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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인재 신지식인의 네 가지 특징

'코이네' 2014. 5. 3. 22:59

21세기의 인재,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신지식인의 네 가지 특징




20세기 산업사회에서는 일은 생계수단의 한 방편이었고 힘들고 고된 일을 수행하는 반대급부로 경제적 보상을 받게 된다는 노동관이 지배하였다. 그러나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일은 인간의 소중한 권리이고 직업은 자아실현의 실천 무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직업이나 직장이 없으면 인간은 정체성을 잃기 쉽다. 디자이너, 펀드매니저, 웹마스터, 연출자, 상담원등 수많은 직업은 인간에게 존재의 의미와 존재의가치를 부여해주는 원천이기 떄문이다. 20세기에는 이런 직업적 자긍심보다는 직급의 고저가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예를 들면 임원, 부장, 차장, 과장등이 더 중요했고 사람을 평가할때도 '대기업체 과장'이라는 식으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우리사회에서도 IMF체제를 거치면서 이런 현상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제는 21세기 신인재 즉 '신지식인'이 각광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신지식인이 갖는 네가지 특징>

이들의 특징을 몇가지 살펴본다.

 첫째, 신인재들은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

향후 10년 이내에 직업의 수는 30만개를 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있다. 이처럼 세분화되는 수평사회에서는 남과 다른 주특기가 있어야한다. 즉 차별화된 전문성을 지닌 사람은 그것을 통해 인정받고 대우 받을 수 있지만 두리뭉실한 실력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둘째, 신인재들은 실천적 지식을 지니고 있다. 

 실천적 지식이란 실용적인 지식 그리고 현장감이 살아있는 지식을 말한다. 20세기에는 지식은 곧 학식을 의미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신속하게 변하고 있는 21세기에는 학식만으로는 현장의 변화를 따라갈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학력파괴와 교육혁신은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정보를 챙기면서 실용적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바로 21세기 직장인의 모습이다.

 셋째, 신인재들은 직업적 열정을 지니고 있다.

이제부터는 스스로 좋아서 미친 사람들이 성공하는 세상이다. 이들은 창의적 성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있다. 직업적 열정, 감성지능, 업무몰입 등이 21세기 직장인의 새로운 필수조건이다. 따라서 긍정적 사고, 감성력, 낙천성, 적극적 태도를 지닌 직장이들이 성공할 수 있다.

 넷째, 신인재들은 성과에 따라 차등보상을 받는 사람들이다.

21세기 직장인들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역량에 따라 기본적인 몸값이 정해지지만 궁극적으로는 성과에 따라서 보상을 받는 사람들이다. 잘하면 더 가져가고 못하면 못가져가게 되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보수체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끟임없이 자기계발노력을 하고 가치창조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상 21세기 신인재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런 모습은 분명히 과거와는 다른 것이다. 따라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고 당황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by 코이네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