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료

야곱의 아내 레아는 어떤 사람인가?

'코이네' 2017. 8. 27. 00:09

유다의 어머니가 누구입니까?

 

뛰어난 미모도 없고 지혜도 부족한 레아라는 여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라헬보다는 부족한 레아를 더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레아에게 스트레이트로 네 명의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축복이었습니다.

 

본래 아브라함의 집안은 자손이 굉장히 귀했습니다. 그 자손 귀한 집안에 숨쉴 틈도 없이 연달아 네 명의 아들을 출산한 레아는 정말로 복받은 여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을 붙잡고 살려고 하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똑똑하고 잘난 라헬보다 부족함이 많은 레아를 더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라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 아니라 약하고 연역한 레아에게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레아는 첫 아들을 낳자 마자 루우벤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과 고통을 돌아보셨다”라는 신앙 고백입니다. 둘째 아들 시므온이라는 이름은 “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시고 내게 아들을 주셨도다”라는 말입니다.

 

이 아들의 이름을 볼 때 레아의 신앙이 아주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레아에게 레위와 유다라는 아들을 스트레이트로 주심을 너무 감사하며 기뻐서 마지막 아들 유다라고 지었습니다. 이는 “내가 이제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레아의 인격과 신앙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인격과 신앙은 남편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남편을 공격하거나 바가지를 긁거나 라헬을 미워하고 욕하는 신앙이 아니었습니다. 레아는 자신의 모든 억울함과 답답함을 가슴에 묻어 두고 오로지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야곱의 마음을 바꾸어 주시기를 구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하나씩 낳을 때마다 남편의 마음이 변해서 자신을 사랑해 주기 바라는 간절한 소망과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담아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안에 있는 모든 아픔을 오로지 하나님께만 말씀드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신앙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에 모든 고통과 아픔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나의 모든 것을 갚아주십니다.


야곱이 12아들에게 축복해주는 내용들을 보면 영적인 장자권은 유다가 얻고, 형제들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야곱의 아들들 가운데 유다가 언약의 자손으로서 12형제들 가운데 중심이 됩니다. 유다는 야곱의 4네 아들로서 장자의 축복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을 뛰어 넘어 나중에는 영적 장자가 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됩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