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레위기

[레위기10장] 분별할 수 있는 성도

'코이네' 2014. 12. 25. 22:05

 

분별하는 자

(레10:10,롬2:18,고전2:13)

 

 

분별할 수 있는 성도는 악에 속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악은 무서운 지옥을 배경으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기때문입니다.

또한 악은 괴로움을 주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기때문입니다.

 

분별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는 악에 속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분별하는 것은 일차적인 단계이지만, 분별하고 나서 어떻게 유혹을 물리칠 것이냐? 또한 분별하고나서 어떻게 처신해 나갈 것이냐?하는 것은 이차적인 단계로서 더 중요하기때문입니다.

 

분별할 수 있는 성도는 선에 속할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선은 천국을 배경으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때문입니다.

또한 선은 괴로움이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열매를 맺게하기때문입니다.

 

즐거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세상 즐거움과 하늘나라의 즐거움은 그 차이가 엄청난 차이나 납니다.

“세상 즐거움”은 지옥으로 향하게 하는 어둠의 그림자와 같으나 “영적 즐거움”은 천국으로 향하게 하는 등불과 같습니다.

따라서 영적 즐거움을 갖는 신앙의 시간들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 즐거움은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이 그저 허망한 생각뿐입니다.

 

 

1. 분별하다는 히브리어 원어는 “빠달”인데 이는 “골라낸다”는 뜻입니다.

 

장님은 사과를 그 앞에 갖다 놓아도 좋은 사과와 좋지 못한 사과를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어두운 사람은 좋은 것과 좋지 못한 것을 골라낼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눈에 들보가 박힌 사람은 밝히 볼 수가 없어 선택할 때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세상적 기준으로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은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성령이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이미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 성령의 역사를 기다리면서 사는 보람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분별하셔서 골라내셨습니다.

쭉정이로 골라내신 것이 아니라 알곡으로 골라내셨습니다.

체질을 할 때 보면 쭉정이는 체질을 하는 주인으로부터 점점 멀어지지만, 알곡은 점점 주인 앞으로 모여 듭니다.

체질을 할 때 보면 쭉정이는 밖으로 떨어져 멀리 멀리 흩어져 사람이 발로 밟고 가기도하고 불에 태워지지만, 알곡은 점점 모여들어 많아지면 그릇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분별은 “거룩한 구별”로서 성별을 뜻합니다.

왜? 거룩한 구별입니까? 축복을 주시기 위하여 골라내시기때문이요, 구원의 소식을 주시기 위해 골라내십니다.

우리들은 참과 거짓을 구별하여 참 하나님을 택하여 믿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선한자로 구별하여 부르시사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로 여겨주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부탁하옵기는 늘 하나님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구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알곡을 모아 놓으듯이, 여러분들을 선한자로 구별하여 모아 놓으십니다. 그렇게 하실 때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하늘 이 끝에서 하늘 저 끝까지 택함받은 성도들을 모은다고 하였는데 이는 휴거를 말합니다.

 

2. 두번째로 히브리어로 “빠한”으로 “살펴보다”는 뜻이 있습니다.

 

살펴보지 않고서는 결코 사단의 도전에 방어할 수도 없고, 사단의 유혹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두루 상황을 살펴보지 않고서는 분별의 영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살펴 보아야 합니까?

 

(1) 시대적인 상황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은 역사적 섭리로 어떻게 진행중에 계시며,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가? 하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세계와 역사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말세 성도는 계시록 시대가 닥아오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장차 될 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곱개의 도장이 찍힌 봉한 책을 뜯어내실 때가 언제인가?를 정확히 알아내야 합니다.

 

(2) 자기 자신을 늘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살펴 보면서 자기 스스로 “이래서야 되겠는가?”라고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분별하기 위해서는 살펴보아야 합니다. 살펴 본다는 말은 “주의 깊게 본다”는 말입니다.

 

옛부터 내려오는 말 가운데 공중에 나는 학은 1천년을 살고 거북이는 1만년을 산다고 하여 장수의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현대 동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거북이의 수명이 8.9백년 넘는 것이 분명한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거북이의 경우를 보면 파도가 일어 물결이 흔들릴 때는 깊은 바닷속에 가라 앉았다가 파도가 잔잔해지면 조용히 물 위에 떠올라오고, 태양 빛이 뜨거운 날에는 육지 모래사장에 올라와 일광욕을 즐기며 일생을 무리한 운동없이 평온한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학의 경우를 보면 포식을 하지 않으며 음식물의 자가 중독을 막기 위하여 먹은 음식을 오래도록 장내에 머물러 두지 아니하며, 매일 정오가 되면 모든 근심을 없애기 위하여 친구들과 함께 유희를 하며 오락을 즐기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학과 거북이도 주위를 살펴 분별을 할 줄 아는데 우리들은 몸을 다스릴 줄 모르므로 스스로 병들게 하는 일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인류역사 초기에 하와는 주위를 살피지 아니하고 선악과 근처에 갔습니다. 그러므로 뱀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주위도 살피지 아니하고 자기 자신의 위치도 살피지 아니함으로 그런 결과가 생겼습니다.

 

3. 세번째로 헬라어로 “디아스톨레”인데 이는 “차이”라는 뜻입니다.

 

(1) 분별의 눈을 떠서 선과 악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는 것도 깨달아야 합니다.

“선과 악”의 차이성 뿐만아니라, 선과 악의 결과성, 선과 악의 특징등이 성경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성경말씀을 읽으므로서 이해해야 합니다.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분별해야 합니다.

불신자와 신자와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하는 것도 분별해야 합니다.

 

(2)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차이는 어떻게 되었나?하는 것을 여러분들은 이미 성경을 통해 아셨을 것입니다.

거지 나사로는 비록 거지였으나 하나님을 믿었고, 부자는 돈은 많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인색하였습니다.

그 결과 죽은 후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났는가?를 깨닫고 부지런히 믿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4. 네번째로 분별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맛보다”라는 뜻입니다.

 

맛보아서 구별한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는 체험을 통해 선과 악이 어떻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세속의 즐거움에 맛본 사람은 세속이 좋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인 즐거움을 맛본 사람은 진리와 생명을 선택할려는 구별의 안목을 소유할려는 의도를 가질려고 할 것입니다.

 

시장에서 반찬거리를 살 때 맛을 보고 사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맛을 보고 구별하여 좋은 것을 사기 위해서 입니다.

 

영적으로 구별해서 좋은 것을 추구해 나갈 때 성장이 있습니다.

생명과일이 되시는 예수님의 지혜, 능력만큼 좋은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것,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들은 다 좋은 것입니다.

성령을 통해서 우리들의 인격이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악령이 가져다 주는 것인지? 성령이 가져다 주는 것인지? 구별을 못해서 스스로 침몰하는 배와 같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암초가 있는지 없는지, 물이 깊은지? 얕은지를 구별 못해서 스스로 침몰해 가는 어리석은 배와 같아서는 안됩니다.

 

여러분들은 원어의 본 뜻처럼, 살펴 보시고, 골라내시고, 차이를 알아서 좋은 것만을 맛보고 사시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