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서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갖추는 일곱가지 조건
탈무드에 보면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일곱 가지 조건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첫째, 자기보다 현명한 사람을 만났을 때에는 침묵하고 듣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들을만한 말이다, 해서 마음을 열고 경청합니다.들을수록 자기에게 이로운 것이니까요. 현명한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남의 이야기에 절대로 끼어 들지 않는 것입니다. 남들이 좋은 말을 하든 나쁜 말을 하든 그 사이에 끼어 드는 따위의 주책없는 짓은 안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대답할 때에 덤벙대지 않고 언제나 신중히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하고, 이치에 맞는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면 질문하는 것을 들을 때, 저 사람이 왜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문을 하는 것인지 제 자랑을 하고 있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요. 정리되지 않은 질문을 합니다.
어쨌든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할 때에는 이치에 맞도록 대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고, 미루어도 될 일은 맨 마지막에 하는 것입니다. 순서를 정한다, 그 말입니다.
여섯 번째가 모를 때에는 모른다고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모르면서 아는 체하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 못됩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똑똑하게 말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일곱 번째는 진실을 인정할 줄 아는 것입니다. 언제나 사실을 사실대로 인정하는 것이 현명한 사람의 태도입니다. 탈무드에는 또 이런 말도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에서 배우는 사람이다. 이런 일에든 저런 일에든 모든 것으로부터 배운다.'
헬라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원수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나를 괴롭히는 원수로부터도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많은 것을 배울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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