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선행 예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름은?

'코이네' 2017. 4. 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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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 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 고" - 9:35.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 10:33~35.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 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 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 13:13~15.

 

18세기에 독일에서 훌륭한 목회를 했던 진 프레드릭 오버린 목사가 모처럼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도중 심한 눈보라를 만 나 길을 잃게 되었고, 꼼짝없이 얼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마차를 타고 가던 어떤 사람이 오버린 목사 를 발견하고는 마차에 태워 인근 마을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게다가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방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오버린 목사는 무척 고마워하면서 그 사람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당신은 목사님이시죠 ? 그렇다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시나요 ? 저는 목사님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실 때까지 제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아귀다툼으로 얼룩져 있는 이 시대에 한겨울의 모닥불과도 같은 사람 !

당신도 되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