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종교
성 경: 마4:1-11
1. 서 론
성경에 광야의 이름이 일곱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미드바르, 아라바, 예쉬몬, 호르바,치야,토후, 예레모스입니다.이와같은 어원들을 영역하기를 사막(deser),황야(wilderness)로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광야는 사막이나 황야로만 이해될 수없습니다. 고고학지들은 이른바 광야는 완전히 경작되지 않았다거나, 사람들이 살지 않았던 곳이거나,그 안에는 목초지와 평원이 있고, 샘물과 가끔 비가 오고 거기에는 물을 끌어들여 마을도 세우고, 대상로를 유지할 수 있는 오아시스가 있는 곳으로밝혀줍니다. 성경에서 주로 언급되는 광야, (또는 사막)는 트랜스 요르단,고란고원,사해부근 ,그리고, 시나이 반도에 있는 광양들입니다. 이상 일곱개의 낱말에 나타나 있는 광야의 뜻을 제 나름대로 통합을 해보면은, 양을 몰고 다닐 수 있는 초장, 한정되었으나 시나이 사막과 같은곳, 씨 뿌리지 못하는 땅, 사람이 없는 땅,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 폭풍이일어나는 바다와 같은 광야, 회오리바람의 현장이요 무서운 땅 적군에 의해서 패배당한 한나라의 모습과 간이 황량한곳 폐허, 버려진 땅, 물이 없는땅 황무지 사막처럼 텅비고 길이 없는 지역, 광야, 사막, 외로운 곳으로 종합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그곳을 여행하며, 경험한 바로는 낮에는 너무 덥고 밤에는 너무 춥고, 먹고마실것이 없는 곳, 생존의 위협을 시시각각으로 느끼게 되는 저주받은 공포의 땅으로 느꼈습니다. 나무 그늘이 없어 비탈진 산그늘에서 까마귀떼가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모진 엉겅퀴들이 자라며, 드문드문 멀리 싯딤나무들이 서있는 황량한 곳이었습니다. 아직도 베드윈 족속들이 양을 치며 사는 땅, 온통 산은 구리빛으로 변하고, 흙이 물을 빨아들일 수 없는 죽은 땅으로 사람 살곳이 못되는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밑으로 수로가 있어 중간 중간 오아시스를 형성하고 있는 신비의 땅이었습니다.
2. 본 론
그런데 이스랑엘 백성들의 역사와 신앙과 신학은 광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모세의 소명이 그렇고 엘리야의 생애가 그러했으며, 세례요한의 생야가 광야로부터 시작되었고, 사도바울의 생야가 그렇고, 오늘 본문을 통해서몰 때 예수님의 공생애 역시 광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렇게 살기 힘든 광야로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셨는가?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광야로부터 시작하셨는가?
첫째,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훈련하신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은 세계를 떠돌면서 또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면서 많은 우상을 보았고, 또 그 우상을 섬기기도 했습니다. 그 우상 가운데는 짐승의 상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신으로 섬기는 경험도 가졌습니다. 정착된 농경사회 속에서는 이것이 가능한 일일런지 모르겠으나, 광야생활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한인위적인 잘못된 종교행위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광양의 짐승은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광야에서의 인간은 너무도 위약한 존재였습니다. 해갈이나 기근, 더위와 추위등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방을 둘러보았습니다. 산도, 들도 그들의 안전을 도모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오와 하나님만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번째,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도록 훈련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시107:35에 "또 광야를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땅으로 샘물이 되게 하시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물을 내시고, 식량을 공급하시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훈련을 목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이끄신 것이었습니다.
세번째,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시는 곳이었습니다.
왕상 19:4-7에 보면은 바알 선지자 450인을 죽인 엘리야를 이세벧이 죽이려하자 엘리야는 유다 광야로 도망칩니다. 거기 로뎀나무 아래 앉아 죽기를 구하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시내산으로 인도하시고 거기서 다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엘리야를 다마스커스로 보내어 아람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개혁하도록 하십니다. 이와같이 광야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만나주시는 처소였습니다.
네번째,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묵상하고 기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외로운 곳이었습니다.
히 11:38에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박해 받던 하나님의 사람들이 외로운 광야로 나가 묵상하며 기도했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에게 세례받고 하나님으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공인을 받은 후 인류 구속의 역사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로 나가 40일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자녀가 기도하는 처소였습니다.
3.결 론
광야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신뢰할 수 있도록 연단하는 하나님의 학교였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케 하는 역사적인 수련장이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외롭게 찾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기도처였습니다. 이러한 광야생활에서 시험을 물리쳤을 때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은총을 덧입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의 세 가지 시험을 물리치심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첫째 경제적인 시험이요, 둘째는 명예와 결부된 종교적인 시험이며, 셋째는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야할 정치적인 시험이었습니다. 우리도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절대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현현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치, 경제, 종교적인 온갖 시험을 물리치므로 크리스천으로서 인정받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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