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갈릴리 본문 : 누가복음 5 : 1~11 설교자: 신기형 목사 제가 한국에 방문한다고 하니 저희 교회 (리치몬드 중앙장로교회) 장로님 몇 분이 태종대에 갔던 일을 회상하며 부산얘기를 하셨습니다. 부산역까지 기차로 새벽에 내려와 태종대에 가서 시원한 바다를 보고 다시 기차로 돌아갔던 추억, 태종대는 젊음,미래,신선함이 함께 어울러졌던 다시 돌아가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사람마다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습니다. 떠올릴수록 아름답고,언제 생각해도 귀한 그 때, 그 장소. 그런데 우리의 인생 행로와 더불어 영적 생활에 있어서도 결정적 계기가 된 정말 귀한 장소가 있습니다. 고향 교회일 수도 있고, 청년회때 함께 갔던 기도원일 수도 있고, 또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를 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