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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의 의미와 화목제 드리는 방법

'코이네' 2016. 5. 16. 14:29

화목제의 의미와 화목제 드리는 방법

 

 

화목제(Fellowship Offering) 어의

화목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제바흐 쉐라밈'( )은 ‘동물을 살육하다’, ‘죽이다’, ‘제사 드리다’라는 뜻의 ‘자바흐'( )에서 파생된 ‘도륙’, ‘희생물’을 뜻하는 ‘제바흐’ )와 ‘완전한’, ‘정다운’, ‘공평한’, ‘평화로운’을 뜻하는 ‘솨렘’ )에서 파생된 ‘쉐라밈'( )의 합성어로서 그 의미는 ‘사람이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 또는 ‘평화로운 관계를 얻고자 하는 희생 제물’이라는 의미이다.

제물의 종류

소와 염소 : 흠 없는 것으로서 암컷,수컷 구별 없이 어느 것이든 가능하다. 그러나 전부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그리고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드리도록 되어 있었다.

양 : 소와 마찬가지로 흠 없는 것으로 하되 암,수 어느 것이든 가능하였고, 어린 양을 드릴 수도 있었다. 양의 경우 역시 양의 기름만을 드리되 미려골(등심뼈 또는 척추)에서 베어 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모든 기름진 두 콩팥과 간에 덮인 기름과 꺼풀만을 콩팥과 함께 드릴 수 있었다.

화목제의 방법

화목제를 드리는 방법은 번제의 방법과 거의 유사한데 그 순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헌제자가 제물이 될 짐승을 끌고 여호와 앞으로 나아온다.
헌제자의 손을 제물의 머리 위에 얹고 안수한다.
헌제자가 제물을 잡아 피를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 피를 번제단 사면에 뿌린다.
헌제자가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그 속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콩팥과 그 위의 기름과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것을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것들을 받아 제단에서 불사른다.
제물의 가슴은 ‘요제’로 제물의 우편 뒷다리는’거제’로 흔들어 제사장의 음식으로주어지는데 제사장과 가족들은 그것을 그날에 다 먹어야 하며 남은 것은 불에 태워야 했다.

화목제의 특색

화목제는 다른 제사와는 달리 두 가지의 특색이 있었다. 그것은 첫째로, 의무적인 제사가 아닌 ‘선택적인 제사’로서 ‘자원함으로나'(레7:16), ‘서원함으로'(레7:16,삼상1;21이하), 그리고 ‘감사함으로'(레7:15)드리는 제사였으며, 둘째로, 화목 제물의 고기를 헌제자도 먹을 수 있는 일종의 축제 형식의 제사였다는 점이다(레7:15-21)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