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12장, 헤롯의 무기와 그리스도인의 무기, 당신이 갖고 싶은 무기는?
사도행전12장1-25 두 종류의 무기
세상을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그중에 하나가 자기를 지켜 줄 무기입니다.자신을 지켜 줄 무기가 없이는 불안하여 살 수가 없습니다.그래서 어떤 사람은 돈을 무기로 삼고,혹자는 권세를 무기로 삼아서 살아갑니다.또 어떤이는 젊음을 무기로 삼아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지식과 경험을 무기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오늘 우리가 읽은 사도행전 12장에는 세상사람들이 생각하는 강력한 무기와 신앙인이 생각하는 무기가 있습니다.이 두종류의 무기를 비교하여 보면서 우리의 무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헤롯왕의 무기-헤롯왕은 교회를 박해하기 위해서 그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사용했습니다.헤롯왕이 가진 이 무기는 역사이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무기로 통하여 왔습니다.
(1)헤롯의 무기는 칼입니다.
12:1,2에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칼로 사도를 죽임으로써 교회를 박해하는 무기로 삼았습니다.성경을 통하여 보면 칼로써 무기를 삼고 살았던 사람이 많습니다.창세기 27:40에 이삭이 에서에게 기도할 때에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칼을 믿고 백성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들이 역사이래로 많았습니다.예수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체포될 때에 베드로는 칼로써 무기를 삼았습니다.그때 예수님은 마26:52에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하셨습니다.칼은 잠시동안에는 좋은 무기가 될런지 몰라도 영원한 무기는 될 수 없습니다.
(2)헤롯의 무기는 철벽같은 감옥입니다.
헤롯은 야고보를 칼로써 첫번째 순교자로 만들었습니다.그후에는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베드로를 체포하여둔 감옥은 보통의 감옥이 아니였습니다.감옥에 가두어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할 뿐 아니라,4절에는 군사 넷씩인 네패에 맡겨 지켰습니다.또 6절에는 쇠사슬로 묶어두었고,두 군사가 양옆에서 지켰습니다.그리고 문앞에는 파수군들이 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10절을 통하여 보면 첫번째 파수가 있고,두번째 파수가 있고,또 쇠문으로 막아두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감옥은 본래 죄많은 사람을 격리하여 수용하며,다른 사람에게 죄를 전염하지 못하게 하거나,교도시키는 목적으로 있습니다.그러나 감옥은 역사이래로 많은 권세자들이 자신의 무기로 삼아왔던 것입니다.그래서 힘없는 많은 사람이 감옥에 가서 피를 흘리고,고통을 당하고,목숨을 잃었습니다.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다가 감옥에 가서 많은 고초를 당하였습니다.세례요한도 감옥에 갇혀있다가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많은 권세자들이 자신의 권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감옥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감옥에 갔다가 온 것이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고,자랑스러운 훈장이 되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2.신앙인의 무기
헤롯의 이와같은 무기와 비교하여 신앙인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무엇입니까? 베드로와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무엇입니까?
(1)베드로의 무기는 잠을 잘 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날이 밝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었습니다.함께 사역하던 야고보는 먼저 순교를 당하였습니다.6절에 베드로는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밤에도 두 쇠사슬에 메여서 잠을 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날이 밝으면 죽어야 할 사람이 이렇게 평안하게 잠을 잔 것은 보통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베드로에게는 칼과 감옥의 무기를 이길만한 무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베드로가 이렇게 잠을 잤다는 것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살아가는 신앙의 무기가 있다는 것입니다.베드로가 쓴 베드로 전서 5:7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는 베드로의 이 무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긴 자만이 칼과 감옥의 무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성도라면 이런 무기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2)교회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5절과 12절에는 이렇게 기록하고있습니다.“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헤롯의 무기를 대항하여 싸우는 교회의 무기는 성도들이 마리아의 집에 모여서 늦은 밤까지,그리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뿐입니다.기도가 성도의 강력한 무기입니다.기도하는 성도를 이길 자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를 묻자 마가복음 9:29에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에베소서 6:13-17은 신앙인의 전신갑주를 설명합니다.전신갑주를 설명한 후에 5:18,19에 덧붙여 말하기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라고 기록하였습니다.
(3)성도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12장은 교회의 박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야고보가 순교하고,베드로가 순교직전에 있습니다.이제 교회는 어려움을 당하여 그 힘이 작아지고,없어질 것같이 보입니다.그러나 24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신앙인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어떤 어려움과 박해가 와도 하나님의 말씀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확신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길이 진정한 승리의 길임을 아는 것이 무기입니다.세상을 살아가려면 무기가 필요합니다.우리는 어떤 무기를 가지고 살아갑니까? 칼과 감옥을 배경으로 살아갑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과 기도를 무기로 삼고 살아갑니까?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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