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

사단이 주님을 시험한 무기_ "만일"이라는 말

'코이네' 2019. 2. 23. 15:21

사단이 주님을 시험하는 무기_만일

 

마귀는 죄없으신 주님을 시험할 때에 비상한 무기를 사용하여 넘어뜨리며 하였습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아주 교묘한 술책을 사용하였습니다. 마귀는 "만일"이라는 부사를 사용하였습니다.

 

1)마귀는 "만일"이라는 말로 그리스도의 전생애를 불확실하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실 때에도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말을 들으셨지만 유년기로부터 한시라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잊은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귀는 "만일"이란 의심의 씨를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이면서도 "만일 내가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지 못하였다면 어찌할까?" "만일 내가 성령으로 거듭자니 못하였다면 어찌할까?" 이러한 필요없는 의심은 마귀의 시험인 것입니다.

 

2)"만일"이란 말로 그리스도의 신분 뿐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의 신분도 의심하게 만듭니다.

 

예수님까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이라는 점에 대하여 의심하게 하였던 마귀는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만일"이라는 부사를 사용해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3)"만일"이란 말로 우리의 환경 조건을 이용하여 시험합니다.

 

주님은 광야의 외롭고 적막한 곳에 버려져서 주리고 목마르며 고난을 겪고 계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고독할 때에 사단 마귀는 찾아옵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도와줄이 없을 때에 마귀는 찾아와서 "너는 황량한 사막에 버려졌다""너를 돌보아줄이는 어디에 있느냐?"하면서 시험합니다. 그리고 가장 불행한 처지에 있는 성도들에게 "만일"이라고 하는 말을 이용해서 시험하는 것입니다.

 

본래 시험이란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잘 풀이면 재미도 있고 쾌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악하게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시험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시험하는 원인자는 사단 마귀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넘어뜨리려고 도전하였다는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울 때에 찾아왔습니다. 성도들은 언제나 깨어 있어야만이 사단의 시험에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