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도행전

[사도행전 6장] 평신도, 교회의 주체로서 그 사명을 다하는 일꾼

'코이네' 2014. 12. 26. 14:37

사도행전 6장, 일곱 집사의 선택, 평신도의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을 이해하라



 행 6:1-7  교회 성장과 평신도


오늘은 총회에서 제정한 평신도 주일입니다. 평신도 주일을 맞이해서 평신
도들이 각성과 사명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평신도란 누구를 말합니까?

 평신도를 가리키는 헬라어의 라이코스는 신약성경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성경에 자주 나오는 라오스라는 말의 의미와 같습니다.  단순하게 [백성][어떤백성][백성의 무리]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세상적인  의미로는 헬라시대의 전시민들도 두고 사용하였고 성령적인 의미로는  처음에는 이방인과 대조가 되는 [이스라엘](행 4:10)을 가리키다가 나중에는 예수믿는 모든 사람 곧 신령한 이스라엘인 지상교회를 가리키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행 15:14). 그러므로 평시도라고 하면 선택받은 성도, 믿음의 공동체인 전교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역자와 평신도와의 구분이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3세기 중엽부터 교회가 제도화 되어감에 따라서 교직을 가진  성직자의 위치가 강화되면서 그 당시 카르타고 감독이었던 씨프리안(cyprian)이 비로소 평신도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직자가 아닌 일반 교인들을 두고 사용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천주교나  동방교회에서는 성직자와 비성직자를 구별하기 위한 계급상의 의미로 비성직자를 지칭할 때에 불렀습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기능상 구분을 위하여  일반교인을 가리킬 때에 평신도라 불렀던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99%이상의 평신도가 있습니다.  세상에 교회를  알리는 것은 1% 성직자가 아니라 99%의  평신도들인 것입니다. 평신도들이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따라서 평신도를 보고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알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는 교회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이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명을 다 해야 합니다.

 2.평신도와 교역자와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면서 서로 돕고 보완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교권주의들과 같이 평신도를 무시해서는 안되며  반교권주의자들처럼 교역자를 대항하며, 없어도 괜찮은 것처럼 무시하는 자가 되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교역자는 엄연히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에 허락하신 직분인 것입니다. 엡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니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역자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는 교역자를 잘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3. 평신도의 주요한 사명은 무엇입니까?

 1) 선교적인 사명입니다.

 옛날에는 교역자가 팔방미인이었습니다. 전도도하고, 설교도하고 심방도하고 교회행정까지도 다 감당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평신도는  설교를 듣고, 헌금내는 것이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99%의  평신도가 가만히  있고 1% 의 교역자가  애써 가지고서는 교회서장에 도저히기여할 수 없습니다. 양이 양새끼를 낳는 것과 같이  평신도가 평신도를  낳아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설립하는 것이나 민족을  구원하여 복음화하는 일 등 나아가서 타문화권인 외국에  가서 선교하는 일들을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
 
 선교 곧 전도는 개인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인 동시에  교회를  성장시키는 운동이며 나아가 민족을 복음화하는 일인 것입니다. 선교 곧 전도없이는 교회성장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잃은 자신이 돌아오는 것을  가장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벧전 2:9에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왕같은 제사장들이요,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막 1:38절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예수님은 전도에 긴급성과 갈급성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요4장에 보면 사마리아 여자를 향해 전도하신 주님은  제자들이  동네에서 빵을 사가지고 와서 "랍비여 잡수소서" 할때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고 대답하시고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한데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어주신 뜻은 영혼을 구원하고, 우리를 구원한느데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전도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전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세상에 쉬운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할 수 있기 까닭에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보험 하나 계약하는 것보다 전도가 더 쉽습니다. 전도대는 할려고만 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성령께서 감화감동해서 예수님을 믿도록  도우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전도할 때는 성령의 도우심을 기도하면서 해야 합니다.

주님이 마지막 분부하신 유언은 전도입니다. 우리의 은인인 주님의 유언입니다.주님 까닭에 뺨을 맞아 보셨습니까? 사도들의 분부도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 는 것이었습니다. 

 2) 평신도는 봉사의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는 평신도의 봉사에 의해서 성장합니다. 초대교회의 집사를 세운 목적은 봉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우리교회에도 1,228명의 집사가 있습니다. 차량, 안내,교회학교,성가대,구역회, 식당봉사,재정봉사,구제의 일 등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는 평신도의 봉사에 의해 성장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돈으로 섬기는 봉사도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후한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돈을 모아서  무엇을 할 것입니까? 자녀에게 남기려고 합니까? 주를 위해서 사용하기 바랍니다.
 
 3) 사회인으로서 평신도 사명이 있습니다.

 평신도는 주일 이외에는 세상에 보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17:18). 평신도는 교회의 지체로서 보냄받아 흩어진 교회원으로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생활의 터전에서 보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빛과 소금의 직분, 편지요 향기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by 코이네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