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인 보화
본문; 마13;44
오늘날 우리 일상생활과 가장 관계까 깊은곳이있다면 은행일 것입니다. 은행을 멀리하고 살수는 없을 것입니다. 돈이 있으면 은행에다 맡겨놓고 필요할 때 조금씩 찾아 쓰는 것입니다. 만약 은행이 없어서 몇백만원 몇 천만원을 집에 두고 있다고 할 때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밤에 도둑이나 강도가 들어올까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외출할 때도 불안해서 제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
아도 은행에 맡겨 놓으면 든든합니다. 돈 뿐만 아니라 귀중품도 맡겨 둡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은행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은행은 땅속이었습니다. 땅속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귀중품을 땅속에다가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 꺼내 쓰기도하고 다시 더 넣어 놓기도하고 했습니다.
랍비가 말하기를 " 돈을 저축하는 가장 안전한 장소는 대지이다"라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팔레스틴에는 전쟁이 많았기 대문에 항상 언제 자기집이 전쟁터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밀어 닥치면 주민들은 귀중품을 땅에 감춰두고 전쟁이 끝나면 다시 와서 그것을 찾기를 기원하면서 피난을 갔던 것입니다.
'톰슨'은 1876년 "성지의 성경" 이란 저서에서 자기 자신이 시돈에서 발굴한 보회에 대해 기록한 기록에 보면 시돈시에 유명한 가로수대로가 있었는데 여러 사람이 이 거리에 있던 어떤 정원을 파던 중 금화가 가득 채워있는 금항아리 몇개를 발견했는데 그런데 이발견품을 자기의 것으로 하려고 했지만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소문이나 결국 몰수당해 알렉산더대왕의 것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마 전쟁 때 어떤 부자가 이곳에 숨겨놓고 죽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유대인의 세계에는 그들의 불행한 역사 속에서 이렇게 보물을 땅속에 파 묻어두고 죽어버린 사람이 여럿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의 풍속대로 하면 감추어진 보화에 대해서는 발견한 사람이 임자가 되지만 문제는 밭주인에게도 1/2은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밭주인이 발견했으면 주인이 전부 차지하고 그 외 다른 사람이 발견했을 때는 주인과 절반씩 나눠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회를 발견한 사람은자 반씩 나누기가 싫엇습니다. 그 보화를 조금이라도 남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게 되었던 것이다.
이 사람은 아마 자기 밭에서 일한 것이 나니라 남의 머슴을 살았던지 아니면 품팔이를 하다가 보화를 발견 한 것 같습니다. 남의 집에서 품팔이나 하던 사람이 보물을 만났으니 얼마나 흥분했겠습니까? 지금으로 말하면 하루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사람이 100억짜리 복권이 당선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얼마난 흥분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남의 집에 가서 품이나 팔아먹고 사는 사람이 귀중한 보회를 발견했으니 이제는 평생을 먹고 살 수있는 돈이요 남의 집에가서 일을 하지 않아도 자기 소유를 사서 일을 할수 있는 부자가 되는 길에 있고 지금 가지는 남의 집에 가서 일을 했지만 이제는 남을 부리면서 살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눈앞에 보이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심장 약한 사람은 기절할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공개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알리게 되면 절반은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쁨과 감격도 속으로 접어두고 억누르면서 집에 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사가지고 그 다음에 보화를 꺼냈습니다.
여기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비록 보화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감추어진 보화로 숨겨진 상태로 있었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발견된 보화로 감추어지지 않는 상태로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오늘에 있어서도 마찮 가지입니다. 이 귀한 보화가 수많은 성경책 속에 담겨있고, 방송과 인쇄물을 통하여 그리고 이런 저런 보습으로 복음이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이 보물의 가지를 아는 자들만이 교회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하나님의 보화가 인가의 죄와 고집과 불의와 지나친 욕망과 욕심대문에 가려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그냥 발견 한 것이 아니라 보화가 들어있는 항아리 위에 돌맹이와 흙을 다 겉어낸 다음에 보화가 나왔듯이 인간이 하나님의 보화인 그리스도를 발견 하기위해서는 돌매이어가 같은 불신앙을 제거해야 합니다. 쓸데없는 자기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보화를 발견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집주인이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자기 밭에 보화가 있어도 그것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주인은 밭을 갈지를 않았습니다. 내밭을 내가 갈아야지 다른 사람이 갈아가지고는 보화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밭은 내가 갈아야합니다. 집주인이 보화를 알지 못하듯이 어떤 사람들은 교회는 다니면서도 늘 보화가 있는 밭에서 살고 그 밭을 지나다니면서도 보화를 발견 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불행한 일인지 모릅니다. 보화를 발견 하지 못하면 교회에 와도 졸리기만 합니다, 자구 딴 생각만 듭니다. 예배 시간도 빨리 끝났으면 합니다. 보화를 발견 하고 기쁨으로 나와 예배를 드리고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주일인데 교회에 안 나가면 벌 받겠지, 벌받을까 두려워서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저 일주일에 한 시간 때워야 될 것 같은 그래야 일주일이 안전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나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보화를 발견해야 합니다. 보화는 숨겨져 있습니다. 감추어져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것은 그의 육체 안에 감추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가하면 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매일매일의 구체적인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보화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늘듣던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네게 새롭게 들려지고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뜨겁게 받아 들여 지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화를 발견하면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읽을 때 나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하고 참 사랑의 실천을 다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진리의 보화는 하나님께서 내 마음 문을 열어주시고 내 눈을 뜨게 하실 때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만나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값진 진주를 찾아 헤메는 사람처럼 자기가 찾아 만나는 것이고 하나는 오늘 본문의 주인공과 같이 우연히 만나는 것입니다.
첫번째 사람은 불교에도 가보고 유교에도 가보고 철학을 통해 찾기도 하고 방황하다가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고, 그런가하면 후자의 경우는 특별한 생각도 없이 그저 지내다가 장가를 잘 가서 부인때문에 예수를 만난 사람이거나 예수 믿는 좋은 친구를 만나서 예수를 믿게 되거나 좋은 직장을 마나서 거기서 예수를 믿게 되거나 학교를 경화여상처럼 미션스쿨에 들어가서 예수를 믿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100억짜리 복권이 당첨 되는데 우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운다면 그건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일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발견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발견했는데 왜 기쁨이 없습니까? 100억짜리 복권만도 못합니까? 우리는 기쁨이 충만 해야 합니다. 즐거워해야 합니다. 또한 발견하고 기쁨이 있다고 아직 자기 것은 아닙니다. 자기 것으로 소유 해야 합니다. 진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멀리 추상적으로만 생각해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나의 것으로 소유를 해야 하는데 이 사람은 보화의 가치와 밭의 가치를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집의 가지를 생각하고 비교해 봅니다. 자기 집을 팔아 그 밭을 산다해도 그 밭에 있는 보화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밭값을 지불하기위해 자기 재산을 다 팔아야 했습니다. 그는 결코 공짜로 얻겠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가 마음 먹기에따라서는 그것을 몰래 캐올 수도 잇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둑질입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더 커질 것입니다. 가난하고 돈없는 사람이 갑자기 돈이 많이 셍기면 출처를 추궁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집이나 당을 사게[되면 자금 출처 조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당하게 벌어서 그 돈으로 산 것인지 확인을 해서 자금 출처가 정확하지 못하면 세금을 많이 매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을 정당한 방법으로 값을 지불하고 찾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너무 지름길로 가려는 것도 잘못입니다. 정당한 코스로 성경보고 기도하고 성경공부하고 봉사하는 기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세례도 받지 않고, 성경공부도 하지 않고 집사가 되거나 구역장이나 기관의 임원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정당한 길을 발아서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 나를 다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를 지고 날 쫓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이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돌아가서 자기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왜 자기 것을 다 팔앗습니까? 자기 생명보다 귀한 집을 왜 팔았습니까? 이 사람은 지금 가지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보다 더 좋은 보화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조금도 아깝지가 않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자기의 귀중한 소유를 다 팔면서도 한없이 기뻤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기쁨인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을 위한 부정이 아니고 포기를 위한 포기가 아닙니다. 진실로 영원한 긍정을 위한 부정이며 더 큰 소유를 위한 작은 포기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포기다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주님을 발견하고 천국을 소유하기위해 지불하는 희생은 결코 아까운 것이 아닙니다. 빌3;4-11에보면 사도 바울은 자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지난날 좋아하고 유익하게 생각하던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잃어버리며 배설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 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가 너무 소중하고 너무 귀하기 때문에 이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과거에 좋아하던 그 무엇이라도 다 버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 안에 사는 사람의 참 모습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둘 다 가지려는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세상도 쥐고 천국도 쥐고 그러나 주님은 어느 하나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둘 다 쥘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화를 발견한 이 사람은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했습니다. 다 팔았습니다. 남기지 않았습니다. 다 팔았다는 것은 다 버렸다는 것입니다. 더 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 지금 까지 귀하게 여기던 모든것을 다 남김없이 버렸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를 얻기 위해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던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남김 없이 온전히 버려야 합니다. 다 포기하지 않고서는 온전히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보화를 얻기 위해서 보화가 속해있는 밭까지 샀다고 했습니다. 사실은 밭은 별로 귀한 것은 아닙니다.그러나 보화를 얻기 위해서는 보화가 들어있는 밭을 사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귀중한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천국이라는 보화를 얻고자 합니다. 구원이라는 보화를 얻고자 합니다. 속죄의 선물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만을 원하지 그 주위에 있는 것은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 보화를 얻기 위해서는 그것과 관계된 것을 같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생활을 같이 사야 합니다. 봉사도 같이 사야 합니다. 헌신도 같이 사야합니다. 그것이 곧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의 영광이 있을 수 없듯이 구원이라는 축복이라는 알맹이만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축복이라는 보화를 얻기 위해서는 교회생활도 전도도 교회 봉사하는 것도 교사도 성가대도 청소도 구제도 같이 사야하는 것입니다. 단지 편안히 앉아서 축복만을 사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 농부가 보화를 얻기 위해서 별로 필요 없는 것 같은 밭까지 사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66 권중 내가 구원 받는데 필요한 구절은 한 장이 될지 한 절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66권 전체가 다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요3;16절 한절만 듣고 일고고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구원에 관계된 구절만 빼서 읽고 다른 성경은 버릴 수가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66권 성경 전체를 다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날 와서 예배만 드리면 되지 뭐 귀찮게 여전회도 청년회도 학생회도 참석하라고 하느냐고 바쁘다고 귀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나 우리는 이런 것들까지 다 받아들이는 것 다시 말하면 교회 생활 전체를 다 수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만약 영양가 있는 음식만 골라 먹고 운동을 하디 않는 다면은 그 사람은 비만증에 걸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구뢰 생활 전체를 다 수용해서 낯예배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저녁예배 수요기도회 구열까예배 금요 기도외 성경공부 새벽기도회 여전도회 청년회 학생회 등등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곧 농부가 보화를 얻기 위해서 전체의 밭을 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늘나라라고 하는 귀한 보화를 다 소유 했습니다. 구원이라는 구원이란 귀한 보석을 소유 했습니다. 다이아반지를 끼고 있는 사람이 이것은 가짜다 하고 진짜를 가자라고 하면 기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다이아 반지를 내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혹시 누가 빼앗아가거나 훔쳐갈까 조심할 것입니다.
하나님 다이아 반지보다 더 귀한 보화를 우리에게 주셨고 이미 우리는 선물로 다 받았는데 그것을 가지고도 나는 아무것도 없다고 하고 구한 것을 소홀히 생각하고 인정하지 않고 확신을 갖지 않기 때문에 마음 속에 하늘나라를 소유했다는 기쁨이 없습니다. 우리는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목숨을 죄에서 저주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 받았습니다. 이제 지금 죽어도 하늘나라에 갈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보화를 귀하게 여기면서 소중히 간직하고 기쁨을 누리면서 대신 이것을 얻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귀한 예수님을 내마음속에 모시고 내가 소유했다는 확신을 갖고 나아가므로 하루하루를 승리하는 복된 삶이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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