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

왜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를 보려고 하는가?

'코이네' 2014. 7. 25. 23:11

마7:3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을 보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눈에 들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7:3 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려고 하는가?

 

1) 남이 잘모르는 잘못을 찾아내면 마치 내가 똑똑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생각

 

욥기에 나오는 사탄이 바로 이런 유형의 인물입니다. 주께서 욥의 높은  인품을 칭찬할 때 사탄은 웃으면서 고개를 가로 젓습니다. 사탄은 "욥이 공연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줄 아십니까?" 그러면서 마치 자신이 욥을 더 잘 알고 있는 듯이 말합니다. 자신은 하나님도 보지 못하는 예리한 눈을 가지고 있어, 하나님께서도 보지 못하는 것을 자신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게 교만한 사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이런 사탄의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생각지 못하는 허물과 단점을 찾아내고자 하는 잘못된 생각과 습성이 있어서 그러는 것입니다.

 

2)자신의 양심을 달래기 위하여 나쁜 사람을 찾아내려고 하는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닌 결점과 어리석음과 실수들로 인하여 마음이 편하지 못할 때 흔히 "나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는  말로써 위로를 삼으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같은 죄를 짓고 있다는 것으로 자신의 죄의 정당화하거나 미화시켜서 그저 덮어버리고 싶은 것이죠. 그리고 그렇게 하면 자신의 죄가 별스럽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 그 죄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병으로 죽어간다고 할  때, 수 많은 다른 사람들도 같은  병으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나에게  조금도 도움이 되지 못하듯이 말입니다. 

 

3) 시기심에서 남의 결점을 찾아내려 하는 수가 많습니다.

 

또 우리에게는 스스로 주체하기 어려운 시기심이 있습니다. 나보다 남이 더 잘났다고 생각되면 그 순간 자존감이 상하게 되고, 그 사람을 나와 동등하거나 아니면 나보다 더 못한 존재로 만들고 싶은 것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을 헐뜯음으로써 자신을 높이게 된다는 바르지 못한 확신을 갖게 됩니다.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헐뜯는다고 해서 우리 자신이 높아지는 법은 없습니다. 이웃집을 헐어버림으로써 자기 집을 세웠다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을 보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눈에 들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남을 비난하기 전에 내가 그런 비난을 받을 짓을 하고 있지 않은지 겸손히 성령의 눈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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