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도행전

위로자 바나바, 그는 어떤 사람인가?

'코이네' 2014. 7. 27. 10:03

사도행전11장, 안디옥교회 이방인 선교를 위해 뽑힌 사람 위로자 바나바

 

위로자 바라바

본문 : 행 11:19-26   참고말씀: 사도행전 4:36,37,13:1-3


 바나바는 레위인으로 구브로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본래의 이름은 요셉이었으며 기독교로 개종한 후 사도들로부터  바나바(위로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특히,바나바는 권면과 위로에 능하여 믿음이 연약한 신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항상 구제와 선행을 아끼지  아니하였으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여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였습니다. 나아가 바나바는 성령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사도 바울과 함께 안디옥 교회의 후원을 받아 이방인 전도에 헌신하기도 하였습니다.

 

1. 하나님께 감사하는 바나바

바나바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에는 율법을 따라 살았지만 이제  복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따라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그 당시  공동생활을 하며 물건을 서로 통용하는 교회생활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재산을 내놓았읍니다.바나바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자신의 재산을 하나님께 바쳤던 것입니다. 이와같은 태도야말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마음이며  본받을 만한 태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변화된  사람은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샘물과 같이 계속해서 흘러넘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릴 때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을 찾으시며,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사람을 원하십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린도후서 9:7)  그러므로 우리들은 구원을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 좋은 것으로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읍니다. 헌신은 특별한 일이나, 특별한 사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현 위치에서  그리스도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2. 권면과 선행하는 바나바
 

바나바는 하나님께서 감사의 예물을 드렸을 뿐 아니라  신앙이 연약한 성도들을 권면하고 선행을 실천하였읍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박해로 말미암아 흩어지게 된 성도들이 안디옥까지  갔으며그 곳에서 복음을 전파하였읍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읍니다.  이때 예루살렘 교회에서 이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파송하기에 이르렀읍니다.  바나바의 사명은 안디옥에 있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권면하고 그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일이었읍니다. 그 일에는  바나바가  적임자였읍니다.

 

성경은 사도행전 11장 23절로 24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읍니다. "저기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는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바나바는 초신자들의 신앙을 권면하고 격려하는데 남다른 열심을 갖고 있었읍니다. 그리고 그는 또한  착한  사람이었으며 선행과 구제를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었읍니다.

 

교회 안에는 신앙이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초신자의 경우는 매우 연약합니다. 이 초신자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이들을 권면하고 격려해야 할 사람은 믿음의 선배들입니다. 초신자들은 교회생활에 전반적으로 서툽니다. 이때 제대로 이끌어 주지 못하면 세상으로 실족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권면하고 신앙을 복돋아 줄때 신앙이 자라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의 교제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 안에서  뿐만아니라 이 세상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들의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증거되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이게 하라"(마태복음 5:16) 그러므로 우리들도 우리 주위의 신앙이 연약한 성도들을 권면하고 격려하는 것은 물론 선행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읍니다.

 

3. 복음을 증거하는 바나바
 

바나바는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권면과 선행을 실천함은 물론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였읍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  가운데 가장 중대한 사명은 복음증거의 사명입니다. 바나바는 복음증거를 위해서 준비를 하였읍니다.

  첫째,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읍니다. 바나바는 복음을 증거하기 전에 이미 성령과 믿음으로 무장이 되었읍니다. 성령과 믿음으로 충만한 바나바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읍니다.  "바나바는 착한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사도행전 11:24)

  둘째, 바나바는 동역자를 찾았읍니다. 복음을 증거하는데는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바나바는 동역자인 바을을 찾아 다소까지 그와  함께 안디옥에 와서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쳤읍니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바나바의 신앙에  대해서  살펴보았읍니다.바나바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읍니다. 그리고 권면과 선행의 사람이었읍니다. 또한 성령님께  사로잡혀 복음전파에 헌신한 사람이었읍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바나바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신앙이 연약한 사람을 돌아보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주님께서 오실때까지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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