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도행전

사도행전11장, 성령충만한 신앙생활

'코이네' 2014. 8. 13. 16:28

사도행전11장, 성령충만하면 어떤 현상이 따르는가?


본문/행11:19-24       성령충만한 신앙생활! 


당시의 예루살렘교회는 핍박이 매우 심하여 성도들은 여러 각처로 흩어지기 사작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핍박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흩어지므로 인하여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으니, 핍박은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성도들이 그곳에 가서 사역자들을 초청하고 혹은 파송을 하면서 소아시아 지역과 유럽일대에 전도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입니다. 바로 안디옥교회가 소아시아 지역의 선교 기지였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바나바를 파송했고, 바나바는 바울과 함께 사역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행11:19-24).

 

 그러면,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떤 은혜가 따르겠습니까? 성령이 충만하려면 먼저 여러 가지 선행되어야 될 것이 있지만 이시간에는 먼저,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면 어떤 은혜가 따르는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믿음의 담력이 생깁니다.

 

예루살렘교회에 모여 성령충만하게 된 제자들의 한결같은 특징은 바로 ‘믿음의 담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문화적인 혜택, 경제적인 혜택 등을 많이 받고 삽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 필립핀 선교지역을 돌아보고 왔는데, 국민학교 졸업식에 보니까 얼마나 가난하고 못 먹었는지 4학년 아이들의 키가 우리나라 유치원 정도 수준밖에 안되었습니다. 정말 가난이 보이는 지역이였습니다. 최무림선교사께서 13년 동안 선교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현지인들을 교육시켜서 현지인들이 목사가 되도록 해야 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신앙생활로 인하여 하나님께 받는 첫 은혜의 단계는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안을 주시면서 따라오는 것은 바로 담력입니다. 믿음의 담력이 약해지게 되는 것은 믿음이 약해 졌다는 것입니다.

 

 영국교회에 핍박이 심할 때, 1558년에서 44년동안 276명이 화형을 당했습니다. 천주교에서 개종한 사람, 혹은 예수를 끝까지 의지한 사람들은 모두가 다 처형을 당한 것 입니다. 그 중에 대표가 되는『그랜머』라는 대주교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을 해서 개종을 한 사람입니다. 교황청에서 아무리 권면을 해도 듣지 아니하니 마침내 화형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속에서 그만 예수를 부인하게 되었고 그는 풀려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내 믿음이 이렇게도 나약한 것인가? 내가 이렇게도 약하단 말인가?” 하면서 괴로움에 견딜 수가 없었던 그랜머는 다시금 회개하고 용기를 내어서 예수그리스도를 따르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교황은 잘못 가르키고 있다!”고 선언하고 화형을 당하는 화형장에 끌려 갔습니다. 그때 그랜머는 “하나님, 먼저 서명을 했던 이 손이 먼저 화형을 당해야 합니다”하면서 손부터 불속에 집어 넣고 화형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이러한 담력이 생겼습니까? 바로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순교자들의 이러한 믿음의 담력으로 말미암아 복음은 전 유럽으로, 미국으로, 오늘날 한국에 까지 와서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는 원조만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선교를 하고 또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둘째로, 악한 영에게 지지 않는 능력이 따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신앙생활을 잘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악한 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에 악천사, 마귀, 귀신, 용, 옛뱀 등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악마의 영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회만 있으면 고통을 주고 기회만 있으면 넘어 뜨릴려고 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악한 영은 역사합니다. 악한 영에게 사로잡히면 넘어지고 맙니다. 요8:44절에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마귀의 특징은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사실을 오도하고 변개합니다. 있는 사실을 없는 것처럼하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오도하며, 거짓말 하기를 밥먹듯 하는 것입니다. 어찌나 거짓말을 잘 하는지 누구도 안 속을 수 없습니다. 또한 중상 모략하고 남을 잘 헐뜯습니다. 좋은 방면으로는 그렇게도 인색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난폭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을 보면 얼마나 난폭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탄은 민첩하고 간교하기 짝이 없지만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바 얼마 동안만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민속문화를 보존한답시고 무속신앙이나 옛 문화를 들추어 내는 것을 보면, 모두가 다 마귀가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텔레비전에서도 보면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고..... 도무지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는 영분별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경제가 발전을 해도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면 우리의 사람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을 품고,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셋째로, 하늘을 바라보는 신앙을 갖게 됩니다.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받게되는 은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하늘을 바라보는 신앙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행7:55-56절에 보면,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하늘을 바라 보았던 것입니다.

 

독일의 젊은 신학자『본훼퍼』는 히틀러에게 기독교인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옥중에서 편지를 쓰면서 고백하기를 “나는 히틀러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바로 그때 쓴 서신이 ‘옥중 서신’이라는 책으로 엮어져 많은 사람을 감동시킨 책입니다. 그가 히틀러의 손에서 해방된 것이 아닙니다. 히틀러의 손에 고통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히틀러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즉, 히틀러가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죽이시면 죽는 것이요, 하나님이 살리시면 산다고 하는 믿음이 그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하늘을 바라보는 신앙입니다. 하늘이 열려지고 영계를 바라보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담대한 믿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는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시기하던 사람들이 왕의 금신상을 만들어 놓고 누구든지 절을 하지 아니하면 일곱배의 풀무불 속으로 집어넣는 화형에 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줄 알았기 때문이였습니다.결국 일곱배의 풀무불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나 그를 데리고 불속에 넣으려던 사람들은 타 죽었는데 그들은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이 살아났던 것입니다(단3:1-27).

 

 뿐만아니라,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하늘을 바라보는 영안이 열립니다.

 

적군들이 둘러 싸니까 엘리사선지자의 사환은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왕하6:17절에 보면, “엘리사가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고 했습니다. 영계의 눈을 떠서 바라보니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지금은 포위되고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의 천군천사들이 더 많고 상대가 안되었던 것이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은혜가 따르지만 그중에 특별히 ① 믿음의 담력이 생깁니다. ② 악한 영에게 지지 않는 능력이 따릅니다. ③ 하늘을 바라보는 신앙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광의 권속들은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통하여 언제나 승리하시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날을 축복하시며 밝고 복된 생애가 열려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