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민수기

[민7:1]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

'코이네' 2016. 6. 12. 00:32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

 

본 문 : 민수기 7:1-11

 

 

요 절 : (민7: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필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본 장에서는 이전 장에 이어 속건제 및 화목제의 규례가 언급되어 있으며, 이 제사에서 제사장의 몫과 그 제물을 먹는 규례가 언급되어 있다. 특히 제사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세밀한 부분까지 지시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매우 놀랍다.

본문은 인구 조사가 종결된 출애급 제 2년 1월 1일로부터 약 한 달 수인 제2년 2월 8일경에 있었던 성막 봉헌식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1. 기름을 발라 구별했다.

 

기름이라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특별히 성별의 의미가 있다. 이스라엘의 왕들을 세울 때는 반드시 기름 뿔을 취하여 그 머리 위에 붓고 선지자가 기도하여 왕으로 세웠다. 제사장을 세울 때에도 역시 기름을 부어 세웠다.

여호와의 장막 속에 있는 단이나 기물들 모든 것에 기름을 발라 성별케 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물은 거룩하게 구별해 드려져야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한 성전과 같은 존재이므로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 자원함으로 드렸다.

 

본문 2절을 보면 각 종족의 두령들을 강제적인 방법이 아닌 자원하는 심정으로 예물을 드린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온 우주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해서 예물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다. 예물 속에 담겨진 인간들의 정성을 받으시고 그와 더욱 돈독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셔서 참다운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 지정된 방법으로 드렸다.

 

본문 “(민7: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족장들은 하루 한 사람씩 단의 봉헌 예물을 드릴지니라”고 말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데 있어서 내 임의대로 드려서는 안 되고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방법으로 드려야 한다. 즉 성경에 기록된 예물의 종류와 방법 및 절기에 따라 드려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질서의 하나님이시며 온 우주를 창조하실 정도로 광대하시지만 또한 우리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신 세말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고백하기 때문이다.

 

적용

1)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을 상기한다면 우리가 무엇인들 하나님께 바치기를 주저하겠는가? 나는 과연 하나님께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가?

2)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은 단순히 물질만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시간, 지식, 건강 등 모두 예물이 될 수 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성별된 삶을 살기 위해 거룩한 발버둥을 치고 있는가?

4) 예물을 드리는 일에도 봉사를 하는 데도 하나님께서는 자원하는 자를 기뻐하시는데 나는 과연 자원함이 있는가? 아니면 억지로 하는가?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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