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룻기

[룻2:1] 더 나은 변화

'코이네' 2017. 12. 15. 18:01

 

더 나은 변화

 

룻기 21-7

 

 

나오미의 생애는 그녀 자신과 가족의 믿음 없는 행위로 인해 찢기어 있었읍니다. 그들.은 문제들을 피하고자 했지만 오 히려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읍니다. 그 다음 니오미는 자 기의 불순종을 은폐시키고자 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녀의 계획은 자기의 잘못된 층고에도 불구하고 룻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고 백하며 베들레?으로 가고자 결심했을 때 실패했읍니다. 베들레 ?에 도착했을 때 나오미는 자신의 고통에 대해 하나님을 닷하는 괴로운 여인이었읍니다. 그러한 나오미의 생애를 하니님은 어떻 게 다시 회복시킬 수가 있었을까요 ?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생활 속에 사신의 일을 행하기 위한 도구로서 다른 신자들을 사용하십니다. 이 경우에 있어 하나님께 서는 비록 어린 신자였지만 룻을 사용하셨읍니다. 룻의 믿음과 사랑은 나오미의 생애에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읍니다. 룻기의 분위기는 I장에서 2장으로 넘어갈 때 극적으로 변화 됩니다. 변화는 바로 룻의 믿음과 사랑으로 인해 일어난 것입니다.

 

1. 블신앙에서 믿음으로

 

룻기 2I-7절에서 보여지는 첫번째 변화는 불신앙에서 믿음 으로의 변화입니다. 룻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있었으므로 율 법에 기록된 대로 이삭? 줍겠다고 했읍니다. H너회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너는 밭 모?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너의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너의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 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 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위기 I9 :9 IO/참조-2S : 22/신명기 24: 19). 나오미와 룻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기록된 이 규례에 대해서 알고 있었읍니다. 그래서 룻은 그 땅의 가난한 객으로서 그녀의 권리를 행사하였읍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돌보실 것을 의지하 며 믿음으로 살았읍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으로 지시하신 것이므로 믿음으로 이 일에 순종한다면 그분 은 은혜로 나를 인도하시며 ?보실 것이다'라고 생각했읍니다. 그리하여 시모에게 u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 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너이다'(2 : 2)라고 말했읍니다. 그녀는 어느 곳으로 가야 좋을지 또 무엇을 얻게 될지 아무것도 몰랐읍니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민을 뿐이었읍니다.

그녀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읍니까 ? 그녀 는 심히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늙은 나오미를 생각했읍니다. 즉 다른 사람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망과 좌절을 치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증 하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백 년 전 영국의 설교가인 요한 케이블 Uohn Keble) 은 이런 말을 하였읍니다. H당신이 우울함으로 억눌려 있는 자신을 보게될 때,벗어날수 는 최선의 방법은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거나 혹은 다른 어떤 일을 찾아 행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것이 참 좋은 층고라고 생각합니다. 나오미는 자신에 대 해 우울함을 느끼며 괴로와하였읍니다. 그러나 룻은 하나님의 말 씀을 의지하고 이삭을 주우러 밭으로 나갔읍니다. 믿음은 항상 행위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2 : 2o).

 

룻기 l장에서 우리는 불신앙의 분위기를 보았읍니다. . 기근이 베들레?에 임했을 때에 엘리멜렉과 그의 가족은 불신앙으로 모 압을 향해 떠나갔읍니다. 나오미의 두 아들은 불신앙의 행동으로 모압의 여인들과 결흔하였읍니다. 나오미는 또 불신앙으로 그녀 의 불순종한 행실을 은폐하고자 시도하였읍니다. 그러나 2장에 서 믿음을 따라 사는 룻을 봅니다. 당신의 삶이 다시 회복되기를 원하신다면 믿음으로 살고 행동 하기를 시작해t밧 함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시하는 것을 찾아 그것에 순종하십시오. 당신이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2. 거역에서 복종으로

 

2장에서 불신앙에서 믿음으로의 변화를 볼 뿐 아니라 거역에서 순종으로 변화된 모습을 주목해 볼 수 있읍니다. 나오미는 거역 하는 삶을 살아 왔읍니다. 그녀와 남편은 모압에 내려감크로 하 나님께 지역하였고 두 아들을 모압의 딸들과 결흔하도록 함으로 써 거역하였읍니다. 오르바를 집으로 돌려 보낼 때 그녀는 룻도 돌려 보내고자 하였읍니다. 나오미가 얼마나 괴로운 심정을 가졌 겠는가 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업읍니다. 거역은 항상 우리를 고통 가운데로 인도합니다.

거역함으로 괴로움에 처해 있었던 나오미와는 대조적으로 헌신을 하였던.룻은 어떠했는지 주목해 봅시다. 룻기 22절에서 볼 수 있는대로 그녀는 독자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았읍니다. 그 녀는 '밖으로 나가서 어떤 할 일을 찾아봐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집올 나가지 않았읍니다. 그녀는 그 집의 가장이었던 시모 나오 미에게 가서 자신을 복종시키며 밭에 나팔 수 있도록 허락을 요 청하였읍니다. 거역은 항상 파멸과 눈믈을 동반합니다.그러나순 종은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키는 첩경이 됩니다. 룻은 또한 추수하는 자들에게도 순종하였읍니다. 밭에 나갔을 때 그녀는 매우 예의바르고 겸손하게 추수하는 자들에게 나아가 이렇게 말했읍니다.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7). 그 밭의 추수 책임자는 그녀에게 그렇게 해도 좋다고 허락해 주 었읍니다. 그녀는 자기의 말을 지지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 고 있었지만 계속 부드럽고 예의바른 태도로 행동하였습니다.

 

이 장면? 다니엘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그가 왕의 진미를, 우 상에게 바쳤던 것이었기 때문에 유대인의 식사로서 적합치 않으 므로 거절을 할 때 요란스런 태도를 취하지 않았읍니다(참조-다 니엘 I. 8~I6). 그는 정증하게 말했읍니다, 다니엘과 그익 친 구들온 간단한 식사로 시험해 보라고 요청하?고 그들온 그것에 동의하였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 뒷받침할 수 있는 하나님의말씀을 갖 고 있다 하여 거칠고 강압적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항상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야고보서 1 : l9)는 말씀처럼 행해야 합니다.

룻은 나오미와 추수하는 책임자와 보아스에게 순종했읍니다.그 녀가 보아스를 만났을 때 그는 그녀에게 '내 딸아'(2 ' 8)라고 말했읍니다. 그는 매우 친절했읍니다.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2 . Io). 룻은 그가 누구이며 또한 자기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 인지 알지 못했읍니다-나오미를 통해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러 나 그녀는 그가 책임자임을 알고 그에게 복종하였읍니다. 룻이 여호와와 다른 사람들에게 순종하였음으로 인해 하나님은 그녀를 위해 일하시기 시작하셨읍니다. 그는 룻을 인도하여 그녀 와 나오미가 먹을 것을 층분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해주었읍니다. 그녀는 보아스에게 속한 얼마 안 되는 땅에 당도하게 되었읍니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었읍니다.

당신이 주님과 디른 사람들에게 순종할 때 하니님은 도하시고 먹이실 것입니다.

 

3. 괴로움에서 감사로

 

룻기 2장에서 보여지는 세번째 변화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입 니다. 그 태도는 괴로움에서 감사로 변하였읍니다. 룻은 괴로움 과 분노익 감정에 쉽게 빠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녀 는 시아버지와 남편과 시아주버니를 잃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동서를 잃었읍니다. 그리고 가난했고 과부였고 타국인이었읍니다. 이처럼 ?로움을 갖기에 합당한 여러 조건들을 지니고 .있었읍니 다. 아마도 나오미와 함께 주저앉아 '여기 어머니와 함께 앉아 불 평이나 털어놓는게 낫겠소.? '하고 말하기가 훨씬 쉬웠을 것입니 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처럼 괴로움 가운데 자신을 던져버리지 않았읍니다. 대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졌고 그분께 순종하기 를 원했으므로 뒤엣 것을 잊고, 신실히 자신의 앞날을 돌보실하 나님을 의뢰했습니다.

 

반면에 나오미는 과거에 집착하며 자신만을 생각하고 살았읍니 다. 그녀는 슬픔과 고통 속에 머물러 있기를 택했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자신을 동정했읍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 밖에 머물러 있으면서 괴로움과 반발심과 감사함이 없는 매우 곤고한 삶을 살았읍니다. 룻은 하니님과의 복된 교제를 즐겼는데 왜냐하면 그녀는 하 나님의 은혜로서 산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것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의 선물임을 알고 있었읍니 다. 그래서 자신이 받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했읍니다. 룻은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아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읍니다.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 를 돌아보시나이까' ( 1o). 참으로 삶에 만족을 누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돌보며 그가 가진 것은 모두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온 것인 줄 깨닫는 사람입 니다. 세례 (침례) 요한은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s ' 27)고 말했읍니다. 삶 의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4. 빈 손에서 풍족함으로

 

룻기 1장에서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고 절망적이던 분위기는 새로운 소망으로 변화되었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변화시키는 도구로 룻을 사용하기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불신앙과 거 역함과 원망의 태도를 가진 나오미로부터 믿음과 순종과 감사의 태도를 가진 룻에게로 초점이 옮겨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 어난 변화는 빈 손에서 ?족함으로의 ?화입니다. 베들레?에 돌아와서 나오미는 '내가 ?족하게 나갔더니 여호 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l : 2l)고 말했읍니다. 그녀의 집은 빈 집이었읍니다-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빈 손이었 으므로-그녀는 가난하고 궁핍하였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 하는 빈 마음을 갖게 되었읍니다.

나오미는 비어 있는 삶의 상징인 반면 룻은 만족하며 사는 삶 의 상징이니다. 룻은 하니님께서 자신의 삶에 제공해 주신 모든 것과 양식으로 인해 만족해 하였읍니다. 룻은 추수할 때 떨어진 이삭을 줍는 것으로부터 그녀에게 주어진 작은 몫에 대해서도 감 사할 줄 알았읍니다. 하나님은 그녀의 층성심과 감사하는 마음에 대해 보상해 주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을 보아스에게로 인도 하셔서 그의 상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하셨읍니다. 보아스 는 밭에 있는 룻을 위하여 일부러 곡식을 떨어뜨려 주라고 곡식 을 베는 자들에게 지시하였읍니다(참조- Is) . 룻의 손은 빈 손 이 아니었읍니다. 하니님께서 그녀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셨기 때 문입니다. 마음 또한 비어 있지 않았읍니다. 감사와 사랑과 믿음 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읍니다. 룻은 하나님과 나오미를 사랑하였 읍니다. 하니님은 보아스가 그녀와 사랑에빠지게 되었을 때 그사 랑을 축복해 주셨읍니다. 여기에서 상조되어야 할 점은 나오미에 대한 룻의 사랑이 아니라 룻과 보아스와 그들란의 사랑입니다.

 

나오미는 영적인 파산자의 한 좋은 예입니다. 그녀의 삶의 공 1은 블신앙 더하기, 거역 더하기 괴로움은 빈 손입니다. 반면 룻은 영적으로 부요한 사람의 예입니다. 다스리심을 받아 사는 삶에서 발견되는 ?은 축복들을 누럼니다, 즉 믿음 더하기, 순종 타하기, 감사는 만족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섭리 안에서 그녀를 인도하고 먹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끄셨읍니다. 그러나 룻은 자기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을 알지 못 했읍니다. 룻의 삶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나오미의 삶에 큰 영 향을 주었읍니다. 마치 나오미의 빈 집, 빈 손, 빈 마음이 가족 과 양식과 믿음으로 다시 한번 채워지듯이, 그녀의 모든 괴로움 은 축복으로 바뀌었읍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씌 삶을 다시 회복시 키기 시작하셨음으로 인해 이 여인들은 절망대신 산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일 당신의 삶이 침체되어 있다면 그 문제의 책임은 당신에게 있읍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불신안 거역 원망이 빈 손으로 남 게 한 경우를 보았읍니다. 당신은 옳지 못한 태도를 버리지 않으 면서 계속 눈물흘리며 지낼 수도 있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 이 당신을 통해 일하시도록 허락함으로써 딩신의 삶을 향상시킬 수도 있읍니다. 믿음과 순종과 감사의 여인인 룻과 같이 하나님 께서 우리 모두를 하니님의 영광을 위하억 모든 것이 회복되는, 만족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우시기를 기원합니다.

 

 



by 코이네설교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