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마태복음

죠지물러의 영혼을 흔든 주님의 말씀

'코이네' 2015. 3. 11. 18:50

마태복음 14: 28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오늘날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다가오는 역경에 처할 때 공포에 떨며 움츠리고 있으면 우리는 패배하고 맙니다. 비바람이 불든 풍랑이 다가오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담대하게 맞서 싸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과 꿈을 가지고 담대하게 응전해 나가야하는 것입니다.

 

12제자중 유일하게 베드로만이 주님을 향해 외쳤습니다. '주시거든 나를 물 위로 걸어오게 하소서.'이에 예수님께서는 '오라'고 말씀하신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먼저 주님께 말씀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구해서 들어야 믿음이 옵니다. 성경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말씀을 읽을 때나 기도드릴 때,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 성령을 통해서 제게 말씀을 주시옵소서"라고 말씀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께로부터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면 낭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믿고 나가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주께서 함께 하심으로 우리는 넉넉히 이기며 이사와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유명한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는 독일 사람으로서 선교사 사역을 위해 영국에 가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영국에는 많은 고아들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죠지 뮬러가 시편을 읽던 중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변화자가 되신다'는 말씀이 그의 영혼을 부여잡고 흔들었습니다. 이 말씀은 마치 불이 숲을 태우듯이, 방망이가 바위를 깨뜨리듯이 그의 마음에 부딪혀 왔습니다. 그는 이 말씀을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으로 그에게 임하신 것입니다. 그는 이 말씀에 서서 고아원을 세우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는 선교사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고아의 아버지가 되시니 저는 고아원의 총무가 되겠습니다'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셔서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오직 믿음의 기도로 세계적인 고아원을 세우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유명한 영국의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도 중국 내지에 들어가 선교했는데 당시 그곳에는 전보, 전신도 없고 교통도 불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을 돌보아 주어야 하는데 도무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크게 절망한 가운데 사무실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아버지여, 저는 절망에 부딪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요한복음 15장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의 영혼 속에 불타 들어왔습니다. '주님은 포도나무요 나는 가지이면 주님은 나의 뿌리요, 줄기이니 주께서 일해 주실 것이요, 나는 받아서 열매만 맺으면 되지 않느냐?' 그는 안심했습니다. 그때로부터 그는 믿음을 얻었고 하나님의 기적이 그의 사역에 나타나 중국 내지 선교에 크게 성공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도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베드로와 뮬러와 허드슨에게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받아서 말씀을 들고 나가면 우리들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