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료

[성경인물연구] 가말리엘이 예로 든 '드다와 유다'는 누구인가?

'코이네' 2014. 3. 29. 23:40

성경인물연구, 드다와 유다는 누구인가?


가말리엘이 오늘의 본문말씀 에서 예로 들고 있는 역사적 사건은 두 가지입니다. 그 첫 번째 예가 바로 드다라고 하는 사람에 관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드다가 죽은 서기 4년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태어나신 바로 그 때입니다. 드다는 자칭 메시야라고 나섰던 사람으로 그가 갑자기 죽음으로 얼마동안의 혼란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드다 말고도 여러 사람이 나타나서 자 칭 메시야라고 하면서 선지자의 음성이 사라진 지 오랜 유대에서 많은 일들을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드다는 '나는 여호수아의 후예다. 나는 여호수아처럼 이 민족을 구할 것이다. 맨발로 요단강을 건너게 해줄 것이다'하는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선동을 해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를 따르던 사람의 수가 약 사백이나 되었다고 오늘의 본문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드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자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모두 흩어져 없어졌다고 합니다.

가말리엘은 두 번째 예로 유다를 들고 있습니다. 본문말씀에서 보는 대로 구레뇨가 시리아 지방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그곳 거민들로 호적을 하게 했습니다. 세금을 더 많이 거두어들이기 위하여 호적을 하게 하는데, 그 때에 갈릴리사람 유다가 나서서 이를 저지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께만 세금을 바칠 것이지, 그 누구에게도 세금을 내지 못한다'라는 말로 민족의식을 고취했습니다.

로마정부를 대항하여 일종의 혁명을 일으킨 것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로마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유다 역시 결국은 잡혀서 죽었습니다. 그가 죽고 나니 그 무리들이 다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곽선희 목사 설교 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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