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장수자 므두셀라
(창5:27)
므두셀라는 창5:의 족보에서 8번째로 기록된 족장이다. 그는 에녹의 아들이며, 노아의 할아버지이다. 그의 이름의 뜻은 “창을 던지는 사람” “셀라의 사람”이란 뜻이다. 그는 인류역사상 최고의 장수를 한 사람이다.
1. 므두셀라의 생애는 어떠했는가?
1)므두셀라의 출생(5:21)
므두셀라는 셋의 후손으로 에녹의 아들이다. 그의 이름에 대한 뜻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이름들을 살펴보면 “창을 던지는 사람, 무기의 사람, 날아가는 무기를 다루는 사람, 보냄을 받은 사람, 물의 사람, 성장의 사람, 셀라의 사람(바벨론 신의 이름) 등등이 있다. 이들 중에 어느 이름이 정확한 이름인지는 아직까지 불명확하다.
2)므두셀라의 성장 과정
므두셀라의 성장 과정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는 부분이 없다. 다만 그가 에녹의 아들이었다는 점에서 볼 때 그의 가정교육이나 신앙 교육이 철저했을 것이라는 추측뿐이다.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 앞으로 간 위대한 신앙의 인물이다. 그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은 에녹으로 부터 철저한 신앙 교육으로 인해 경건한 신앙인 이었을 것이다. 또 그의 경건은 장수라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3)므두셀라의 자녀(창5:25,26)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다. 그리고 872년을 더 살면서 자녀들을 낳았다. 므두셀라는 자기의 자녀들에게 철저한 신앙 교육을 시켰을 것이며, 땅위의 모든 사람들이 타락한 상태에서 이들의 가문만이 하나님께로 향한 경건을 지켰을 것이다.(창5:25-6:8)
그의 경건은 자기에게 큰 축복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 축복은 곧 메시아 가문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창3:16에 시작한 원시 복음은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구체화되었다. 구체화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여자의 후손에서 - 셋의 후손 - 노아와 셈의 후손으로 연결되고 있다. 므두셀라는 그 중간의 족보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므두셀라가 메시아 족보가 된 것은 누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언급하면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므두셀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으로서 영원히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2. 므두셀라의 장수와 죽음
1)장수한 므두셀라
사실 므두셀라는 인류의 역사상 최고의 장수자로 꼽힌다. 그는 969세를 살았다. 그는 어떻게 해서 장수할 수가 있었을까? 전체의 족보를 보면 홍수 이전 시대의 사람들이 대체로 장수한 것을 볼 수 있다. 홍수 이후 시대의 생존 연령과 홍수 이전 시대의 생존 연령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물론 창조 과학자들이 말하는 대로 홍수 이전과 홍수 이후의 자연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므두셀라가 장수한 것은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성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경건성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성경은 장수는 하나님께 대한 경건과 순종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신30:20.시91:16)
2)므두셀라의 죽음
우리는 므두셀라와 그가 살았던 969세의 나이만 기억할 따름이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죽었는가를 알아야 한다. 성경은 그가 영원히 살았던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고 인류 중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지만 그도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 중 한사람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오래 오래 살았지만 그도 역시 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도 역시 범죄한 사람 중의 한사람이었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죽음이 모든 사람 위에 왕 노릇하게 된 것이다.
롬5:14-21
므두셀라도 구원이 필요로 한 사람이었으며, 최고의 장수자였으나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한사람이었던 것이다. 므두셀라의 죽음은 죄인인 인간은 오래 살아도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또 죽음이 작정되어 있으며, 아무도 이를 피할 수가 없음을 보여준다(히9:27)
3. 므두셀라의 삶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교훈
1) 하나님을 향한 경건은 곧 장수의 축복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장수에 대한 사실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향한 경건과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때 장수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신30:20-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의 생명이시고 장수자이신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다고 해서 무조건 장수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흥망성쇠와 생명의 기한은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다.
2) 죄인인 인간의 결국은 죽음이라는 것이다.
므두셀라는 그의 장수에서만 뿐이 아니라 그의 죽음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교훈 하는데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것이다.(롬6;23) 죽음이란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인 것이다. 또 죽은 뒤에는 심판이 있다.(히9:27)
사람들은 죽음을 극복해 보려고 별별 방법을 다 써 본다. 그러나 죽음을 모면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어리석음에 불과하다. 죽음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헛된 것이다.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이다.(고전15:54-57)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속한 자들을 사망의 법에서 해방을 시키시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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