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도행전

[사도행전6장] 교회 안의 불평을 해결하는 방법

'코이네' 2014. 4. 5. 23:09

사도행전 6장, 초대교회 구제에 관한 불평의 해결과 일곱집사의 선택


본 문 : 행 6:1-7  교회 안의 불평의 문제에 대한 바른 자세

성도 여러분, 교회 안에서 각 부서 일을 맡아볼 때 종종 회원 상호간에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다투고 불평하며 또 하던 일마저도 그만 두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충만했던 예루살렘 초대 교회에도 이러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 구제에서 빠진다고 불평을 터뜨리고 나선 것입니다. 그런데 보십시도. 당시 구제 일을 맡아보던 사도들은 이 불평을 탓하지 않고 즉시 교우들에게 사람들을 택하라 명하여 그들에게 구제 일을 맡기고 자신들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였습니다. “(갈2: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 것을 부탁하였으니 이것을 나도 본래 힘써 행하노라” 그 결과를 보십시오. 말씀이 점점 더 왕성하여 제자들이 많아지고 심지어 제사장들도 말씀을 믿었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곧 교회나 기관이나 직면한 불평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여기서 몇가지 자세를 배워봅시다.

1. 자기 본연의 직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초대 교회의 문제 해결은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사도들이 구제하는 일을 한 것이 처음부터 그릇디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성도가 점점 늘어나는 데도 이 일을 전적으로 맡아보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문제가 발생하자 사도들은 아주 현명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즉 그들은 집사들을 뽑아 그 일을 맡기고 자신들은 말씀 전하고 기도하는 본연의 일에 전무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 자기 본연의 직무를 알고 각자 그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 자기 본연의 직무를 알고 각자 그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고전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벧전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우리가 각자 맡고 있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서 그 직무가 떠날 때 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전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롬12: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롬12: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롬12: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2.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사도들의 제안에 따라 뽑힌 일곱 집사의 이름을 보십시오. 그들은 헬라식의 이름을 지닌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히브리파 유대인이 헬라파 유대인들의 불평과 원망을 분파주의 행동으로 매도하지 않고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그들로 구제의 일을 보도록 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간혹 교회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가 힘써 하나가 되어야 함을 잊고 형제를 비난하고 정죄하며 분당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엡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문제가 발생할 때 항상 믿음의 이웃과 나는 한 형제임을 잊지 맙시다. 그리고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깨뜨이는 자가 아니라 힘써 지키는 자가 됩시다. 거기서부터 양보심도 나오고 지혜로운 문제 해결 방안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3. 목회자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비록 사도들로 말미암아 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했디만 여전히 사도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했습니다. 그리하여 사도들이 모이라고 할 때 모이고 사도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해결책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목회자는 어떤 존재입니까? 항상 기도하며 성도들의 영혼에 관련된 일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구약 시대로 말하면 제사장과 같은 존재로 성도들의 영적인 어버이 같은 존재입니다. “(레21:4)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인즉 스스로 더럽혀 욕되게 하지 말지니라”, “(고전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따라서 목회자가 설령 실수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권위 만큼은 반드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기도하는가운데 선한 양심을 따라 하는 목회 사역에 일마다 반대하고 시비 함으로써 목회자를 근심케 하고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히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성도 여러분! 예루살렘 초대 교회는 자칫 교회 분란의 원인으로 변질 수 있는 불평의 문제를 매우 슬기롭게 대처하여 큰 부흥과 성장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진정 우리도 여기에서 지혜를 얻읍시다. 그래서 교회에서 혹은 자신이 속한 어떤 부서에서건 불평의 문제가 발생하면 먼저 자신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고 있는지 반성해 봅시다. 그리고 목회자의 존재나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존중하며 따르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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