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마태복음

[마6:33] 하나님의 통치란 무엇인가?

'코이네' 2020. 2. 16. 01:00

그리스도의 왕적 통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첫째, 우리에 대한 절대적인 '그의 소유권''주권'을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자신들에게 주어진 전 생애의 시간, 공간 속의 활동, 우리의 이성, 양심, 감정, 주장, 목적 등에 대한 그 분의 절대 소유, 그리고 절대 주권 행사를 인정함을 뜻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그 분의 완전 정복, 완전 장악, 완전자 주장 아래 있음을 뜻합니다. 그는 주권적 왕이십니다.

 

둘째, 죄인을 향한 '절대 구속''절대 용서''절대 사랑'하심의 주권을 인정함을 뜻합니다. 예수님에게만 우리 죄를 사해 줄 권리가 있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축복할 권리 행사가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죄인된 우리에게는 불가항력적 은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에게만,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를 제거해 줄 권리가 있고, 죄인을 의인으로 가납(嘉納)해 주시는 권세가 있음을 고백함입니다. 그가 성취하신 십자가 구속의 효과는 죄인들에게 절대적인 힘과 효과를 가지고 영향을 주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는 사죄의 왕이십니다.

 

셋째는, 그가 정하여 놓은 '사랑의 법'에 절대 순종하고 복종하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왕의 통치에 대한 그의 신민(臣民)된 우리의 영예요, 특권이요,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새 계명의 왕이십니다.

 

넷째로, 그를 향한 '지사(至死)충성'의 맹약을 뜻합니다.

이것은 우리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김에 대한 우리의 전부입니다. 의로운 왕에게는 지사 충성하는 백성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감심(感心)으로 충성하는 백성만이 있을 따름입니다. 그는 위대하신 주로서의 왕이십니다. 전능하신 왕이십니다.

 

다섯째로 왕으로서 그리스도의 보호하심과 안전 보장의 능력과 약속에 대한 완전 신뢰, 전적 신뢰, 영원한 신뢰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 왕을 모시는 신민으로, 백성으로 그 자신의 존재하심과, 구속하심과 사랑하심과 축복하심을 의심함은 말할 수 없는 불충이 됩니다. 우리 각자의 심령에 그리스도의 통치가 임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생명적인 작동은 그 전부를 향한 완전한 신뢰뿐인 것입니다.

 

여섯째로, 우리 '생의 목적'으로서의 왕이심을 뜻합니다.

왕의 영광, 왕의 통치, 왕의 사랑을 목적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요 전부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왕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의식주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방인들이 추구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리고 의식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최우선의 추구는 목적으로서의 그리스도입니다.

 

일곱째로 왕의 '영원한 통치'를 소망하고, 감사함을 뜻합니다.

그의 존재와 통치와 위엄과 축복이 불변하십니다. 그래서 세세토록 살아 계신 왕이라고 하였습니다(13:8). 그는 세세토록 살아 계신 왕이십니다. 그렇다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은 그 뜻이 분명해집니다. '그리스도의 의로운 통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라는 뜻입니다. 그 내용은 우리를 향한 그의 주권, 죄인을 향한 절대 구속, 그의 사랑의 법에 대한 절대 순종, 그를 향한 지사충성, 그에 대한 완전 신뢰, 전 생의 목적으로서의 왕, 그리고 그의 영원한 통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 사명을 받은 자가 이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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