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도행전

[사도행전 17장]신사적인 그리스도인 베뢰아 사람들

'코이네' 2014. 11. 29. 22:26

 

 

신사적 그리스도인 베뢰아 사람들

 

구 절 : 행 17:10-15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에서 3주간 머물면서 유대인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에게 성경에서 예에난 메시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가르쳤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건한 헬라인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바우과 실라를 쫓았으나 유대인들은 이를 시기하여 성중의 폭도들을선동해지가고 그들을 습격했습니다. 그러나 마침 바울과 실라는 집에 없었기 때문에 폭도들은 그대신 야손을 잡아다가 이 자가 천하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받아들였다고 소리치면서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였다고 송사했습니다. 이날 밤 바울과 실라는 형제들의 보호를 받아 데살로니가 서남 65km지점에 있는 베뢰아로 내려가서 이튿날 다시 회당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본문 말씀에 의하면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으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아니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베뢰아교회는 평신도 훈련이 잘된 교회라고 할 수 있겠시다. 그러면 무엇이 베뢰아교히로 하여금 신사적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베뢰아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베뢰아인들을 신사적이라고 했는데 우리 말에 교양이 있고 예의가 바르고 품위가 있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좀더 정확하게 마음 바탕이 좋다는 말입니다. 옥토와 같은 마음, 찔리는 가시가 없는 그런 순전한 마음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드의 마음이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마음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율법주의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나 베뢰아 사람들은 이러한 마음이 없이 순수하게 진리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가난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참 진리에 대해 목말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참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사 열심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부요한 마음 닫힌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성경을 수십 년 읽고 배워 왔으니 이제 얼만큼 다 알았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닫고 있으면, 그 사람의 영혼은 죽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놓고 항상 진리를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베뢰아 사람들은 말씀을 깊이 상고했습니다.

저들은 사도들의 말씀을 듣고 그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맹목적인 신앙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샘을 파는 듯 금을 캐는 듯 사도들의 가르침이 구약과 일치되는지 성경을 연구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실 때 항상 구약의 예언에 따라 행하셨기 때문에 그의 생애가 바로 구약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그러므로 베뢰아인들이 성경을 깊이 상고한 것은 결국 예수를 메시아로 알 수 있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저들은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기 위하여 마음을 열고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눈먼 말처럼 원앙새 소리를 듣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참

으로 알고 확실히 믿고 그래야만 올바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베뢰안이들의 신앙은 철저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 믿었기 때문에 그 신앙은 확고부동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옥토와 같은 마음의 밭에다 말씀으로 깊이깊이 다진 신앙은 견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은 환난과 시험을 당해도 요동치 않으며 유혹과 미혹도 능히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정.의'를 겸비한 신앙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너무 감정에 치우치면 광신적이 되기 쉽고 너무 지성에만 치우쳐도 냉랭하고 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또한 의지적인 면만 강조하다 보면 현실주의자가 되어 교리도 소망도 희미해지고 무궤도한 사회사업가 같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베뢰아인들의 규모있는 신앙 태도를 베워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13편의 서신을 신약 성경 안에 남겼는데 그러나 이중에는 베뢰아 교회에 보낸 것이 없습니다. 아마도 신사적인 베뤼아 교회에는 더 이상 책망과 권면할 일이 없었을런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편지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해 볼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베뢰아교인같이 힘써 성경을 배우고 상고하여 확고한 신앙 위에 굳게 서서 우리 교회에 새로운 부흥을 일으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사람 앞에 본과 빛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사적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