신앙을 가진 자가 과연 얼마나 될 것인지를 반문하시는 염려의 말씀인 것이다.

딤전6:10절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3:5절에는 탐욕은 곧 우상숭배니라고 말씀 합니다.

구약성경에서는 보이는 우상 숭배에 대해서 말씀하셨다면,

신약에 와서는 보이지 않는 우상숭배 즉, 탐욕을 정죄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탐욕은 바로 우상숭배 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탐욕으로 가득 차 있다.

물질의 탐욕,명예의 탐욕, 권력의 탐욕, 육체의 탐욕,안목의 탐욕,이생의 탐욕 ...

이 모든것이 바로 탐욕, 곧 우상숭배 인 것 이다.

이러한 탐욕을 가진 자는 예수님을 인격적 신앙의 모습으로 바라볼 수 없다.

예수님 보다는 탐욕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9:16절 이하에 보면,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 왔다.

선생님이여!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질문 한다.

예수님께서 계명을 다 지켰느냐?”고 물으니 청년이 말하길 어떤 계명이냐고 물으신다. 예수님께서 자세히 일러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간음하지 말라,도적질 하지 말라,거짓증거 하지 말라,네 부모 를 공경하라,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는 것 이니라하셨다.

청년이 이 모든것을 다 지켰는데 아직 무엇이 필요 합니까?”하고 반문 한다.

그때 예수님께서 네가 온전하려면,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돌아가는 청년을 바라보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다시 말씀 하시기를, “얘들아 부자 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어렵다.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 보다 십다!”라고 말씀 하셨다.

그렇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물질이나 세상의 온갖 정욕과 탐욕이 자리 잡고 있는 한 주님을 진정 주님으 로 만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물질적인 차원을 뛰어 넘어 주님을 인격적인 신앙으로 대하여 언제 어느 때 에든지 그를 신 뢰하고 믿는, 놀라운 인격적 신앙을 소유해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