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도행전

순교자 스데반 집사의 얼굴이 천사와 같았던 이유

'코이네' 2014. 4. 12. 23:47

천사와 같은 스데반 얼굴  행7:54-60

 

사람의 얼굴은 그의 모든 것을 표현하여 준다.얼굴은 처한 환경이나 마음가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그래서 잠15:13에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했다.그런데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와 같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1.성령이 충만하여 천사와 같았다.

  성도가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의 사람으로 변화    하게 된다.모세도 금식하고 시내산에서 말씀을 받아 가지고 내려 올 때에 얼굴에 광채가 비취었다고 했다.성도도 성령충만을 받으면 남에게 호감을 받는 얼굴로 변화하게 된다.그리고 감사가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얼굴로 변화하게 된다.

2.하늘을 우러러 보아 천사와 같았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이는 하나님은 우러러 볼 때에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자세이다.모든 죄를 사함받았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상태,사명을 다했으니 부끄러움이 없는 상태,그러면서 행한  일에 대하여 상급을 받게 될 터이니 부끄러움이 없는 상태이다.곧 부끄러움이 없는 자가 하나님앞에서 얼굴을 들게 된다.

3.내세에 대하여 확신이 있기에 천사와 같았다.

  하늘나라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신앙의 상태,순교하면서도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자신의 영혼까지 맡길 수 있는 상태,이는 두려움이나 불안이 없는 평안의 상태이다.그는 하늘의 문이 열린 것을 보았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것을 보았으며 인자가 하나님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기에 천사와 같았다.

4.용서하는 마음이 천사와 같았다.

  무릎을 끓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스데반은 자기를 치는 자들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구한다.이는 자신이 죄사함을 받은 증거이다.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한 증거이다.죽기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소유한 것이다.그리고 차고 넘치는 은혜안에 거한 증거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천사와 같은 스데반의 얼굴을 보면서도 감동을 느끼지 않았다. 도리어 그들은 스데반을 원수보듯 하고 적대시하였으며, 마침내 그를 돌로 쳐 죽였던 것이다. 어떤 이는 스데반이 설교하였을 때 듣던 사람들이 은혜 받지 못하고 그를 돌로 쳐 죽인 것을 두고 스데반의 전도는 실패였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도 실패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왜 그런 생각을 할까? 그들도 당시 스데반을 죽인 유대인들처럼 그저 자기 생각에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자기 잣대로 생각하는 그 교만함과 완악한 마음을 가지면 결코 순교자의 삶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by 코이네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