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돈을 사랑하는 구두쇠의 비참한 종말

'코이네' 2014. 7. 2. 18:47

구두쇠의 비참한 죽음, 그리스도인은 호주머니가 회개해야 참된 회개이다

원로 희극배우인 김씨의 이야기입니다. 

 
원로배우 김씨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약 지어 먹을 돈이 아까워서 돈 좀 아낄려고 감기약을 안 지어먹고 있다가 그만 폐렴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이 간병을 하다가 너무 바쁘고 중요한 일이 많아서 김희갑씨에게 말했답니다. 하루에 2만원씩 주고 간병인을 쓰자 했는데, 그걸 돈이 아까워 안된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일이 너무 급해 부인이 잠깐 병실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비우는 사이에 가래가 나왔습니다. 누구든 곁에서 등어리를 좀 두둘겨 주면 해결되는데, 병실에 아무도 없다보니 등을 두둘겨 줄 사람이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가래로 인해 숨이 막혀 죽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 죽지 않을 사람이 2만원을 아낄려다 죽었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고인의 재산이 70억정도였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큰 돈이지만 30년 전의 시세로 치면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었는데, 하루 2만원의 일당이 아까워 그만 세상을 하직하게 되었다니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본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야우찌라는 거지 노인이 있었습니다. 67세의 일기로 세상을 하직했는데, 그 노인의 사인은 영양실조와 동맥경화였습니다. 가난한 노인이 굶주려서 죽은 것이죠.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의 다락방에는 5천만엔이 예금된 통장과 1억 7천만엔 가량의 주식이 숨겨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일생동안 헐벗고 굶주리며 모은 돈이었습니다. 이 돈을 모으기 위해 남이 주는 야채 부스러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현미쌀을 사다 날로 먹었고, 어쩌다가 끓일 것이 생기면 방안까지 들고 들어와 풍로에다가 주워온 나무조각을 때서 끓여 먹었다고 합니다. 목욕은 기껏해야 일년에 한두번 했다고 하네요,결국 그 노인의 영양실조와 동맥 경화증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매일 입버릇처럼 '나는 200세까지 살 것이라'고 했지만 겨우 1/3밖에 못 살고 죽었습니다. 그것도 남은 여생 다 쓰고도 남을 재산을 다락방에 숨겨 두고 말입니다. 

 

요한 웨슬레가 이런 말을 햇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호주머니가 회개하지 않으면 참된 회개를 했다고 할 수가 없다. 열심히 벌라 그리고 열심히 저축하라 그리고는 그 물질을 하나님을 위해 값지게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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