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자료

구원파 교리에 대한 성경적 비판과 대처방안

'코이네' 2018. 5. 2. 17:10

구  원  파

 

1. 구원파의 현재 상태


  구원파는 크게 권신찬 계열, 이요한(본명 이복칠) 계열, 박옥수 계열 등 3개파로 크게 분류할 수 있고, 유사한 교리와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그 외에도 있다.
  1.1 권신찬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오대양사건과 (주)세모와 관련설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본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231-23 서울교회로서 통상 삼각지 교회로 불린다.
  1.2 이요한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교회의 헌금을 사업에 전용하는 것을 문제삼아서 권신찬 계열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본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239-1 삼원빌딩 4층 서울교회이다.
  1.3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는 중학교 3학년 중퇴생으로서 어떻게 목사가 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을 주제로 전국순회집회를 하고 있는데 본부는 대전 한밭중앙교회이다.

 

2. 구원파의 주장과 해설

  최근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10단계 질문서’가 있는데 이는 그들이 기성교회 신자들을 어떤 점에서 공격하는지 잘 보여준다.
   ① 선생님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확실히 알고 믿습니까?
   ② 선생님은 거듭나셨습니까?
   ③ 성령님이 마음 속에 계심을 믿습니까?
   ④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을 확신하십니까?
   ⑤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⑥ 모든 죄가 용서되었습니까?
   ⑦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생활은 아닙니까?
   ⑧ 구원받는 것이 확신되어집니까?
   ⑨ 재림주를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⑩ 구원의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2.1 “이미 구원받았으니 회개할 필요가 없다.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다”는 주장에 대해서
   ▼ 구원파의 주장
      회개란 ‘돌이킨다’는 말로써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한 번 돌이켰기 때문에 더 이상 돌이킬 필요가 없다. 이미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사했으므로 회개를 계속한다는 것은 사죄의 확신이 없는 증거이므로 구원받지 못한 지옥의 자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기도문도 외우지 않는다.(‘우리의 죄를 사해 주옵시고’라는 부분 때문에 외우지 않는데, 이 부분을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다’는 내용으로 바꾸어서 외우기도 한다.) 사죄를 간구하는 기도도 하지 않는다. 이 말들은 논리에 맞는 것처럼 보이는 동시에 회개하는 고통이 없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주기에 매력적이다. 영적 투쟁을 할려고 하는데 잘 하지 못할 때 이 말을 듣게 되면 그 논리와 확신에 넘어가기 쉽다.
   ▲ 해설
      구원을 위한 단 1회적 회개(히6:1 이하)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시 51편, 삼하 24:10, 요13:8-10, 요일1:8-10) 또한 죄에 대한 참된 통회와 회개는 믿음에서 온다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다. 구원파의 주장은 결국 회개하는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을 합리화하며 자유롭게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2.2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지옥으로 간다는 주장에 대해서
   ▼ 구원파의 주장
      ‘죄인이냐 의인이냐’를 물어서 죄인이라고 하면 천국은 의인만 가는 곳이요,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니 지옥에 간다. 스스로를 의인이라고 해야만 구원받았다.
   ▲ 해설
      산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간다. 이땅에서 사는 동안 완전히 성화되지 못했기에 죄악과 허물과 실수 가운데서 살게 된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바울도 자신의 죄인됨을 과거 시제로 고백했을 뿐 아니라(딤전1:13), 현재 시제로 고백하고 있다(딤전1:15). 현재 시제에서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정도가 아니라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하고 있다. 바울이 죄인 중의 괴수이면 어느 누가 죄인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구원파는 이에 대해서 디모데전서 1:15절 원문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현재 번역이 원문과 일치함이 확인되었다.

 

2.3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교회의 제도에 얽매일 필요가 없고, 주일성수, 새벽기도, 십일조는 율법의 소산이다”는 주장에 대해서
    ▼ 구원파의 주장
       믿음으로 구원받았는데, 왜 주일 성수, 새벽기도, 십일조와 같은 율법의 소산들을 행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제 믿음 안에서 자유를 얻었는데, 다시 율법적인 생활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 해설
       구원은 믿음으로 값없이 얻는 은총이므로 구원얻는 조건으로 다른 무엇을 첨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구원을 받은 사람에게 교회의 제도가 필요없다고 할 수는 없다. 구원받은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로서의 질서를 지켜야 하며,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마련해 주신 교회의 제도와 법을 더욱 존중해야 한다. 이는 교회의 모델이 되는 초대교회를 보아도 잘 알 수 있다(행2:46). 교회는 신앙성장과 교제를 위한 것이다. 주일 성수, 새벽 기도, 십일조 등은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땅한 의무이며 은혜받는 통로이다(눅11:42). 그러므로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이것들을 버려야 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더욱 이를 힘써 행해야 한다.

 

2.4 “이미 구원받았으니 십자가를 질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
   ▼ 구원파의 주장
      예수님께서 힘든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모두 하셨다. 우리는 이제 그 은혜를 누리기만 하면 된다.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뭔가를 이루어 보고자 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행동이다. 설령 자기 십자가를 져야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죄를 지어도 죄로 정죄되지 않는다. 그런데 왜 그렇게 힘들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가?
   ▲ 해설
      구원을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없다.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영접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롬1:17)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고 말씀하셨다. 구원을 위한 복음은 예수님께서 완성하셨지만, 선교를 위해서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는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는 선교를 위해서 고난과 희생, 섬김을 피할 수 없다. 이것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을 섬기는 길이요, 그의 명령에 복종하는 길이다(히13:12,13).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은 죄를 범해도 죄로 정죄되지 않으므로 죄를 범치 않기 위해서 애써 십자가를 지는 것 같은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유혹에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 성경은 이러한 자들을 엄히 경고하고 있다(빌2:12, 갈5:13). 구원파의 주장은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육신의 편안함을 따라 살고자 하는 인간의 죄악된 본성을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논리이다.

 

2.5 “깨달음을 통해서 구원받는다”는 주장에 대해서
    ▼ 구원파의 주장
       권신찬씨가 ‘죄사함을 깨닫고’, 이요한씨가 ‘복음을 깨닫고’, 박옥수씨가 ‘거듭난 체험’을 했다는 것은 다 같은 뜻으로서 ‘깨닫고 거듭나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깨닫고 거듭난 시각, 곧 구원받은 시각(영적 생일)을 알아야 한다. 육적 생일을 기억하는 것과 같이 영적 생일을 기억해야 구원받은 증거가 확실하다.
    ▲ 해설
       구원파의 주장에 따르면 육적 생일은 부모나 타인에 의해서 알 수밖에 없는데 영적 생일도 타인이 가르쳐 주어야 알 수 있다는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구원파가 유치하게 나오니 해설도 유치한 수준으로 낮아진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그 깨달음은 믿음에서 오는 것으로 깨달음 자체가 구원을 얻게 하는 것처럼 주장하여 영지주의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성경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입하여 구원에 이르고 그 믿음이 성령으로 인쳐질 때 구원받는다고 하였다.(롬8:11,롬10:10)

 

3. 구원파에 대한 결론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처사인 동시에 성령으로 인쳐진 자가 구원을 받았다는 로마서 진리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 1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인 것이다.

 

4. 사람들은 왜 구원파에 빠지며 우리의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구원파와 같은 오류에 빠지기 쉬운 것은 처음에 받은 예수님의 은혜와 평안과 기쁨이 사라지고, 죄의식이 찾아올 때 그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며 고민하는 경우이다. 특히 반복해서 죄를 짓고, 회개해도 현재 상태가 별로 달라지지 않을 때 ‘내가 구원받았는가’하는 의심이 든다. 이때 우리는 이성의 논리에 맞다고 해서 구원파와 같은 사상에 빠질 것이 아니라 성경을 깊이 연구하며 성경이 말하는 구원을 알아야 한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볼 때 구원은 즉각성과 점진성 2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구원의 즉각성(혹은 일회성, 영원성)은 말 그대로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고, 요한복음 3장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거듭남이다. 예수님을 만난 우리는 누구나 이런 은혜가 있고, 체험이 있다.

 

반면 구원의 점진성은 천국에 가서 우리가 완전히 성화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보는 것이다(빌1:19, 빌2:12). 그렇기에 천국에 가서 완전히 성화될 때까지 이땅에서는 죄악과 허물을 회개하면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번민과 갈등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런 번민과 갈등은 구원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당연한 과정이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여서 나의 구원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연약해서 죄에 넘어질 때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하고 이렇게 연약하고 허물진 자신을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면 된다. 이때 은혜의 세계를 깊이 체험케 되며 구원을 더욱 확신케 된다. 그리고 그 은혜를 헛되이 하지 않고자 죄를 회개하고 멀리하며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배우는 삶을 살게 된다.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배울 때 사탄이 어떤 논리를 가지고 유혹하며 공격해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 구원파에 빠진 모든 사람들의 구원과 더 이상 사람들이 구원파에 빠지지 않길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