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료

변비를 예방하는 아주 쉬운 세 가지 방법

'코이네' 2014. 11. 24. 13:39

 

가을철 급증하는 여성 변비

 

가을철이 되면서 여성의 몸은 건강의 적신호를 알리는 또 다른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바로 가을철 변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변비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2007년 43만3000명에서 작년 57만8000명으로 4년 만에 33.7% 증가(연평균 증가율 7.6%)했다고 밝혔다. 변비로 인한 총 진료비는 2007년 157억 원에서 지난해 219억 원으로 39.7% 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8%였다.

 

변비의 성별 진료 인원 현황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2007년 17만3301명에서 2011년 24만1358명으로 약 6만8000명이 증가했고, 여성도 2007년 25만9719명에서 2011년 33만7507명으로 약 7만8000명이 증가했다. 성별 비율은 매년 약 1.4~1.5배 수준으로 여성이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8.7%로 6.8%인 여성에 비해 약 1.9% 더 높았다. 특히 젊은 층에서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20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5배가량 많았고, 30~40대에서도 2~4배 많았다.

 

변비란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한 경우,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이 있는 경우, 항문·직장의 폐쇄감이 있는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세 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변비 대부분이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음은 변비를 예방하는 3가지 방법.

 

첫번째로 규칙적인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식사 시 허겁지겁 급하게 먹는 것은 금물, 천천히 오랫동안 씹는 습관을 기른다. 매끼 불필요한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초류, 배추, 시금치, 무 등의 채소와 제철 과일류가 있다. 유산균을 섭취하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을 준다.

 

두번째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배변에 좋지 않다. 한 자리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라면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걷기나 달리기 역시 변비 해소에 좋은 방법이다.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장운동을 돕기 때문이다.

 

세번째, 화장실에 가려는 욕구를 억제하거나 미루지 말며 화장실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변을 보도록 한다.

 

[스포츠조선 기사 참조]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