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시편

[시113:1] 이제부터 영원까지

'코이네' 2020. 5. 20. 17:26

이제부터 영원까지

본문: 113:1-9

 

 

어느덧 결실의 계절인 10월을 맞이 하였습니다.10월은 결실의 계절이며 참 좋은 달입니다.아침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맺혀야 할 열매에 대해서도 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쁨과 감사의 열매가 우리의 삶속에서 풍성하게 열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의 제목을 정하라고 하면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라고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의 주제는 찬양입니다.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로다

시편기자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찬양을 한다고 했을 때 찬양은 몇가지의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쁨과 희열입니다.

우리는 기쁨으로 찬양을 합니다. 찬양은 확실히 기쁨이며 그리고 희열입니다. 찬양할 때 주님이 주시는 기쁨,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우리 안에 충만해 집니다. 찬양은 우리의 모든 슬픔과 근심,고통을 그치게 합니다. 찬양은 샘솟는 기쁨을 우리에게 가져다 줍니다.

 

감사와 감격입니다.

우리는 감사와 감격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크면 클수록 우리의 찬양은 힘이 있으며 감격적입니다. 감사가 없는 찬양은 생명력을 잃은 찬양입니다. 감사함으로 찬양할 때 우리의 찬양이 심금을 울리는 감격적인 찬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배와 영광입니다.

찬양은 분명한 대상을 갖습니다. 찬양의 대상은 바로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기자가 찬양의 대상을 말할때에 ;여호와의 이름 =이라고 밝힌 이유는 구체적인 여호와 하나님을 강조하기 위합니다. 찬양의 대상은 막연한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막연한 하나님이 아니라 분명한 하나님, 우리안에 구체적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 날마다의 삶속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간섭하시는 하나님, 끊임없이 일하시면서 활동하시는 하나님, 지금 우리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찬양의 대상인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차칫 익명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이 없는 그리스도인,찬양과 경배의 대상이 분명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본믄 4절 이하에서는 찬양의 대상에 대하여 분명한 신앙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모든 나라위에 높으신 하나님,그 영광이 하늘위에 높으신 하나님, 그러나 스스로를 낮추신 분, 천지를 살피시며,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는 하나님, 궁핍한 자를 거름무더기에서 드시는 하나님, 잉태치 못한 여자로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 시편 기자는 바로 이러한 하나님,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찬양은 경배와 영광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찬양 속에 임하시는 나라입니다. 이 결실의 계절에 우리가 찬양 속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감정이 바로 기쁨과 희열, 감사와 감격, 경배와 영광인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창조목적이기도 합니다.(43:21)에서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쁨과 희열, 감사와 감격, 경배와 영광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하여 받고져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의도이며 창조목적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 그리스도인의 삶의 양태는 삶의 모습은 기쁨과 희열의 삶, 감사와 감격의 삶, 경배와 영광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타락한 인간은 <찬양>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노래는 많은데 찬양이 없고 웃음은 많은데 기쁨을 우리는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 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노라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이 결실의 계절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다른 신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정말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경배와 찬양의 대상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여호와의 종 =들아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찬양은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찬양은 여호와의 종들만이 부를수 있습니다.하나님께 부름받아서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찬양할 수가 있습니다.찬양은 물과 불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인 것입니다. 따라서 기쁨과 희열의 삶,감사와 감격의 삶,경배와 영광의 삶은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찬양하는 삶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며,그리스도인의 증거이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양태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양하겠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언제이고 영원은 언제입니까? 이제는 찬양의 대상을 비로써 알았을 때입니다.이제는 찬양의 대상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였을 때입니다. 이제는 찬양의 삶을 새롭게 고백하고 결단하는 때입니다.기쁨과 희열의 삶,감사와 감격의 삶,경배와 영광의 삶을 결단하는 때인 것입니다. 바로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양하라는 말씀입니다. 찬양은 영원까지 계속되어지는 것입니다. 선택받은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권은 <영원> 이라는 시간을 부여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것이며 우리는 영원히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이솝우화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함께 하루를 즐겁게 놀았습니다.저녁때가 되었습니다.메뚜기는 아쉬움을 안고 하루살이에게 작별을 고하였습니다. 얘 하루살이야 우리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놀자, ? 하고 말하였습니다.이 말을 들은 하루살이는 깜짝놀라며 반문하였습니다. 내일 내일이 뭔데? 내일이란 캄캄한 밤이 지나면 다시 오늘처럼 날이 밝아오는데 그것이 바로 내일이야. 메뚜기는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메뚜기는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모르겠어, 네 말은 모두 거짓말 같아, 내일이란 없어 하루살이는 끝내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뚜기와 개구리가 함께 놀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되었습니다. 개구리는 아쉬운 마음을 안고 메뚜기에게 말하였습니다. ,메뚜기야 우리 이젠 그만놀자, 날씨가 추워오는구나,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서 놀자 그러자 이번에는 메뚜기가 깜짝 놀랐습니다. 내년,내년이 뭔데? 내년이란 꽁꽁얼었던 시냇물이 다시 졸졸졸 흐르고 온 산과 들에는 다시 꽃이 피고 새들은 노래하고 한해가 다시 시작하는 거란다. 개구리는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메뚜기는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모르겠어, 네 말은 모두 거짓말같아, 내년이란 없어. 메뚜기는 끝내 믿지를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영원의 시간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은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뚱거리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믿지 않습니다. 마치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믿지 못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영원이라는 시간은 여호와의 종들만이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믿을수 있는 우리들의 특권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양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시편기자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리고 해돋는데서 부터 해지는데 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찬양은 시간의 제약뿐만이 아니라 공간의 제약도 뛰어넘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 천하만물 어디에서나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종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들은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할것입니다. 어디에서나 기쁨과 희열의 삶, 감사와 감격의 삶,경 와 영광의 삶을 살아가야 할것입니다.

설령 우리가 7)진토나 거름무더기같은 수렁에 빠져 있다고 하더라도 9)잉태치 못한 여자와도 같은 절망의 상황에 놓여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여호와를 찬양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바꾸어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자를 그냔 내어버리지 아니하시고 진토에서 일으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들으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잉태하지 못한 여자,찬양할 이유와 조건이 하나도 없습니다.그러나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잉태치 못한 여자로 하여금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셔서, 우리의 절망의 상황을 소망과 기쁨의 상황으로 바꾸어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해뜨는 데서 부터 해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우리는 10월 결실의 계절을 맞이 하였습니다. 결실의 계절에 하나님께서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찬미의 제사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우리들의 특권입니다. 여호와의 종으로써 그리스도인으로써 찬양하는 삶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영선부의 밤 예배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영선부는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돌보는 봉사하는 부서입니다. 물론 다른 부서들도 모두 봉사의 부서입니다만 영선부는 특별히 봉사를 요하는 부서일 것입니다. 찬양하며 일하고 일하면서 찬양하는 영선부원들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찬양은 기쁨과 희열, 감사와 감격, 경배와 영광입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해뜨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여 승리하는 삶, 승리하는 이 계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