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레위기

구약의 제사 '화목제' 제물에 따라 제사 드리는 방법

'코이네' 2023. 6. 21. 17:52

화목제와 그 재물

본 문 : 3:1-17

 

 

 

 

서 론: 화목제란 말은 "평안제(平安祭)"라고 번역될 수 있다. "수은(酬恩祭)"라고도 한다.

이는 하나님과 화목한 자는 평안함을 얻고 평안함을 얻은 자가 수은(은혜를 갚는 행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로 제사할 때 (1-5)

소는 언제나 제물로서는 최상으로 취급되어 우선적으로 드려졌다.

소를 제물로 하여 제사할 때의 순서는

1) 수컷이나 암컷이나 분간이 없이 흠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드린다.

2)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3)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4)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린다.

5) 내장에 덮인 기름, 내장에 붙는 모든 기름, 두 콩팥과 그 위에 기름, 허리근방에 있는 것,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라.

6) 아론의 자손이 이를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의 번제물 위에서 사른다.

번제물로 드릴 때와 다름은 암컷도 무방하다는 것이요, 소를 잡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고 내부 기름만 화제로 드린다.

 

2. ()으로 제사할 때 6-11

양으로 드릴 경우에도 소로 드릴 때와 별 차이 없이 드렸으니,

1) 수컷이나 암컷이나 차별이 없이 흠없고 완전한 양이면 족하고,

2) 그 예물을 여호와 앞에 끌어다가 그 머리에 안수하고,

3)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라.

4)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다 뿌리고,

5) 그 기름 곧 미려골에서 벤바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두 콩팥, 그 위에 기름, 허리 근방에 있는 것,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라.

6)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식물(食物)이다.

소로 드릴 때와 다른 것은 잡는 장소가 회막 앞에서이고, 소나 양이나 그 기름은 희생을 요하는 부분인 때문이다.

 

3. 염소로 제사할 때 12-17

염소는 성경에서 어떤 때에는 불의한자를 비유하기도 하였다(25:32-33).

그러나 비유는 매우 융통성이 있다. 성경에는 사자를 메시야로 비유했으나(49: )

또 어떤 곳에는 마귀로 비유한 곳도 있기 때문이다(벧전 5:8).

여기 염소가 제물로 뽑힌 것은 맹수가 아니요 비교적 유순한 가축임인 까닭이다.

염소를 제물로 드릴 때에 순서도,

1) 여호와 앞으로 끌어 올 것이요,

2) 그 머리에 안수하고,

3) 회막 앞에서 잡고,

4) 그 피를 제단 사변에 뿌리고,

5) 내장에 덮인 기름,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두 콩팥 그 위에 기름,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라.

6) 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서 불사를찌라.

" 기름과 피는 먹지 말라" 구약에서 기름과 피는 주로 생명을 상징한다.

생명을 신성시하는 뜻에서 그것을 먹을 수 없다고 단정한 것이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바칠 것이다.

 

화목제를 드리는 예물이 이상과 같이 소, , 염소의 3종인 것은

형편대로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관용성이라고도 보겠다.