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자료

[사순절자료]사순절의 비밀, 왜 40일인가?

'코이네' 2014. 3. 7. 16:28

사순절 자료, 사순절 왜 40일로 하였는가?



 사순절의 40일의 의미

자료1. 사순절은 부활절  전  40일이  되는  수요일부터  시작되는데

첫째 주는 인보 카이트,
둘째 주는  레미니스케,
세째 주는 오 리,
네째 주는 라에타레,
다섯째 주는 유디카,
여섯째 주는 팔마룸이라고 부른다.

사순절의 40일은 많은 성서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1. 예수님께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의  40일  금식기도(눅 4:2).
     2. 죄와 심판의 40일(창 7:4-17)
     3. 율법과 선행의 40일(출 24:18)
     4. 신앙과 불신앙의 40일(신 9:9, 민 13-14장)
     5. 회개와 용서의 40일(욥 3:4)

자료2.

이렇게 참회의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사순절은 처음 1세기에는 단 40시간으로 지켰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무덤 속에서 40시간동안 있었던 것과 일치시키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3세기에 이르러서는 부활주일 전 한 주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지키다가, 나중에 30일간으로 연장되었으며, 마침내 주후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처음으로 "사십일"로 정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기록은 주후 330년의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의 편지에도 나타나있다. 주후 348년 예루살렘의 시릴(Cyril)의 [교리문답 강의](Catechetical Lectures of Cyril of Jerusalem)에도 40일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 있다. 예루살렘의 주교였던 시릴(Cyril)은 이때 세례 받는 이들을 가르치면서 "당신들은 오랫동안 은총의 기간과 참회를 위한 40일을 보내야 합니다"라고 하여 사순절의 원래 의미를 분명히 말하고 있다.

자료3.

사순절(四旬節) Lent 사순절은 앵글로색슨의 ‘봄’(spring)이란 의미의 Lenen에서 왔으며, 부활절 전에 금식하는 40일간을 말한다. 이 절기는 특별한 회개일인 속죄일, 즉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로부터 시작되어 성 금요일에 끝난다.

40일이란 숫자는 모세, 엘리야, 그리고 예수님 자신의 40일간의 금식, 무덤 속에서의 40시간, 또 부활에서 승천까지의 40일 등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사순절의 근원은 초대교회가 성찬식을 지켰던 일에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준비를 위해서 금식했던 것처럼 기독교인도 성찬식 전에 금식했었다.

역사적으로 사순절을 지칭하는 듯한 40일간이라는 용어의 최초의 언급은 AD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정한 교회법(5조)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몇 년 후 아다나시우스의 목회서신에서도 사순절과 부활절에 대한 언급이 있다.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사순절 금식은 각각 7주와 6주 동안 (동방교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서방교회는 매주 일요일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실제 금식일은 36일) 지켜졌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는 매주 5일씩 8주 동안 40일 금식이 지켜져 각 지역 관습에 따라 금식일이 다양하였다.

초기 수세기 동안 금식은 매우 철저하였다. 저녁이 되기 전에 먹는 하루 일회의 식사만 허용되었을 뿐, 물고기, 육식, 달걀과 우유로 만든 음식도 금지되었다. 그러나 AD 9세기 이후로 금식을 중지하는 시간이 오후 3시까지로, AD 15세기에 와서는 정오에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리고 우유로 만든 음식의 금식관습도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사도헌장 ‘회개하라’에서 금식의 의무는 사순절의 첫날과 성 금요일에만 하도록 제한되었다. 그러나 동방교회는 여전히 우유, 물고기, 달걀 등의 금식은 시행되고 있다. 사순절을 지키는 의미로 보면 중세기에는 사순절을 회개의 시기로 지켰는데, 종교 개혁자들도 이 사상을 받아들여서 공동기도문 중의 사순절 기도문의 주제를 ‘회개’로 삼았다. (청지기 성경사전 / 도서출판 청지기)

우리는 이 사순절에 내 가슴이 골고다의  언덕이  되어  십자가가 세워지도록 하자. 내 어깨에 주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의 무게가 느껴지도록 하자. 내 손 바닥에 주님의 손에 박힌 못의 아픔이  느끼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주님의 십자가가 나를 위해서였음을 고백하자! 그러는 가운데 부활의 기쁨을 준비하자.

*이 글은 2014.3.8.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