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마태복음

[마20] 주님이 쓰시는 나귀의 특징

'코이네' 2015. 7. 22. 15:10

주님이 쓰시는 나귀의 특징

 

그러면 주님이 쓰신다고 했을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

 

[1]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다시말해서 주님이 쓰신다고했을 때우리는 즉시 보내야 즉 즉시 응답해야 합니다. 주저할 필요가 없읍니다. 세상 일은 깊이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천천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실수 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하는 데는 시간을 끌 필요가 없습니다. 끌다보면 그 동안 사탄이 와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래서 격언에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하였읍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주저할 필요가 없읍니까? 우리 보다 우리의 장래를 더 잘아시는 주님이 결정한 것이요, 우리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시는 주님이 결정한 것이므로 여기에는 잘못될 일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즉시 아멘하고 대답해야 합니다. 주저하는 것이 실수고, 안하는 것이 실수 입니다. 그러므로 즉시 응답해야 합니다. 그래서성경에 보면 [즉시]란 말이아주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다음은 2절의 말씀대로 풀어서 주님께로 끌로 가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얽매어 있읍니다. 가정에 얽매어 있고, 직장에 얽매어 있읍니다. 환경에 얽매어 있읍니다. 사실 우리는 교회일을 할 만큰 한가한 사람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풀어서 주님께로 끌고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풀어야 합니다. 첫째로 죄의 끈을 풀고, 둘째는 세상의 끈을 풀고, 세번째는 이기주의의 끈을 풀고, 네번째는 구속의 끈을 풀고, 다섯번째는 고집의 끈을 풀어야 합니다. 여러가지의 끈에 꼭 꼭 묶여서는 주님께 올 수가 없읍니다. 그런데 그냥은 안 끊깁니다. 성령의 검으로 끊어야 비로서 끊깁니다. 말씀의 검으로 끊어야 이 단단하고 두꺼운줄이 끊깁니다.

 

다음은 주님께 끌고 가야 합니다. 누구나 교회일을 하고 싶은 사람별로 없읍니다. 다 편하게 믿고 싶고 편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고 간 것처럼 우리도 자신을 주님께로 끌고 가야 합니다.

 

우리 교인들 보니 모두가 하나같이 황우고집을 가지고 있읍니다. 교회가 당신은 어떤 부서에서 봉사하는 것이 필요하니 그렇게 하십시요 했을때 순종하는 분 별로 못보았읍니다. 꼭 고집을 부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취미대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하다 하면 좀 고집을 꺽고 양보할 줄도 알고 자신을 죽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결국 일하는 동기가 주님을 위해서요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한 것이 라면 우리는 자신의 주장대로 하려는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나를 쓰시는 분의 뜻대로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복음송가대로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하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7절의 말씀대로 자기들의 곁옷을 얹고 그위에 예수님을 태워야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저에게 목회를 쉽게하기 위해 어떤 분들을 업으라고 주변에서 말하는 분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저는 인간을 업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비 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저는 주님을 업습니다. 인간을 업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목회라고 할 수없읍니다. 바울은 갈 1:10 절에서 분명히 선언했읍니다. "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 고 했읍니다. 여러분, 제가 여러교인들의 비위나 맞추는 그런 정치적 목회자가 되기를 바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람 비위를 맞추는 목회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위를 맞추는 목회자가 되도록 여러분들이기도 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의 영혼을 위해서 유익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태울려면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서 당나귀 위에 얹어야 합니다.

겉옷은 계급장과 같습니다. 자신의 체면의 옷입니다. 나의 옛 사람의 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벗어야 합니다. 교회에 와서 사장노릇하려고 하는 사람,전무노릇 하려는 사람은 예수님 못태웁니다. 교회에 와서는 다 양인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참으로 겸손한 주님을 태우려면 계급장을 떼야합니다. 체면의 옷을 벗어야 합니다.

 

옛날 이승만 대통령은 정동 감리교회에 나왔을 때 목사님이 이 앞에 와서 앉으시지요 라고 했을 때 거절하면서 저는 여기 대통령으로서 온것이 아니라 신자로서 왔읍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바로 그런 자세 없이는 안됩니다.

 

충현교회에 아주 돈 많은 집사 사장이 계신데 그분은 우리나라에서도 알아주는 연탄회사 사장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분 회사에 과장님이 바로 충현교회 장로님이셨읍니다. 회사에서는 장로님이 사장님에게 머리 한번 제대로 들 수 없을 정도입니다만 교회에 오면이 집사님이 과장 장로님에게 절대로 순종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에 와서는 사회에서의 계급장을 다 떼고 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계급장을 다 떼시기를 바랍니다. 이 사회의 계급장을 떼지않고 그대로 가지면 은혜도 못받고, 덕도 안되고 자칫하면 구원도 못받습니다. 더구나 주님에게 쓰임을 받을 수는 없읍니다.

 

겸손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쓰시지 않기때문입니다. 모세를 쓰실 때도 그를 겸손하게 만든후였고 베드로 를 쓸 때도 그를 겸손하게 만든 후였습니다. 이사야도 그렇고 성경의 모든 인물이 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능한 사람은 쓰시지만 교만한 사람은 절대로 안쓰기 때문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