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신명기

[신15:1] 안식년에 대한 규례

'코이네' 2021. 8. 3. 17:43

 

안식년에 대한 규례

 

본문 : 신 15:1-23

 

 

서 론: 매 칠일만에 안식일(安息日)제도가 있는 것처럼 매 7년마다 안식년(安息年) 제도가 있어 사람도 쉬고 토지도 쉬도록 한 제도인데 이에 따르는 규례를 가르치고 있다.

 

1. 형제의 부채를 청산해 주라 1-6

복된 안식년을 당하여 부채로 허덕이는 사람들을 특별 구제하기 위하여여호와의 면제년(免除年)이라고 하셨다. 이로써 형제의 부채를 자율적(自律的)으로 탕감(蕩減)해 주게 되었다. 그 목적은 가난한 자를 없게 하시려는뜻이다.

이 교훈을 실행하면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하여 주심으로 여러 나라에 꾸어줄찌라도 꾸임을 받지 않을 것이요, 여러 나라를 치리(治理)할찌언정 남에게 치리를 받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같이 관대한 도량(度量)을 가진 국민을 통하여 하나님은 세상을 치리하신다는 뜻이다.

 

2. 극빈자(極貧者)를 도우라 7-11

이스라엘이 극빈자에게 넉넉히 꾸어주므로 그들을 동정해야 된다고 하였다.

이런 선행을 하기 위하여 명심할 것은

(1) 마음을 강퍅하게 말라. 7

가난한 자를 대하여는 긍휼이 여겨야 하나니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긍휼을

베푸심이다.

(2)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9

멀지 않아 안식년에 탕감해 줄 것을 싫어서 미리 꾸어주지도 안는 이기주

의적 악심이다.

(3) 빈자의 호소. 9

잠 21:13에 빈자의 부르짖음을 안 들으면 자기의 부르짖음을 들을 자가

없겠다고 하였다.

(4) 인색한 마음을 품지 말라. 9

흩어 구제하여도 부해 지는(잠 11:24)원리를 명심하라.

(5) 지상에는 항상 빈자가 있다. 11

빈부는 섞여 살며(잠 22:2) 항상 같이 있으니 이웃을 살펴라(요 12:8).

 

3. 노예(奴隸)를 해방하라. 12-18

만일 동족이 팔려서 종이 되었으면 6년을 지나 안식년에는 해방하여 자유를 주되 공수로 보내지 말고 그간의 품삯을 계산하여 주어 보내라. 이는 자신의 애굽 노예생활의 경험을 생각하고 후대하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 종이 만일 나가기를 싫어하고 주인과 영거(永居)하기를 원한다면 문설주에 송곳으로 귀를 뚫어서 박음으로 영원 동거의 증거를 삼는다. 그들을 후대해야 할 이유는 그들이 6년간 노예로 일할때 일반 일군의 배나 더 일하였으므로 해방을 아끼지 말아야 할뿐더러 후대해야 할 것이다.

 

4. 우양의 초생물을 드리라. 19-23

소나 양의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출애굽 당시 애굽인의 장자들과 처음 난 것들은 재앙으로 다 죽었으나 이스라엘은 살려 주셨기 때문이다(출 11:4-7, 12:29-30).

언제든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것이 되는 법이다.

이와같이 하나님께 제물로 바친 후에 그 제물의 고기를 먹으라는 의미다.

회막뜰에서 먹었는데 그 먹는 것도 제사 의식중의 하나였다.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소나 양의 첫 새끼는 흠 있는 것이나 병든 것은 하나님께 바쳐질 수 없다고 하였다.

 

결 론: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豫表)이니 완전 무결한 무흠의 것으로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