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하나님이 있구나, 연세대 법대교수 이화숙 권사의 신앙고백

'코이네' 2014. 6. 1. 21:20

신앙간증, 연세대 법대 이화숙 권사의 신앙고백, 절박한 현실에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그녀에게 소망이 된 사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이화숙 권사님의 이야기입니다.
 
학창시절 교회에 나가 성경 공부를 했지만 예수님이 사기꾼으로밖에 안 보여 교회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30대 중반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되었고, 상황이 어려워 이제는 하나님께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수는 사기꾼이라며 교회를 박차 나왔는데, 그 예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그녀의 자존심이 용납지 않았지만, 그 절박한 상황에서 그녀는 자존심을 버리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적같이 그녀는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영적 방황을 끝내기로 결심했고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박사 학위를 받고 강의와 연구로 바빠지자 하나님은 그녀의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던 중 유방암이 재발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수술을 또 받게 된 그녀, 설상가상으로 그렇게 건강하던 남편이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너무 기박힌 현실에 그녀는 절망적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병원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펴고는 기도해주셨습니다.

야고보서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기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때 그녀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내게 소망이 있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다고 합니다. 그런 절박한 현실에서 하나님이 계시니 정말 다행이다. 그런 생각이 그에게 평안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그 후 주님의 말씀이 그 마음에 들어와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전에는 그런가 하고 무심히 넘겼던 말씀인데 이제는 이것에 내게 주신 말씀이라는 것이 깨달아지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죄인인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이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와닿는 체험으로 경험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아나게 된 그녀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50세가 넘은 나이에 고난을 통해 진리를 발견한 나는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매일 병원에 들려 남편의 귓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학교에 갈 때마다 나의 기도가 필요한 학생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자살을 하려던 학생, 위로가 필요한 학생들이 찾아왔고, 내가 만난 주님을 전할 때 눈물로 주님을 영접하는 일이 거듭되었다.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게 고난의 산을 넘고 계시다는 믿음이 커져 갔고, 나의 문제는 점점 작아졌다.”

(내나 만난 하나님, 고난은 내게 축복이었다. 이화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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