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창세기

창세기1장, 하나님의 창조와 탁월한 선언

'코이네' 2014. 6. 25. 17:16

창세기1장 설교, 우리는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성경 본문: 창 1:1               탁월한 선언

             

 창세기 1:1절에 복음의 신비가 있습니다. 구약의 초두에서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선언을 했습니다. 그것도 만물의 시작에!  하나님은  세상에 시작이 있었고, 끝이 있다는 선언을 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인간 마지막 종말까지의 사이에 주인은 인간이니고 하나님 자기라는 선언을 성경의 첫머리에 했습니다. 우주역사를 시작하신 분도 마치시는 분도 성경계시를 주신 한분 하나님 자기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의 첫 번째 주어로서 자연히 성경전체 주인임을 선언했습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천지를 창조했으니 천지는  하나님소유이며,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천지에 대해서 지대한 사랑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 시작과 끝

 세상만사는 원인없이 결과가 없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였으니 피조물에 종말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인간이 날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인간이 자기의 때를 안다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잠 3:1-8) 인간에게 닥쳐올 죽음의  때를  알아야 신앙이 성장합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끝을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기독교는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직선적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생존에 대한 열쇠를 쥐고, 우주와 역사를 운행하는 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태초"란 말은 시간과 공간의 시작을 말합니다. 태초이전에는 어떤 사물이 존재도 없었고, 무의 상태였습니다. 있었다면 하나님 한분  밖에  없었습니다. 이 세상 시작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주인이 시작한 것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종말은 다릅니다. 죄로 인해서 인간은 두려워졌으며,  죄는  심판을 받아야 함으로,종말은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한없이 좋은 날이요,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는 영원한 형벌의 날이기도합니다.

 영원한 형벌은 처음 받을 때의 상태가 영원히 계속된다는 뜻이빈다.  시간이 갈수록 형벌에 적응되어서, 형벌을 받을 만하도록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히9:27).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며(롬14:10) 이 심판은 아들이 담당하게 됩니다 (요5:22).  인간들을  위해서 십자가상에서 고난 당한 예수의 말씀을 잘못 전한 사람들에 큰 심판이 있습니다. 인간들에게 멸시 당했고, 배척 당한 경험과 하나님의 공의로서 이 세상을 종말에 심판을 하게 됩니다. 묵시록 마지막 절에 심판의 주심이  속히 오실 것이니, 모든 믿는자들에게 예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묵 22:21-22). 악인들이 일시적으로는 성공할지는  모르지만,  종말에는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처음 시작이 아름다웠던 것과 같이  인생의  종말도 깨끗하고 아름다워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인생의 선악을  심판하지 않으시면, 주님은 자기 됨을 부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2. 믿음은 곧 힘이다

 나약한 사람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힘은 돈의  힘이나, 지식이나, 과학, 육체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천지를 창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창조하고 계십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표현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피조물에 대해서 지대한 애정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만들 때는 목적이 있어서 만든느 것과 같이,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피조물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데 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죄악을 정복케하며, 인생의 허무주의를 극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피조물은 영원하지 못하고, 제한적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피조물인 태양이나, 자연을 숭배하는 것은 이것을 만드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결과를 가져오며, 욕되게 합니다. 하늘과 달, 별들을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시 8:34).

 아무런 힘이 없는 자연을 하나님같이 숭배하는 것이 죄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우주와 섬세한 우주의 질서가 우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습니다.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인간을 마족시키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계십니다. 약한  사람도  사랑할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지는 못합니다.

창조하다라는 히브리어는 4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1) 창조하다(1:1).
 아무런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창조행위를 말하는데, 하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남과 북을  주께서 창조하다(시 89:12).

 (2) 만들다(출 25:13).
 재료를 사용하나 결과적으로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행위인데  인간의 지식을 사용하여 무엇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던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신 4:16)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었습니다 (출 25:13).

 (3) 형성하다(렘 18:2-4).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되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행위인데 토기장이가  흙과 물을 재료로 하여 토기를 만들어 내는 행위입니다.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자가 누구인가?(사 44:10).
 
(4) 쌓다, 짓다(민32:37).
 재료를 사용해서 차곡차곡 쌓아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시한  행위입니다.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다(창 11:5).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밖에 없으며, 이런 능력의 하나님은 믿을만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는 것은(3)에  속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려면 주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밖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지체입니다. 몸의  어느  지체가 되었던지,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죽어 버립니다. 몸에 붙어 있을 때가  '그리스도안'있을 때입니다.영생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요 10:28). 새로운 피조물은 예수님 손안에 있는 분들이고, 누구도 예수님의 손안에 있는 것을 빼앗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물질계 뿐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계도 목적을 갖고 창조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은 인간 진화론을 부정합니다. 자연히 그리고  우연히 존재한 것이 아니고, 처음 계획을 하시고,우주를 조성했으며 섭리하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무에서의 창조는 우주에 대한 이해와 인간의 목적을 분명히 해 주고 있습니다.

 3. 하나님

 바울은 다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히 1:2). 이 말씀을 보아 예수님이 모든  세계를  지었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창 1:1절은 삼위일체를 말하여 줍니다.하나님은 한분이지만, 같은 위를 가진 예수님과 성령을 말씀하시기 때문에 복수형의 하나님을 표현했다고 봅니다. 복수형의 하나님은 강하시고, 전능하신 분입니다. 구약에서 나오는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 엘로힘
 강한힘과 능력을 강조한 단어입니다. 창1:1절에 나오는 말인데 강하지  않고 능력이 없으면 누가 믿고 따라 가겠습니까?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관과 통치를 의미합니다. 자기가 지었으니까, 모든 것이 자기 소유이고,  자기소유는 자기 통치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창 14:22).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나님 자신이 말했습니다 (창17:1).

 * 야훼
 어원적으로 볼 적에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했습니다(출 25:13).초월성과 영원성을 강조하는 말인데, 초월하신 분으로서 백성과 언약을 세우시고, 이루시는 분으로 표현되었습니다.

 * 아도나이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창 18:27). 구약에서 하나님을 표시할 적에 적절한  관계를 보아서 하나님에 해당하는 단어가 쓰여진 것입니다. 인간의 뿌리는 하나님입니다. 인간의 가치와 의미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정립함으로서  설정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인간은 창조주를 섬기는 의무를 다할 때 인간의 가치와 의미가 추구될 것입니다. 피조물은 창조주에 대한 의존자입니다. 인간의 기원이 창조주께로 부터 나왔다는 사실뿐 아니라, 존재의 의미및 가치가 하나님을 의존할 적에 나타나며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 결론 ]
 창세기 1장1절은 전체적으로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결국 어디로  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가의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장엄한 대답입니다. 역사에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강하시고, 전능하면서도,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그분은 우리에게 멀리 떨어진 산이나 들판에 계시지 않고,  인간이  손으로 만든 소집한 건물이라는 장소에 있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분은 거듭  떠난 자녀들의 마음속에 계십니다. 어떤 추상적이고 종교적이며,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요1:1). 말씀에 힘이 있다는  말은 말씀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뜻입니다. 말씀이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육체와 혼과 영을 쪼개기까지 한다는 것은 말씀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히 4:13),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인데,이 복은 영생입니다(시 133:3). 복중에 제일  큰복이 영생입니다. 작은 복은 구하지 말고 큰 복을 구합시다. 인간들에게 복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인간들을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1절은 구원의 기초가 되
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발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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