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

세상과 소통하는 예의와 감성을 겸비한 기독교 지도자의 리더십

'코이네' 2014. 3. 25. 22:45

기독교리더십, 장신리더십아카데미에서 풀러신학교 총장 리처드 마우 박사의 강연



20일(2014.3.) 오후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1세기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장신리더십아카데미 특별초청포럼'이 열렸다. 여기서 풀러신학교의 리처드 마우 박사는 "변화하는 혼잡한 사회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리드해야 합니까?"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은 복음을 바탕으로 세상을 리드해야 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존재 방식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다원적인 가치 속에서 복음과 십자가에 대한 분명한 신념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러신학교 전 총장 리처드 마우 박사(Dr. Richard Mouw)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예의와 감성을 겸비한 기독 지도자의 삶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날 강연에서 이렇게 말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회자되고 있는 것 중 '공공성 담론'이 있는데, 공적 혹은 공공(public)이라는 기본적인 의미는 다수의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접근 가능하고 열려 있는 상태와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써 사적(private)이라는 개념을 제시할 수 있는데, 사실 '사적'이란 '공적인 것이 빠져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해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공적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셨으며,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에게 다가가는데 장애가 없기 때문이다. 인류를 위해 철저하게 '공적인 삶'(Public Life), 우리가 소위 공생애라 부르는 삶을 살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공공성의 가치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의 공적인 삶과 복음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여기서 리드한다는 것은 리더가 이끌어가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어떤 획일적이거나 독점적인 지배 권력에 예속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리더가 독점하기 쉬운 권력과 힘을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끌고 가는 것이다. "




by 코이네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