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염려 걱정 예화] 사업가 랭크의 염려상자

'코이네' 2015. 6. 1. 21:02

사업가 랭크의 염려상자

 

염려가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무엇 때문에 염려하느냐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그 사람의 영적인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아서 랭크라는 사업가는 주야로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거리, 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전망 때문에 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한 가운데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한 가지 지혜를 생각하였습니다.

매일매일 염려에 붙잡혀 지내기 보다는 차라리 일주일 중 하루만을 염려하는 날로 택하여 염려로부터 좀 벗어나고 싶어서 신중히 생각한 끝에 수요일을 염려하는 날로 정해 [수요일 염려상자]를 만들어 일주일 동안 염려가 생길 때마다 염려거리의 내용과 날짜를 기입하여 수요일 염려상자에 넣어 두었다가 수요일에 한 번 개봉하는 것입니다.

 

수요일에 자기가 그동안 적어 넣어둔 염려에 대한 메모지를 살펴보면서 뒤적이며 정리를 하다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메모지에 기입하여 상자에 넣을 때에는 큰 염려거리로 생각되었던 것이 며칠이 지난 수요일에 꺼내어 보았을 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탈바꿈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염려라는 것이 당시에는 굉장히 심각한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염려란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지나친 염려, 하지 않아도 될 염려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염려는 치유되어야 합니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2차 대전 때 총에 맞아 죽은 청년은 35만명인데, 전쟁의 공포 속에서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 불안해 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 100만명이 넘었다고 하고, 정신의학자들은 고혈압, 저혈압, 류마티스, 신장염, 관절염, 좌골신경통, 위장병 등 현대병의 70% 이상이 염려와 근심, 불안과 공포 때문에 생겨난다고 주장합니다.

 

염려를 치유하지 않고 두면 이렇게 신체적으로 질병이 생깁니다. 또 염려를 계속 하는 한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하여 평안이 없어 영적으로 질병이 되어 그리스도인들을 그리스도인답지 못하게 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