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사도행전

선교설교 안디옥교회 첫 선교사 바나바와 바울

'코이네' 2014. 10. 4. 18:34

첫 선교사 바나바와 바울

성경본문: 행 13:1-3

 

 

 

사도행전 1:8은 사도행전 전체를 이끄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지금 우리들을 이끄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역시 우리들도 사도행전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고, 사도행전의 인물들입니다.

 

1-7장은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예루살렘 교회가 어떻게 지내왔는가? 우리는 그들이 핍박을 받았음을 살펴보았습니다.

8-12장은 복음은 예루살렘에 왔지만 이 복음은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온 복음은 온 유대와 사마리아로 확장된 것입니다. 복음은 나에게 왔지만 나에게 제한되지 않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왔지만 우리에게 제한되지 않습니다. 성령은 우리들을 뛰어넘습니다. 아무리 인간이 악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열려집니다.

복음은 예루살렘에만 제한되지 않았습니다. 유대와 사마리아로 전진하게 되었고 모든 이방인들에게 이 복음은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8-12장의 말씀들입니다. 빌립이 사마리아를 전도하고 성령이 그들위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고 성령의 역사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마리아와 유대땅에도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특히 고넬료와 베드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만난 것입니다. 복음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만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만나는 것입니다. 이런 성령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게 하고, 할 수없는 일을 하게 하십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우리는 불가능한 벽에 부딫치지만 내 안에 그리스도 안에서는 무한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13-28장입니다. 복음은 민족과 국가, 모든 문화의 벽을 넘어서서 역사합니다. 이방인들을 향한 선교의 역사가 여기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12장은 베드로가 주인공이지만 13장 이후는 바울이 안디옥 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안디옥 교회가 이방 선교의 핵심을 이룹니다.

13:1-3 은 우리에게 선교의 본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계 선교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선교의 주체는 인간이 아닙니다. 성령님이라는 사실입니다.

 

1-2절, 안디옥 교회는 영적 지도자 5명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교사와 선지자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들이 금식할 때 성령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선교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선교를 명령하신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나타나서 말씀하십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관심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선교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입니다.

 

두번째는 선교는 성령이 주체이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은 지상의 교회입니다. 누가 이일을 합니까? 교회가 이일을 합니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켜 교회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안디옥 교회에게 말씀하십니다. 5명에게 똑같은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누가 이 명령을 수행하겠습니까? 성령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여기에 사람이름이 나옵니다.

바나바-행4:36에 구브로 출신의 레위족이라고 합니다. 니게르라는 시몬- 니게르는 니그로(피부가 검은)이란 말인데 아프리카에서 온 한 개종자입니다. 루기오-구레네에서 온 루기오, 로마권에서 온 사람입니다.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세례요한을 죽인 헤롯과 어머니 젖을 함께 먹고 자란 동생으로 권력층의 사람임을 말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에 모였습니다. 이런 안디옥 교회가 처음으로 한일이 무엇입니까? 가뭄으로 고생하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일이었습니다. 구제하는 안디옥 교회, 선교에 앞서서 한 일은 구제였습니다. 우리 교회도 우리 주변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 우리 교회 안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 사랑을 가지고. 이것이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는 구제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다. 복음은 구제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나아가 선교합니다. 전도는 중요한 것입니다. 생명이 생명을 낳습니다. 교회가 교회를 낳습니다. 이런 생명의 역사가 안디옥 교회에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은 세가지 일을 했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선지자와 교사의 직무를 맡았습니다. 선지자는 예언자로 말씀을 선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말씀을 예언하고 선포하고 그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주는 역할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역할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어떤 곳에서든지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가대원이든지, 공무원이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가르치고 해야 합니다. 교회만 왔다갔다 하지말고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가르치고 해야 합니다. 말씀은 운동력이 있습니다. 살아있습니다. 말씀이 있을 때 우리는 지치지 않습니다. 외롭지 않습니다.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없을 때는 지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말씀을 날마다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함으로 생동력이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그들은 주님께 봉사하는 생을 살았습니다. 서로 봉사합니다. 와서 예배만 드리고 가는 것, 극장식 예배입니다. 신앙은 열심히 교회 나와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면 신앙이 생깁니다. 얌체처럼 싹 먹고, 싹가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그사람은 극장 가는거에요. 교회에 애정을 가지고 헌신하고 봉사하십시오. 여기가 내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손님은 은혜받지 못합니다. 손님은 설겆이 할 것 없습니다. 음식만 먹고 커피도 멋지게 폼잡고 먹고 그냥 가면 됩니다. 그러나 주인은 설겆이를 합니다. 그리고는 그릇을 마른 행주로 깨끗이 닦아 넣어 놓습니다. 이들은 주님을 섬기는 기쁨이 교회를 섬기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애정이 생깁니다. 여기가 내 교회다. 내가 섬길 수 있는 교회다.

 

세번째로 그들은 금식했습니다. 말씀이 있었고, 봉사가 있었고, 기도가 있었습니다. 10년 예수 믿고도 금식 한번도 안해 본 사람 -위대한 사람입니다. 산기도도 한 번 안가보고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 존경할 만 합니다. 신앙생활은 피나는 투쟁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싸움입니다.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싸움의 현장입니다. 어렇게 성경을 읽지 않고, 금식도 해보지 않고, 산기도도 한 번 해보지 아니하고, 밤새서 기도도 한번 해보지 아니하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정말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그런 헌신과 투쟁이 있는 것입니다. 신실한 봉사, 간절한 기도, 그것이 지나치면 금식하지 않습니까? 금식은 심심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정말 밥을 먹을 수가 없고,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 선교는 성령꼐서 준비하시고 예비하신 사람들을 통해서 하십니다.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우라" 우리의 인생은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게 헌신하는 것이 인생의 본질입니다. 헌신을 하면 우선순위가 생깁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생깁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헌신하고 있습니까? 제일 불쌍한 사람은 헌신할 곳이 없는 사람입니다. 되는 대로 사는 사람, 좋은 형편따라 사는 사람, 좋은 조건주면 따라 다니는 사람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자기가 헌신해야 할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헌신자를 찾으십니다. 여러분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지,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결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헌신하면 마음이 결정이 됩니다. 헌신하면 이곳에 갈까 저곳에 갈까 고민하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헌신하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헌신했습니다. 베드로도 헌신한 사람입니다. 우리들도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세상이 나를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선교는 순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성령의 음성을 들은 안디옥 교회는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우라니' ' 하나님 너무합니다. 제일 좋은 것만 쏙 빼가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봉사와 헌신을 남은 시간, 찌꺼기만 드리지는 않습니까? "아 이날은 안되요, 저날도 바빠서 안되요. 다 안되요." 우리가 헌금할 때도 생명을 걸고 헌금해 본적 있습니까? "이거 내놓으면 죽는데" 헌금한 적 있습니까? 다 계산해서 드리지 않아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드리고 있는 겁니까?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일류대학 떨어지고, 이류대학 떨러지고, 그다음에 신학교 간다. 이게 말이 됩니까? 여러분 첫열매는 하나님겁니다. 가장 귀중한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좋은 것을 바치십시오. 여러분 생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십시오. 가장 좋은 시간, 가장 소중한 시간을 바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 인생의 가장 황금기를 당신에게 바치겠습니다." 이런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것은 세상을 위해 다쓰고 "주여 이제는 은퇴 했사오니 나를 받아 주시옵소서" "이제 갈데가 없으니 옵니다" 이런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안디옥 교회에게 바울과 바나바, 그들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내놓으라는 성령의 음성 앞에서 안디옥 교회는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절에 금식하고, 기도하고 결국은 안수해서 내보냈습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여러분의 생애에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