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신명기

신 28:1, 경제회복의 소망이신 하나님

'코이네' 2023. 2. 28. 09:40

경제회복의 소망이신 하나님

28:1-14

 

 

 

 

서론

사람은 경제를 초월하여 살 수 없습니다.

경제는 사람의 살아가는 도구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기가 어려워 졌다는 것입니다.

경제는 사람의 삶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IMF 경제 환난 이후 가정적, 사회적, 국가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경제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닌 것을 국민이 다 알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작년에 총선을 의식해서 경제 문제가 다 해결된 양 서둘러 발표하고 구조조정도 미루는 바람에 우리경제가 다시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공적 자금을 지원했지만 제대로 전달되었고 바르게 쓰여지고 있는 지에 대한 이견이 많습니다. 이것도 큰 문제입니다. 지구화가 되면서 국가간의 경제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웃나라가 어려우면 우리 나라도 어려움을 격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다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다 잘되어야 살아가기가 좋습니다.

하나님은 경제회복의 소망이십니다. 일찍이 광야에서 굶어 죽어야 했던 이스라엘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셨던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배고픈 자들에게 오병이어로 배부르게 먹여주신 분이 예수님 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믿는 자가 가난하고 배고프게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믿는 자가 잘 살수 있습니까?

 

본론: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서는 선행 조건이 있습니다.

1.하나님만 섬기라. [1,2,9,13,14]

우상을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삼가 듣고 -'경청하다'['솨마] '주의하여 경청하다'(carefully listen)KJV'성실하게 듣다'(hearken diligently)로 번역하였습니다.

지켜 행하면 - 말씀을 실천하면

2.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말씀 듣고 따르면

9.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따라 가면

13.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 순종하면

14.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

말씀대로 살고 우상을 따라가지 아니하면

 

첫 번째 조건은 하나님을 잘 믿으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 말씀대로 살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에게는 은혜와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 라" (6:33)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성도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어서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2. 성민이 된다[9,1]

9. 너를 ...성민이 되게 하리니 - 하나님의 백성, 거룩한 백성, 구별된 백성이 되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해 주겠다.(1)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속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출 19:5, 6 에서 이스라엘을 언약 백성, 제사장 나라, 거룩한 민족으로 세우신 하나님께서 다시금 그 사실을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3. 모든 복을 받는다[2, 4, 12, 5, 6, 8, 10,11]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2)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12)

하나님께서 바르게 믿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온갖 좋은 복을 다 주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베라카) - '바라크''무릎을 꿇다'(kneel)

이것은 곧 복()의 기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복은 위로부터 임하는 것인데 복 받기를 사모하여 마음으로 부터 겸손히 무릎을 꿇는 '순종의 상태'에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복' 입니다.

 

()에는 두 가지 차원(次元)의 복이 있습니다.

첫째는,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차원의 복과

둘째는, 영적이고 내세적인 차원의 복입니다.

전자가 상대적이며 일시적인 복이라면, 후자는 근원적이고 절대적이며 영원한 복입니다. 우리성도들은 복을 받되 두 가지를 다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구약 시대에는 복의 개념이 주로 외형적이고 물질적인 측면으로 강조되었지만, 신약 시대에는 내적이고 영적인 측면으로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신구약시대를 막론하고 복에 대한 성경의 근본 개념은 동일합니다.

참된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이것은 곧 순종에 기반을 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올바른 관계 성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요, 복 그 자체입니다(15:1;15:5). 복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유익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복을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복이 되어 주신 데 대한 의무입니다.

 

2절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모든 민족 위에 우수하고 두드러진 민족, 탁월하고 월등한 민족이 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 모든 민족 보다 우수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성도들과 자손들에게 뛰어난 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3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성읍'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며 각종 사건과 소문이 빠르게 전해지는 곳입니다. 성읍에서 받는 복은 공개적이고도 비교적 큰 복을 의미합니다.

''은 한적한 장소, 사람이 적은 곳에서 개인적으로 받는 복을 의미합니다.

 

결국 '성읍'''은 모든 환경과 장소를 뜻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언제 어디서나 넘치는 복을 받게 된다는 약속입니다(Delitzsch, Lange).

 

4절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 성민의 자손과 농사와 가축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잘되고 증산(增産)이 되어 크게 번성하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실로 큰 복입니다. 이렇게 잘되는 복을 성도님들 가정과 일터와 사업에 주시기를 바랍니다.

 

5절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광주리 - 큰 그릇, 곡식과 과실을 담는 그릇

떡 반죽 그릇 - 음식 만드는 그릇 -

먹고 남을 만큼 넉넉한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6절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들어와도 복을 받고 - 일을 마치고 귀가하거나 또는 휴식을 취하러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위하여 일터로 나가는 길에서도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나가며 들어오는 길이 복된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출입에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8절 여호와께서 명 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명하사...복을 주실 것이며 - 여호와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창고(아삼) -'곡식 창고'에 복을 주시고 - 저장한 물건이 상하거나 도난 당하지 않는 복을 주십니다.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 하나님의 복은 결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두 손을 놓은 채 받는 것이 아니라, 근면하고 성실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자들이 차지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2:7).

그러므로 근면하게 일해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경계해야 할것:

개인의 장수, 부귀, 명예, 득남(得男)등이 복의 전부인 양 착각하고 끊임없이 개인의 물질적인 축복만을 구하는 기복 신앙(祈福信仰)은 그리 좋은 믿음이 아닙니다.

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따라 주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거두시기도 하시며(삼상 2:7), 오히려 어떤 때는 사랑하는 자에게 그 신앙의 유익을 위하여 물질적 궁핍이나 역경을 일부러 주시기도 하십니다.(12:5-13).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참되게 신앙 생활 하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현실적인 복을 분명히 받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데 전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그 백성들에게 형통케 되는 복을 주십니다.

 

10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세계가 알고 열방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에 있는 이스라엘을 두려워 떨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새끼를 돌보고 있는 어미사자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과도 같은 것입니다.

 

반성과 회개:

경제환난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채찍이다.

이와 같은 견지에서 볼 때 경제환난은 하나님의 채찍입니다. 하나님은 괜히 채찍을 들거나 아무에게나 채찍을 들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가 곁길로 갈 때에 채찍을 드십니다. 채찍이 없으면 아들이 아니며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를 경책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가 더 잘되기를 바라셔서 때로 벌하십니다.

돈을 죄 짖는데 잘못 사용하고 낭비하면 경제환난이란 채찍을 드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을 때 회수해 가십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았을 때 지혜롭게 잘 쓰시기 바랍니다.

 

11, 몸의 소생-자녀들, 육축의 새끼 - 가축들. 토지의 소산- 농사가 잘되는 복을 주십니다.

12..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하늘의 보물 창고를 열고 복을 주십니다. 이러한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3절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위에만 있고 - 하나님이 성민을 우수한 사람이 되게 해 주셔서 앞서가는 지도자, 위에 있는 지도자가 되게 해 주십니다.

 

4. 주변사람들이 두려워한다.[7,10]

믿는 자가 잘되고 승승장구하면 주변 사람들이 겁을 내고 두려워합니다. 감히 대들지 못합니다.

7, 네 대적들이...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 대적이 혹시 공격을 하러왔다가도 도리어 7곱 길로 도망을 갑니다. '7'이란 '완전'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는 대적들이 완전히 패한다는 뜻입니다.

 

10,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 하리라

'여호와'란 이름은 열방 중 언약 관계 하에 있는 구별된 백성 이스라엘에게만 계시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3:15;6:2, 3). 그러므로 열방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속에 있는 이스라엘을 보고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새끼를 돌보고 있는 어미 사자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과 같습니다.

 

[교회를 지어 바친 가난한 부자]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서 7년이나 집을 떠나야만 했던 가장이 있었다. 처자식들은 인근 녹원교회에서 도와주어 근근히 살았다. 7년만에 돌아온 가장은 취직을 하여 믿음으로 열심히 일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 바빴다.

지방 출장이 많아 주일성수를 하지 못했다. 목사님이 주일 성수를 잘 하도록 권면했다. 그는 직장에 사표를 냈다. 그리고 혼자 주일 성수를 하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비디오 테이프에 영어 자막을 넣는 사업이었다. TV 연속극에 영어 자막을 넣어 영어 방송사 외국, 외국 교포 들에게 수출하였다. 사업은 잘 되었다. 그는 돈을 많이 벌었다. 번 돈으로 그는 먼저 교회에 봉사하기로 했다. 그는 혼자 교회를 짖기 위한 대지를 구입하고 그 터에 교회 건축을 위해 헌금을 하였다. 24억 헌금을 드렸다. 교인들도 거들어서 금년 1월 하순 준공을 한다. 하나님이 계속 집사님의 사업에 큰복을 주고 계시다.

 

결론 :

경제 회복은 하나님이 복 주셔야 됩니다. 사람도 하나님이 높여 주셔야 출세합니다. 재물과 부요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태초부터 인간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이란 영적인 의미와 동시에 물질적인 복을 말합니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우양의 새끼 등이 복의 내용이었습니다. 물질은 내가 받았지만 나만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위탁하신 것입니다. 성도는 물질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부요 하게 해야 합니다.

 

성도의 경제회복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당신의 백성이 굶주리거나, 모자라거나, 환난이나 고통 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리고

경제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의 경제 회복의 소망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이 복 주시는 원리로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개인경제와 국가 경제는 확실히 회복된다고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부요케 하시려고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믿음으로 제대로 살기만 한다면 경제는 분명히 살아납니다.

 

오늘의 경제적 고난을 믿음으로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재물을 쌓으려고 하지 말고 재물을 선하게 쓰려고 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성실하게 일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복 주십니다.

물질을 주시거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고 복음을 전하는데 쓰고 많은 사람을 돕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