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시편

[시 128:1] 행복한 사람 _김영환 목사

'코이네' 2023. 4. 21. 21:01

행복한 사람

시편 128:1-6

설교 : 김영환 목사 

 

 

 

1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네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오늘은 새해 첫 주일입니다. 이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들에게 우리 하나님께서는 시편 128:1-6절 말씀을 계시의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성공이나 행복에 대한 기대는 인간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지니고 있는 기본적 욕구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면 못먹는 것이 없고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안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삶의 태도와 가치를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쓰고, 잘 입고, 잘 사는 것만으로 그의 삶이 형통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복되고 행복한 사람이 어떤 자인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높인다, 섬긴다, 믿는다.”는 뜻입니다.

평면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신앙이 되기 어렵습니다. 내가 높일 수 있고, 섬길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대상일 때 신앙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우리가 복받는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높이고 섬기고 믿는 것이 복받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1:3)라고 했으며, 또한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22:17)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복되고 행복하게 됩니다.

 

2. 진리를 실행하는 자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했고, 시편 119:1절에서는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라고 하여 참으로 복된 자는 하나님의 진리를 그대로 실행하는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도, , 율레, 계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고 지키라고 주신 말씀과 명령을 의미합니다.

삶의 표준이 되고 지침이 되는 말씀을캐논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캐논입니다. 이 지상에 있는 모든 법과 명령과 기준들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명령과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산다는 것은 성경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도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도에 행한다는 것은 도를 따라 걷는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3. 수고한 것을 먹는 자입니다.

 

본문 2절을 보면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열심히 일하여 먹는 자가 복된 자인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수고의 대가를 얻는 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도를 지키면 남편도 잘 되고, 아내도 잘 되고, 자식도 잘 됩니다. 그리고 그 가문이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이어지게 됩니다.

본문 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와께서 너에게 복을 주실터인즉 너는 평생토록 예루살렘에서 복을 받으며 그 복을 보며 그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서울의 찬가는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라고 읊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지금 서울은 공해, 소음, 오염, 범죄, 교통 문제 등으로 몸살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장소이며, 하나님의 품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를 실행하고 수고한대로 먹는자가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