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마태복음

[마7:7]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_ 강기수 목사

'코이네' 2022. 10. 6. 08:37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본문 : 마태복음 7:7-12

설교 : 강기수 목사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장미빛 인생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언뜻 보기엔 미래가 보장된 듯한 행복감 속에 젖어있기도 합니다. 특별히 몇몇 기독교인 중에서도 예수님을 믿고 나면 무조건 만사형통하리라는 기대를 갖곤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장미의 향기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장미 곁의 가시 역시 바라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 보면 축복의 인물 가운데 한사람으로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히11:8에 보니까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4:18에서는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아브라함은 비록 나그네와 같은 막막한 인생길이었지만 미래의 보장이 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랄수 없는 중에도 바라보며 전진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인생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천국을 향한 여행길임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무엇에 자신의 삶의 가치와 소망을 두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의 목표는 열린 교회, 전진하는 교회(성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로 전진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시다면 전진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는 참 주인을 찾아야만 할 것입니다. 16:17-19에 보면 예수님은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시며, 동시에 천국 열쇠를 허락하신 바 있습니다. 즉 이 말씀은 음부의 권세와의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에 대한 분명한 약속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추풍낙옆처럼 흔들리는 교우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그럴까요? 뿐만아니라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오늘 본문 마7:7-12의 말씀은 산상수훈의 결론 부분이자, 성도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약속의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요지인즉 부르짖는 삶, 즉 주님께 자신을 의탁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렘스토르프라는 학자는 본문의 말씀을 가리켜 거지의 지혜에 대한 비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주님을 구하고 찾으며 문을 두드려야 할까요? (11장 참조)

 

첫째로 주께서 원하시는 바른 기도의 내용입니다.(주기도문)

 

, 아버지의 영광과 주의 뜻의 성취에 대한 소망과 더불어 자신의 삶의 구체적인 부분과 영적전쟁의 승리의 삶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간구하는 자세와 응답의 모델입니다.(7-10,12, 11:5-8)

 

, 응답되기까지 구하고 찾으며 문을 두드리는 간절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떡 세덩이를 빌리는 친구의 모습과 과부(18)의 비유는 응답을 바라보는 믿음의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12절에서는 우리 역시 주님께 간구하는 삶으로 살아 가듯이 이웃에 대한 배려의 삶이 필요함을 천국시민의 행동규범(황금률)으로 역설하시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간구의 결과 입니다.(11)

 

기도의 응답으로 가장 좋은 것(성령)을 약속하십니다.(벧후1:3,29:13 참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응답을 소망하십니까? 그러시다면 지금도 약속가운데 말씀하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종교개혁가였던 마틴 루터는 육신이 하루 세끼의 식사를 요구하듯이 영적으로도 하루 세 번 이상 기도해야 악의 공격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1887년 경 미국에 경제 공항이 몰아 닥치자 하이드 알버트 알렉산더는 고통 가운데에서도 120년 동안 방주를 지었던 끈질긴 노아의 믿음을 거울 삼아 소득의 109조를 드릴 것을 기도하며, 맨소래담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결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바라봄의 법칙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역시 낙심하지 말고 인내와 소망가운데 오직 여호와 만을 의뢰하심으로 주님의 은총을 듬뿍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